콘텐츠 바이블 -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곳곳을 넘나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7
조 풀리지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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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콘텐츠가 돈이 되고 콘텐츠로 유명 인사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2019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팬데믹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각종 플랫폼 서비스와 마케팅 수단들이 더욱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이제 누가 뭐래도 온라인이 대세이고, 온라인 중심의 콘텐츠가 주목받는 시대다.'콘텐츠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전 세계 처음으로 퍼뜨린 주역이라는 <콘텐츠 바이블>의 저자인 조 풀리지는 제품 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먼저 모으라고 주장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제품이 있어야 사람들을 모으고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하는 게 아니었나? 경제적 자유를 추구해온 마케팅 구루이자 성공한 콘텐츠 기업가로 불리는 그는 팬데믹 시대에 콘텐츠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전하고 있다. 즉 콘텐츠가 기본인 시대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일회성 방문자를 팬으로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40

평균적으로 새로운 행동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습관이 되기까지 66일이 걸렸다. 우리가 자신의 성공 목표를 장기간에 걸쳐 매일 검토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자신의 정신을 길들여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게끔 해야 한다.


p.82

스위트 스폿 공식을 완성하려면 오디언스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 누가 여러분 콘텐츠의 오디언스인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려면 특정 틈새시장에 놀라운 콘텐츠 경험을 전달할 엔진을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오디언스와 그들의 니즈를 규정해야 한다.





<콘텐츠 바이블>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7개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즉 스위트스폿, 콘텐츠 틸트, 토대 쌓기, 오디언스 모으기, 매출, 다각화, 매각 혹은 키우기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책을 잘 살펴보면 경제적 자유를 위해 어떻게 수익모델을 만들 것인지, 콘텐츠를 다각화할 수 있는 시도는 무엇인지 등 그동안 궁금했던 콘텐츠 활용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IT 분야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인터뷰, 탐방, 리뷰, 테마기획 등 수많은 기획 기사를 작성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블로그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 콘텐츠를 알리고 홍보하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콘텐츠 혹은 마케팅이라는 말만 들리면 눈을 크게 뜨고 관심 있게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이 책이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많은 가이드를 제시해 주었다.


p.121

재조합은 성공적이고 독립적인 개념 두 가지를 택한 뒤, 이 둘을 합쳐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이것이 좋은 콘텐츠 틸트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수집이라는 한 가지 지식 분야를 택하고 이것을 짓이겨 암호화폐라는 또 다른 분야를 섞어라. 이런 일이 최근에 암호화폐 분야에서 대체 불가 토큰(non fungible token)인 NFT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p.208

콘텐츠 유형과 플랫폼을 선택했으므로 이제 한 가지 단순한 측정지표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 바로 구독자다.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어떻게 하면 구독자를 끌어모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구독자를 머리에 바로 떠올려야 한다.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은 시간이 흐르면서 충성도 높은 구독자를 모을 수 있어야만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특히 백만장자 대열에 올라 인생 역전을 이룸으로써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들과 콘텐츠 마케팅 사업가, 관련 기업들의 사례 등을 통해 동기부여와 함께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만들고 알릴 것인지에 대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로 자신만의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과 성장세가 멈춰 콘텐츠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기업, 이미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마케터들을 위해 세심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팬데믹 시대는 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려 놓고 있지만 자신만의 강점을 살리고 오디언스(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시청자, 청중, 구독자)들의 진짜 욕망을 파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준 이들은 막대한 부를 거머쥐고 있다. <콘텐츠 바이블>은 수많은 콘텐츠들 사이에서 어떻게 자신의 콘텐츠를 오디언스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콘텐츠를 통해 사업의 규모를 늘려 거대한 부를 얻을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콘텐츠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다면 2022년 새해에는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포스팅은 세종서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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