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제일 쉬운 키네마스터 영상 편집 -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 SNS 콘텐츠 제작하기
이기태 지음 / 제이펍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 SNS 콘텐츠 제작하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활성화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더 많아지고 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수많은 메시지와 영상이 업로드되고 공유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는 한편 자신의 영상을 만들어 홍보하는 채널을 개설하게 되면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키네마스터는 영상 편집 초보자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속도 조정이나 역재생 등 전문적인 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 효과나 음악 등 퀄리티 높은 에셋 파일들을 활용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이펍 출판사에서는 누구나 쉽게 키네마스터를 이용해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도록 <세상에서 제일 쉬운 키네마스터 영상 편집>을 출시했다. 이 책은 키네마스터 장인으로 불리는 이기태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던 키네마스터 영상 편집의 모든 것을 담았다. 따라서 영상 편집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고민인 영상 편집 초보자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물론 키네마스터 매뉴얼 책을 한 권 봤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올리는 차별화된 영상을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 영상 편집 툴에 대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과 실제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영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고, 관련 유튜브 영상도 많이 보면서 영상 제작 감각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과 정성이 바탕에 깔려 있을 때, 이 책에서 소개하는 키네마스터 사용법을 익힌다면 자신만의 영상을 충분히 잘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책에서 소개하는 키네마스터 사용법을 익히는데 집중하고 예제들도 충분히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영상 편집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키네마스터를 활용해 영상 편집의 기초를 익히는 한편, 좀 더 고퀄리티의 영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고로, 키네마스터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유료 버전이 아니더라도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무료 버전을 사용하면 완성된 편집 영상의 오른쪽 상단에 키네마스터 워터마크가 나오고, 영상을 편집하는 중간중간에 광고가 나타난다. 이런 게 보기 싫다면 유료로 등록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다. 책에 나와 있는 키네마스터 사용법을 읽어보고 예제들도 따라해 보면서 키네마스터를 활용해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직접 제작해 보았다. 사용법에 대해 잠깐 설명하면, '새로 만들기'에서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해 영상을 만들 수도 있고, '프로젝트 받기'에서는 키네마스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템플릿을 다운로드해 응용해 볼 수 있다.
새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기본 화면비율은 '16:9'이고, 사진 배치는 '화면 맞추기'로, 사진 길이는 '4.5초'로, 장면전환 길이는 '1.5초'로 시작한다. 잘 모르겠다면 기본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영상 편집에 기초적인 지식이 있다면 프로젝트 설정의 옵션 값을 조정해서 '마스터 볼륨 자동 조절'이나 오디오 페이드인/아웃, 사진 배치할 때 화면 맞추기(또는 채우기, 자동), 장면전환 길이 등 세부 사항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
영상 편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영상을 자르고 붙이는 일이다. 이것만 잘 해도 웬만한 영상의 70~80% 작업은 끝난다. 텍스트를 넣고 장면전환 효과를 넣고 음악을 넣는 건 그다음 문제다. 키네마스터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영상을 불러와 편집하므로 손끝을 이리저리 옮겨서 영상을 자르고 붙이기 편리하다. 다만 모니터 화면과 달리 스마트폰 화면은 작아서 세밀한 조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몇 번만 메뉴를 클릭해 보고 영상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1~2시간 정도면 간단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물론 개인의 영상 편집 경험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더 빨리 만들 수도 있고,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키네마스터 영상 편집>에서 키네마스터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힌 다음, 책 소개 영상을 키네마스터 앱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봤다. 책 소개용 영상을 휴대폰으로 찍고 앱에서 제공하는 사운드나 화면전환 효과, 텍스트를 넣고 수정하는 게 쉬웠다. 하지만 디테일한 영상 조정은 화면이 작아서 좀 힘들었다.
키네마스터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책 소개 영상을 만드는데 두 시간 정도 걸렸다. 유튜브 영상용으로 적합한 음악을 고르는데 시간을 많이 썼고, 목소리를 녹음하고 다양한 버전의 목소리로 테스트해 보느라 시간이 좀 더 필요했다. 개인적으로는 장면전환 효과나 텍스트를 넣고 고치기 쉬웠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용법을 충분히 익히고, 에셋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템플릿도 이용한다면 퀄리티 높은 유튜브 영상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q4ZZSLkYTlg
이 포스팅은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445859511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