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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 - 시작하는 UX 디자이너를 위한 성장 가이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19/pimg_7732051273161566.png)
UX(User eXperience)는 사용자 경험을 뜻하는 말로, 디자인 업계에서는 물론 대부분의 업체에서 디자인의 기본을 잡을 때 사용하는 개념이다. 웹이나 잡지, 신문 같은 인쇄물, 방송 외에도 모바일에서는 사용자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잘 만들어진 UX 디자인을 따라한다고 해서 업체나 제품의 혹은 서비스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진 않는다. 겉으로 보여지는 UX 디자인 외에도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정보들은 업체마다 서비스마다 디자인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이를 잘 파악하고 디자인에 적용해야만 유니크한 UX 디자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p.21
디자인의 본질을 이해하는 건 디자인을 잘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사실 디자인을 잘하는 것과 그림 및 코딩 기술은 크게 관련이 없다. 세상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원하던 생각을 찾아내고, 그 생각이 현실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재료와 기술로 실체를 부여하는 것이 디자인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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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은 UX 디자인 입문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디자인 원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디자인 프로세스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실제 UX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와의 인터뷰를 담아 UX 디자인에 대해 궁금했던 생생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 책의 저자인 김현진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UX 디자인 교육자로 UX 디자인 입문자를 위해 올바른 UX 디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사고방식,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 활용법, 좋은 아이디어 창출법, 평가자의 시선으로 보는 포트폴리오 구성법 등 UX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디자이너와 협업해야 하는 기획자나 마케팅 담당자들도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들에 대해 소개했다.
p.77
디자이너는 나이 들어서 할 직업이 못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웹, 앱, 게임 같은 IT 업계의 디자이너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한다. 너무 빨리 발전하는 제작 기술을 따라잡기 힘든 측면도 이유가 되겠고, 상대적으로 새로운 분야이다 보니 50~60대나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 일하는 사례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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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일할 때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보니 UX 디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이 책에서는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UX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지 실습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소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가 20년 이상 UX 디자인을 가르쳐 오며 올바른 UX 디자인에 대해 자신이 쌓아온 지식들을 책이라는 강의장으로 학생들을 초대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UX 디자인의 기본적인 지식들과 함께 효과적인 디자인 프로세스, 디자인 아이디어와 콘셉트 도출, 디자인 리서치 방법 등에 대해 배워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유엑스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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