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망할 멍청한 셈법을 당장 때려치워라 - 1에서 10, 100, 1000을 만드는 비즈니스 연금술의 비밀
댄 S. 케네디 지음, 안종설 옮김 / 해의시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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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자도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좋은 기사를 쓰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주변에 취재원도 많이 확보해야 하고 시장의 흐름을 읽고 적절한 타이밍에 포인트를 짚어내야 한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듯이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또 하나, 어떤 비즈니스든 간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명제 앞에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비즈니스로 돈을 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 망할 멍청한 셈법을 당장 때려치워라>의 저자인 댄 S. 케네디는 1달러가 1.1달러, 1.3달러, 2달러로 불어나는 연금술 같은 마법에 대해 책을 통해 소개했다.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할지 궁금하다.


p.23

움직이는 돈의 양은 정말 놀랍다. 돈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근시안적이다. 흔히 경제가 좋지 않아서 비즈니스가 힘들다고 말하는데, 사실 그들이 말하는 경제는 전반적인 경제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경제일 뿐이다.




비즈니스는 야바위처럼 돈 놓고 돈 먹기 같은 게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자본금이 많으면 많은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자기 돈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을 때부터 시작된다. 또한 자신의 아이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다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진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획과 새로운 기획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야 한다. 하지만 어떤 비즈니스가 시장에서 성공할지는 알 수 없다. 요즘처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한 IT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되는 시대에서는 눈 바짝 뜨고 흐름을 짚어내지 못하면 [오징어 게임]에서처럼 탈락하고 만다.


p.70

세일즈 문화를 마케팅 문화로, 원시적인 접근법을 세련된 마케팅과 판매로 바꿔야 하는 이유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아주 간단하게 설명된다. 당신은 실제 구매자에게만 돈을 쓰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연금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셈법을 바꾸면 비즈니스가 바뀌고 인생이 바뀐다고 설파했다. 그는 우리가 투자한 마지막 1달러에서까지 최대한의 가치를 뽑아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 과정이 신속하고 반복적이면 더 좋고,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계량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재무의 효율성에 익숙해지고 최대한의 재무 효율성을 달성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한 사람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같은 업계의 누구보다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성장의 비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구나 많은 돈을 투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p.116

멍청한 정치인들은 돈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한다. 돈은 나무처럼 땅에 뿌리를 박고 있는 생명체가 아니라 새처럼 날개가 달린 생명체다.



사실 이 책에서 저자가 조언하는 말들이 처음엔 쉽게 와닿지 않았다. 어쩌면 기존 비즈니스 방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그런 상황일수록 새로운 세계로 박차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때 '여러분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던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말처럼 누구나 다 부자가 된 것은 아니다. 원인과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어쩌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돈의 속성과 흐름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어떻게 하면 돈을 벌 것인가에 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특별하지도 않을 수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아는 만큼 시도하고 실천해 봤냐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비즈니스를 통해, 최대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되도록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해의시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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