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2-2023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넣은 지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국내는 물론 해외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지 못했던 일이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지 않았을까.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소식을 들을 수 있고 볼 수도 있지만. 내 발로 직접 거닐고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언제쯤 자유롭게 해외로 여행을 다닐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다시 여행을 갈 수 있게 된다면 어디부터 갈까. 전 세계 지도를 펴놓고 가보고 싶은 나라를 표시해 보고 싶었는데, 여행 지도로 유명한 타블라라사가 최근 펴낸 <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2022-2023 개정판을 이용하면 전 세계를 내 방에서 한눈에 펼쳐볼 수 있다.


에이든에서 제공하는 아날로그 형태의 지도는 길 찾기 용도로 사용해선 안 된다. 이미 디지털 맵이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세계지도에는 여행할 만한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여행정보가 담겨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도 한 장에 가보고 싶거나 가봤던 곳의 여행정보를 하나씩 기록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에이든 세계지도 서점판에는 방수종이로 제작된 A1 사이즈(841*594)의 세계지도 두 장이 들어 있다. 포스터가 아닌 휴대용 지도는 물에 젖지 않는다. 따라서 찢어질 염려가 없고 접힌 부분도 해지지 않는다. 두 장의 세계지도는 바로 '에이든 월드 트레블 맵'과 '에이든 월드 히스토리 맵'이다.


한 장은 전 세계 170여 개국의 역사 스토리가 요약되어 깨알같이 들어가 있으며 다른 한 장에는 분쟁지역, 제국/왕국, 문명 발생지 등의 표시와 함께 여행도시와 주요 도시를 찾을 수 있도록 여행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두 장의 지도들을 하나로 압축한 것 같은 작은 미니 맵북도 들어 있고, 반투명 물방울 스티커로다녀온 곳이나 가볼 만한 곳을 체크할 수도 있다.


에이든 세계지도는 왜곡을 최소화한 로빈슨 도법으로 제작되었다. 에이든 지도는 3개월에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 따라서 지금 갖고 있는 지도책도 3개월 후에는 조금 다른 형태로 표시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역사의 이해와 문화의 이해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여행지를 고르고 계획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어렸을 적에 세계지도를 벽에 붙여 놓고 가보고 싶은 나라들을 표시해 본 적 있는데, 지도를 펼쳐 놓고 보니 가본 나라가 손으로 꼽을 정도다. 좀 더 어렸을 때 열심히 견문을 넓혔어야 했는데, 아쉽지만 이제부터 다시 계획을 세워볼 생각이다.





이 포스팅은 타블라라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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