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에서 살아남기 - 실무자를 위한 생존 경쟁
알렉스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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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실무자를 위한 생존 경쟁 지침서




IT 업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취재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났는데, 그중 일부의 내용은 운영 중인 블로그에서 '디지털 콘텐츠 피플'이라는 코너를 통해 소개했다. 그때 만났던 사람들이 지금은 다른 업무와 일을 하고 있겠지만 다양한 IT 분야의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IT 업계에서 살아남기>는 IT 업계에서도 운영 및 기획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IT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주어진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주변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며,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생활이 영원하진 않겠지만 회사에 속해 있는 동안에는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버텨내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과 IT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한 동료들의 경험들을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검증한 IT 업계 생존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선임 사원이라면 실무진에게 권한과 역할을 더 할애하되, 거시적인 측면에서 큰 테마 수립을 통해 생애 전환기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IT 업계 초년생이거나 IT 취업 준비생이라면 IT 업계의 현실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잣대로 들여다보고 사전 대응 및 준비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라고 이야기했다.


중요한 건 IT 트렌드에 대해 평소에 잘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상의 업무는 가능한 쉽고 단순 명료하게 진행해야 한다. 본인만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 어떤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 의도나 상황에 대한 분석도 함께 해야 한다. 사내 정치 문제는 어느 분야의 어느 직장에나 존재하는 골치 아프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이 책은 그런 점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p.27

IT 업계에서 생애 전환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고참 직원'입니다.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과연 어떻게 IT 업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다른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IT 업계에서 살아남기>는 크게 업무, 헬프데스크, IT 프로그래머, 기획 및 운영 업무, 공통 업무라는 5개의 장으로 나뉘어 영역별로 현실적인 대응법을 제시했다. 1장 업무의 장에서는 IT 업무 성향별 행동 양식에 따라 업무 수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영업 업무와 기획 운영 업무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IT 업무 성향에 따라 지도자형 IT, 백성형 IT, 노예형 IT로 분류하고 행동 양식과 대응 방법,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2장 헬프데스크의 장에서는 IT 헬프데스크의 주요 업무 영역과 운영 형태를 살펴 장애의 패턴을 파악하고 담당자별 직통 전화를 비롯해 원격 지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3장 IT 프로그래머의 장에서는 IT 프로그래머의 업무 영역과 프로그래밍 업무의 동태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의 의미는 무엇이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업무 성향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p. 38~39

IT 헬프데스크는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전기가 필요한 모든 제품의 장애를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직군입니다. 수시로 접수되는 PC 수리, 휴대전화 사용법 등 모든 것에 대한 문의를 접수 및 처리합니다. 일반적으로 IT 헬프데스크는 PC 및 프린터 수리, 사내 애플리케이션 세팅 및 직원의 입퇴사 시 PC 설치 및 회수 등 PC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합니다.





4장 IT 기획 및 운영 업무의 장에서는 IT 기획 및 운영 업무는 무엇이고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또한 IT 기업 및 운영을 위해 어떻게 의사결정자를 설득하고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에 더해 IT 업무 운영, 인프라 운영, 이메일 시스템 운영 등 각 업무의 장점과 주요 사례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5장 공통 업무의 장에서는 건강한 직장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원 관리와 불리한 상황은 어떻게 감지하고 사내 정치에 대응하는 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따라서 이 책은 IT 업계에 막 입문한 신입사원은 물론 회사 내에서 어떻게 입지를 쌓아야 할지 고민 중인 재직 사원, 사내 정치와 복잡한 업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직장인들에게 모두 필요한 책이다. IT 업계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보다 보면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73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관심 있게 들여다보는 만큼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작성자가 만족하면 사용자의 만족도가 함께 올라갑니다.






이 포스팅은 정보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21843378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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