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 - 모두에게 잘하려 노력했는데 진짜 내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윌리엄 쩡 지음, 남명은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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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도

사람 때문에 힘들고

관계맺기에 서툰 사람들을 위한




언제부턴가 불필요한 관계 맺기에 애쓰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 관계처럼 좋든 싫든 어쩔 수 없는 교류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사적인 모임에서 만큼은 불필요한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해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의 저자는 바쁘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원하는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다면 먼저 마음속에 담아 둔 쓸데없는 짐을 벗어던지고, 불필요한 관계는 끊어내는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가진 시간과 돈, 체력 등은 한계가 있는 법이다. 따라서 ‘좋은 관계’에 집중해야 우리의 삶이 한결 편안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진짜 내 사람에게만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p.17

관계 앞에서 우리는 늘 '너그러워지라'는 말에 흔들려 맞지도 않는 상대방을 무조건 참고 견뎌주기만 한다. 고작 '우리는 친구잖아'라는 그 한마디 때문에 말이다.



<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는 정말로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면 너무 많은 사람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쏟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어른의 세계에서 좀 더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냉정하지만 꼭 필요한 관계맺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관계맺기 원칙은 5가지다. 정말로 좋은 사람을 곁에 두기 위한 관계 원칙, 사랑을 제대로 시작하고 오래 지키기 위한 관계 원칙, 가장 가깝지만 가장 서툰 관계를 위한 원칙, 스트레스 없는 랜선 생활을 위한 관계 원칙, 내가 나로 살아가기 위한 관계 원칙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애매한 깊이의 관계는 깨지기 쉽다고 말했다. 진정한 감정 교류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관계 맺음이 아주 중요한 문제 같았지만, 관계가 아무리 중요해도 나 자신보다 중요하지 않은 법이라며, 내 삶을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p.114

뜨거움을 쫓는 나이가 지나고 지금의 싱글 라이프가 나쁘지 않다면 분위기에 휩쓸려 일부러 자신을 바꿀 필요는 없다. 결혼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니다.




나도 한때는 저자처럼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서 휴대전화를 들었다가 상대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메신저 앱을 켰다 켰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생각해 보니 당시 내 휴대전화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고받아 등록된 전화번호가 1천 명이 넘었다.


하지만 선뜻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상대가 떠오르지 않았고,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다 아예 전원을 꺼버린 적도 있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업무나 상황상, 필요에 의해 얽히는 관계가 많아졌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과 처지가 달라지다 보니 사회생활을 하기 이전인 학창시절부터 알아왔던 친구나 동기들과의 인연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에서는 일과 자신의 일상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 오래도록 함께할 만한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었던 48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알아보는 법, 믿을 만한 사람과 교제하는 법, 잘라낼 수 없는 관계일 경우 화해와 보완을 통해 좋은 쪽으로 이끌어가는 법 등에 대한 조언을 잘 새겨보고 자신에게 적용해 보시기 바란다.


p.225

남들의 시선에 맞추어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의 주관을 따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좋아 보이는 삶이 아니라, 나에게 잘 어울리는 삶을 추구하자.



관계의 제1법칙


꼭 모든 사람과 잘 지내야 하는 걸까?

'비우기'만 해도 관계가 한결 편안해진다!

어른이 됐다면 약간의 '가시'가 필요하다!



이 포스팅은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405298579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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