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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 - 미국인이 매일 쓰는 패턴만 모아
정나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하루에 1패턴만! 오늘부터 딱 90일만!
<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으로 영어 회화에 집중한 지도 4주째에 접어들었다. 포스팅 때마다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입시 위주의 시험 영어 교육이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처럼 사교육에 쏟아붓는 시간과 노력 대비 성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는 포기할 수 없다. 언제라도 내 입으로 영어 한마디라도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달려보자.
<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은 2단어, 3단어, 4단어로 늘려가며 간단한 영어 회화 패턴을 읽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IT 분야에서 취재기자 생활을 하면서 미국에 여려 번 다녀왔다. 태평양을 건너 10시간~12시간을 날아간 이국적인 모습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묻고 답하는 일은 낯설었다. 왜? 우리는 회화 위주의 영어 사용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 말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 회화 실력은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에 속한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영어 사교육에 매달리고,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에서도 직장인이 되어서도 영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원어민으로 태어나거나 어렸을 때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니거나 해외로 유학을 다녀오지 않는 이상, 혹은 외국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특혜(?)가 없는 한 스스로 영어를 익혀 말하기란 쉽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입으로 익혀야 할 영어책
외국에 다녀온 경험이 없이 토종 영어로만 영어를 잘 하게 됐다는 사람들도 있다. 아주 극소수일 뿐이지만. 이 책의 저자인 정나래 쌤은 영어공부와 다이어트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매년 다짐하지만 끝까지 성공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영어는 꾸준히 열심히 따라해야 잘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막상 꾸준히 오랫동안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콕하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올해 목표 중에 영어 정복을 외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중요한 건 그냥 영어 잘하겠다는 막연한 목표를 세우기보단 두 달 안에 토익시험에서 몇 점을 받겠다거나, 6개월 안에 2단어 패턴 영어는 마스터하겠다는 등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달리면 60세 전에는 영어 잔치를 벌일 수 있지 않을까?
<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의 모토는 '난생처음 끝까지 가보는 영어책'이다. 하루에 딱 한 장씩, 90 동안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미드, 영화, 구글링으로 요즘 네이티브들이 쓰고 있는 최신 영어 표현을 찾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장으로 만들어 보자.
이 책에는 90개의 패턴을 난이도와 길이에 따라 왕초보 2단어 패턴, 기초 3단어 패턴, 도전 4단어 패턴까지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30일씩, 총 90일 동안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4단어 패턴
Day 16. I hope you can find it.
네가 그것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I hope~ ~ 하기를 바란다.
I hope you / I can 네가 / 내가 ~ 할 수 있으면 좋겠다.
I hope you can find it. 네가 그것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I hope you can understand. 네가 이해해주면 좋겠다.
I hope I can come back next year. 내년에도 또 올 수 있길 바라.
I hope I can return the favor. 이 은혜에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I wish I could stay longer. 나도 더 오래 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I wish I could remember anything. 뭐라도 기억나면 좋을 텐데.
네가 시험에 합격할 수 있으면 좋겠다. I hope you can pass the exam.
네가 날 용서해주면 좋겠다. I hope you can forgive me.
또 만날 수 있길 바란다. I hope I can see you again.
여기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I wish I could live here.
나도 약속해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I wish I could promise you.
너를 언제 또 보지?
When am I going to see you again?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내년에도 또 올 수 있으면 좋겠다.
I hope I can come back next year.
망각방지 연습장
패턴 학습이 끝나면 망각방지 연습장을 애용해 그날 배운 문장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데 집중해 보자. 하루에 11개 문항씩 90일 동안 꾸준히 반복하면 네이티브가 매일 쓰는 990개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의 QR코드 리더기로 스캔하면 예문과 강의를 확인하고 들어볼 수 있다.
길벗 홈페이지에서 도서명을 검색하고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휴대폰에 저장해 두고 시도때도 없이 듣고 따라해 보면 좋다. 또 하나 뭔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유튜브에서 '정나래 1일 1패턴'을 검색해서 들어 보시기 바란다. 뭔 말인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귀에 쏙쏙 잘 들어온다.
중요한 건, 습관을 들이는 일이다
지난 한 달 동안 <1일 1패턴 영어회화 90일 끝장팩>으로 90일 동안 영어 회화 패턴을 익히는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말로 하는 게 어색했는데 하다 보니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하루 24시간 중 10분만 영어에 투자해 보자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되는 데로 언제 어디서나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90일 동안 지치지 않고 영어로 말해 보기를 할 수 있도록 1일 1패턴만 소개한다. 하루 1개의 영어 패턴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이 책은 '본책'에서 배운 패턴 영어를 입에 착 붙일 수 있도록 '연습장'을 제공한다. 또한 웬만한 문장은 말할 수 있도록 90개의 만능 회화패턴에 대해 하루 5분 분량으로 정나래 쌤의 유튜브 강의도 참고해 보자.
하루에 '1일 1패턴' 법칙을 따라 한눈에 딱 들어오는 3단계 패턴 정리와 함께 듣고 따라하는 Input 훈련, 혼자서 말해 보는 Output 훈련, 진정한 회화를 위한 다이얼로그 실전 활용, 그리고 망각방지를 위한 연습장이 제공된다. 그날그날 배운 문장을 하루 11개 문장으로 연습할 수 있다. 무조건 입으로 소리를 내서 따라해 보고 자신의 입에 착 붙을 때까지 무한 반복해 보자. 90일 이후에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영어 회화를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자신감을 붙여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42340837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