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 채널 기획도, 구독자 모으기도 OK! 비밀스러운 광고 수익까지!, 개정 2판
김혜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너도나도 유튜브하는 세상이 되었다. 언제부턴가 채널 개설했다며 여기저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해달라는 신청도 들어온다. 나도 채널 하나 만들었는데, 구독해 달라고 얘기해야 하나? 종이접기로 시작된 유튜브 채널은 서평을 전문으로 하는 '책끌'로 거듭났고, 이제 10개월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최근에 업무로 바빠서 새로운 영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어떤 영상을 올리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여전했는데, 최근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두 번째 개정판을 보면서 '책끌'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1월에 이 책의 첫 번째 개정판에 대한 서평을 한 적이 있는데, 1년 10개월 만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저자는 유튜브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개정판을 내고 있다며, 이번 개정판에서는 완전히 바뀐 유튜브 관리자 도구 'YouTube 스튜디오'의 사용법을 비롯해 떠오르는 영상 편집의 강자 '프리미어 러시'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첫 번째 개정판 소개

https://blog.naver.com/twinkaka/221783021108



p.79

나만의 콘텐츠 다이어리를 항상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메모하세요. 순서나 분류, 오탈자는 나중에 정리해도 좋습니다. 그저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 가는 것이죠. 이 메모들은 나중에 실제 콘텐츠로 빚어질 뿐 아니라 단어 하나에서 또 다른 아이디어가 파생되기도 하고, 추후 내 채널의 방향을 명확히 잡는데 좋은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기본 콘셉트는 저자가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모으게 된 1년의 과정에 대해 소개에서 비롯됐다. 크게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유튜브 채널 개설이 필요한 초보자라면 첫째 마당과 둘째 마당을 중점적으로 보고 다음 마당으로 넘어가면 된다. 나처럼 채널을 이미 만들어 운영 중이지만 채널 조회 수와 구독자가 늘지 않아 고민이라면 둘째 마당과 셋째 마당을 살펴보자.


구독자 1천 명을 확보하고 4천 시간의 영상 조회 시간 채웠다면 유튜브로 돈 버는 채널 운영법이 궁금할 것이다. 구독자를 더 모으고 채널 홍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셋째 마당과 넷째 마당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서는 채널 기획안과 콘티 양식, 무료 효과음과 배경음악, 예능 자막 스타일 등을 무료로 제공하니 다운로드해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


유튜브 채널을 처음 개설했을 때가 생각난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만들어 놓고 이것저것 수정했던 기억이 새롭다. 이 책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소재를 찾아 채널을 기획하는 일을 시작으로, 프리미어 러시로 영상 편집을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자막 템플릿을 비롯해 채널 기획안 양식, 저작권 등 실제로 유튜브 채널을 한 번이라도 운영해 봤다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p.187

무료 소스는 평소에도 꾸준히 수집하는 게 좋습니다. 좋은 소스를 발견하면 내려받고, 분위기나 목적에 맞게 폴더별로 보관하세요. 이름만 보고도 어떤 소스인지 단번에 알 수 있도록 파일명도 바꿉니다. 무료 소스를 수집하는 것만큼이나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이번 개정 2판에서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YouTube 스튜디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요즘 시청자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숏츠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기획부터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채널을 기획하고 꾸준히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직접 해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콘텐츠인지? 기획과 연출을 요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지? 등등 채널 기획에 필요한 질문들을 통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이 책은 매력적인 유튜브 영상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지 영상을 한 번도 만들어 본 적 없는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상 편집 기술과 자막, 녹화 방법 등에 대해서 하나하나 제대로 파악해 두자. 프리미어 러시를 이용한 컷 편집, 자막 삽입, 효과음, 배경음 넣는 방법도 익혀 두자.


p.241

'카드'는 동영상 재생 도중 오른쪽 상단에 몇 초간 문구를 띄우고 해당 문구를 클릭했을 때 미리 만들어 둔 카드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카드에는 '동영상, '재생목록', '채널' 그리고 '링크'까지 총 네 가지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 최종 화면 요소와 비교하면, 구독 기능이 빠지고 설문 조사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콘텐츠 만드는데 필요한 무료 음악, 이미지, 영상을 어떻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지와 저작권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팁 소개가 유용했다. 또한 채널 브랜딩을 비롯해 키워드 설정, 업로드 설정 등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팁 소개도 '책끌' 채널 운영에 도움이 됐다.


이미 수많은 유튜버들이 하루에도 어마어마한 양의 영상 콘텐츠를 열심히 올리고 있어 엄두가 나지 않지만 어차피 모든 일은 한 걸음부터다. 고민만 하고 있다가는 남들 다 시작한 유튜버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작해 보자. 이 책이 유튜브 영상 만드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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