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 - 당신의 수익을 끌어올릴 1초 문구의 힘
장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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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이 온라인을 옮겨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대면 접촉이 제한되다 보니, 이제는 글을 읽고 영상으로 소통하는 게 더 익숙한 세상에 살고 있다. 과거 TV나 신문, 잡지를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하던 시대는 지났다.


더 이상 TV도 안방에서 정해진 시간에 시청하던 시대는 박물관에서나 찾아야 할 정도다. 개인은 물론 스타트업, 중견기업들도 이제는 홈쇼핑을 통해 혹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자사의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마케팅은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있다.


<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는 수많은 마케팅 기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보자마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로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인 기업 또는 소기업 등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으로 맞닥뜨린 문제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자신이 운영하는 업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p.39

너무 저렴하면 소비자는 오히려 품질 저항력을 느껴 선뜻 구매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꾸어 드리니 당장 매출이 오르더군요.


아메리카노 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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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상품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내 이름이, 내 브랜드가 내가 팔고자 하는 상품이 다른 많은 사람들 가슴속에 파고들어 각인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게 된다. 인공지능(AI), 5G,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화한다. <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에서는 1초 만에 소비자를 유혹하는 언어의 모든 기법들을 담았다. 또한 상품 언어를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화술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용법까지 배워두면 꽤 쓸모 있는 노하우들이 소개되어 있다.


1시간에 210억 판매 산화를 가지고 있다는 저자가 말하는 진짜 팔리는 문구는 보자마자 혹해서 사게 만든다고 한다. 정말 1초 문구만으로 잘 팔 수 있을지 궁금했다. 저자는 또 오랫동안 기업들의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경험하고 조사했던 광고 심의 법규와 위반 사례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잘못 쓰면 쓰는 순간 위법이 되는 불량 문구가 된다는 것이다.


p.141

상품 애칭의 여덟 가지 장점


1. 관련 법규의 적용을 덜 받는다.

2. 세일즈 현장 상황에 맞는 애칭을 달 수 있다.

3. 트렌드가 바뀌면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긴밀한 대처가 가능하다.

4. 감성적 기운을 북돋운다.

5.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6. 소비자 친밀도가 높아진다.

7. 소비자 기억 회상력(recall)을 높인다.

8.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신속히 심어준다.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는 단순히 판매자가 추천한다고 해서 그 상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라는 손안의 스마트한 세상을 갖게 된 소비자는 이제 스스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찾고 비교하며 실제 구매할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상품의 고유 이름부터 상세 페이지, 카드 뉴스, POP, 포장 문구 같은 상품을 홍보하고 마케팅하기 위해 씌여진 문구들이다.


따라서 매력적인 마케팅의 언어가 있다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구매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소비자의 클릭률을 높여 매출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1초 문구로 승부하라'에는 상품 언어, 직관의 언어, 애칭, 시그니처 언어, 맞춤 언어, 오프닝 문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1초 만에 소비자를 유혹하는 언어적인 기법들이 담겨 있다.


말보다 글이 온오프라인 마케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불필요한 영업 손실은 최대한 줄이면서도 수익은 올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런 문구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지만 실무에 바로바로 적용하지 못했던 이유들도 책을 읽다 보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p.260

상품 문구가 심의를 위반하면 어디서 연락이 올까요? 경찰서, 구청, 보건소, 기타 지자체 민원과,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눈에 불을 켜고 있는 각종 소비자단체에서 모두 연락을 해올 수 있습니다. 더 쉽게 말씀드릴까요? 민원 접수받는 곳은 모두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 포스팅은 블랙피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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