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 - 셀프 고문 없이 가벼운 몸 만들기
한형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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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몸보다

만들고 싶은 몸을 위하여




예전에 CF 촬영장에 갔다가 차인표 씨를 본 적이 있는데, 그의 탄탄한 몸매를 보면서 왜 일반인들이 연예인의 몸매를 부러워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연예인들은 몸이 재산이기 때문에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한다. 온종일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제한하는데 일반인들이 따라하다가는 몸을 망칠 수도 있다.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여행이나 소개팅, 취업 등 각종 이벤트를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곤 한다. 마르거나 뚱뚱하거나 상관없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한 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큰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p.17

다이어터의 대부분은 빠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말이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설령 그 방법이 건강을 해치는 방식이라도, 건강한 돼지보다는 병약하더라도 마른 환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우리나라 다이어터들의, 정확히는 여성들의 현실이다.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에서는 우리 몸을 힘들게 하는 억지스러운 다이어트 대신 고통 없이, 요요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저자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을 짚어주고 그에 맞는 습관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이어트는 어렵지 않고, 허황된 꿈을 꾸는 것도 아닌, 지금 바로 누구나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도 정확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도 다이어트 실패의 역사를 반복해 왔지만 누구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체중 감량을 원하는 모두가가 걸그룹이나 모델처럼 마르고 쭉 뻗은 다리를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나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진 않은지 물었다. '만들고 싶은 몸'과 '만들 수 있는 몸'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p.45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가 엄청나게 유행하는 때가 있었다. 숱한 다이어트 방법에 지친 나는 충분한 조사 후, 해볼 만한 것 같아 시도했다. 간헐적 단식의 보편적인 방식인 8:16을 택했다. 하루 중 8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16시간은 단식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습관을 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체형에 맞게 적용해 보면서 물 한 잔 더 마시기, 계단 한 층 더 오르기, 어제보다 푸시업 한 개 더 하기 등 작은 것들부터 실천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과하게 몰입할 필요 없이, 내 일상에서 한 곳만 조금 다르게 하면 서서히 변화가 이뤄진다며 개미허리나 일자다리, 여리여리한 몸매가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나의 가능성에 좀 더 집중하고 삶이 달라질 수 있도록 좋은 습관 하나를 더 만드는데 노력해 보라고 말했다.



p.81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은 내가 하루에 어떤 것을 먹고 있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는 말과 같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식단에 건강하지 않은 음식이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하자.





이 책은 일관되게 다이어트 때문에 자신의 몸을 괴롭히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쉽고 오래가는 다이어트는 단지 반복적인 나만의 습관과 루틴을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너무 많이 해봐서 지쳤다면, 이번 기회로 조금 더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때다.


이 책은 기존 다이어트 책들과는 다르다. 저자가 직접 써 본 식단 애플리케이션, 지치지 않게 우리를 이끌어줄 운동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하루하루 기록할 수 있는 운동 달력 등 실질적인 습관 리셋에 도움을 주는 팁들을 소개했다. 또한 부록 '나의 습관 DIY'에서는 평상시 호흡법과 자세 교정, 그리고 하루에 10분만 할애하면 되는 전신 정렬 등에 대해 설명하며 본문에서 익힌 습관을 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포스팅은 영진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318811085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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