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 한눈에 보는 인류 진화의 역사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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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인류의 옛이야기



<3분 인류사 대모험>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사이레이는 귀엽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인데, 위트 넘치는 글과 행동으로 인류 진화의 역사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따라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예전에 만화책을 볼 때처럼 빠르게 책장을 넘기면서도 알쏭달쏭했던 인류 진화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최신 화석 발굴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 밝혀진 인류 진화의 비밀을 새롭게 정리해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누구나 한 번쯤 가슴속에 품어본 생각일 것이다. 인류의 조상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 갈지 등등. 어떤 이는 인류를 신이 창조했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인류는 외계인이 남기고 간 후손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인류의 근원에 관한 다양한 주장에서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은 찰스 다윈의 '생물 진화론'이다.





과학자들은 인류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지구에 있는 가장 오래된 인류의 흔적, 즉 '뼈 화석'을 발굴하기 위해 애써 왔다.


1992년 12월 17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일본 고인류학자가 반 토막이 난 치아를 발견하게 되고, 더 많은 연구를 거듭하던 과학자들은 1994년에 새롭게 발견된 원시 인류 화석에 '아르디피테쿠스(Ardipithecus)'란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아르디피테쿠스는 '땅에서 생활한 최초의 유인원'이란 뜻을 갖고 있는데, 이 책에서 에티오피아에서 44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아르티피테쿠스 라미두스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과학자들은 출토된 36구의 뼈 화석 중 한 구에 아디(Ardi)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아디는 여성일 것으로 추정되고 키가 120센티미터에 체중은 50킬로그램 정도로 작은 얼굴에 아주 작은 체형일 것으로 생각된다. 작은 머리에 팔은 길고 다리는 아주 짧은 모습의 유인원에 가깝다. 두뇌는 현대인의 5분의 1 정도로 보고 있다.



<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은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류의 기원과 진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초등학생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초기 인류의 조상이 물속에서 살았다는 수생 유인원 가설부터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루시는 정말 최초의 조상일지, 갈수록 똑똑해지는 머리는 왜 그런 건지, 베이징 원인이 정말 아시아인의 조상일지, 인류가 외계인의 후손일지도 모른다는 주장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을 쉽게 재밌게 풀어서 설명했다.


다윈의 진화론과 적자생존 이론부터 20세기 가장 유명한 과학 책인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의 핵심 내용까지 알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또한 자기가 자신의 모습에 반하는 이유인 '나르시시즘'의 기원과 원리에 대해 설명했고, 남녀의 성 역할이 인류의 발전과 함께 어떻게 변화해왔는지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설명했다.




이 포스팅은 정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90869583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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