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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첫걸음 ㅣ 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전유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1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막을 열었을 때, 일본에 대한 기억들이 조금씩 되살아 났다. 일본은 출장 차 3박 4일 일정으로 잠깐 다녀왔는데, 도로를 달리는 차의 방향만 우리와 다를 분 우리의 사는 모습과 너무 닮아 있어 신기했던 기억이 지금도 여전하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분야의 취재를 맞게 되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명탐정 코난] 등 수많은 일본 애니메이션도 다시 보게 됐고, 일본어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몇 마디 인사말을 제외하면 이상하게 일본어는 잘 늘지 않았다.
이번에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된 <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첫걸음>을 공부해 보는 동안 잊고 지냈던 일본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이 책은 구독자 2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유하다요'의 전유하 강사가 소개하는 독학 일본어 첫걸음 안내서이다.
기초 일본어 소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일본어를 시작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10시간만 투자하면 히라가나부터 생활회화까지 기초적인 일본어를 끝낼 수 있다고 하니 어떻게 공부하면 일본어 기초를 다질 수 있을지 궁금했다.
개인적으로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공부할 때 꽤나 지루했던 기억이 있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와 좀 다른 일본어 한자도 헷갈리게 만들곤 했다.
어떻게 10시간 만에 일본어 회화까지 가능하다고 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는 한 과의 학습량을 확 줄였다. 학습자가 소화할 수 있을 만큼만 공부하고, 꼭 알아야 할 일본어 핵심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진도를 나가다 잘 모를 경우에는 유하다요의 유튜브 강의도 참고할 수 있어 발음과 문법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 책에는 꼭 필요한 두 가지, 예문에 대한 mp3 파일과 쓰기 노트를 제공한다. 따라서 일본어 공부를 어떻게 할지 복잡하고 생각은 잠시 접고 일본어 기초를 익히는데 집중해 보시기 바란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만 해왔거나 일본어를 하다가 중단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일본어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시기 바란다.
<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첫걸음>은 일본어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주는 37강의 무료 강의를 제공한다. 이 책은 일본어 문자와 발음에 대한 7개 강의와 Unit 01~30까지 30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흐름을 따라 문법, 패턴 연습, 회화 등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책 속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 보면 해당 강의에 필요한 유튜브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 강의 맛보기 >>
https://youtu.be/8K9Dhfl-V70
<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첫걸음>에서는 스타벅스, 스마트폰, 남자친구, 텀블러, 카페처럼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일본어들을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회화 문구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책 속의 책 '쓰기 노트'도 무료로 제공되니 당장 일본어 첫걸음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