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 대학 입시, 모든 것이 전략이다!
윤윤구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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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전략으로 가능하다고?





현직 교사이자, EBSI 입시 대표 강사, KT 언택트 입시 강사로 활동 중인 실전형 입시 큐레이터 윤윤구 쌤이 입시와 관련된 상담 책을 꺼내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의 저자인 그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생활 노하우를 비롯해 학생부 작성 꿀팁, 그리고 학년별 입시 상담 체크리스트까지, 대입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책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그동안 많은 상담과 진학 지도 과정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학생들이 가진 무수한 가능성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공부하고, 조금만 더 방향을 제대로만 잡으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학생도 부모도 원치 않는 선택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다 이 책을 내게 됐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 우수한 대학들은 학생을 선발하는 뚜렷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보다 쉽게 우리가 원하는 대학을 보낼 수 있다.





2024년 대학 입시부터 많은 것들이 변화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가 없어져 서류 블라인드 평가가 시작되고,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의 비교과 영역들이 일정 부분 폐지된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등 수험생들을 혼란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저자는 변화의 방향을 정확하게 알아야 대비할 수 있지만 여전히 과거와 같은 입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방법을 달리해야 하고 그 달라진 방법을 부모와 쌤들이 먼저 알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입시 상담을 지도하는 쌤이나 학부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명문대 입학하기

p.41


숱한 학생들 가운데서 사례를 소개하는 학생의 공통점은 일반적인 인식의 수준에서 '그 정도의 내신과 비교과라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제외하고, 다소 부족한 면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합격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입시 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조금 더 인지했으면 하고, 입시 상담의 방향도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파트 1 '대학 입시, 트렌드에 주목하자'에서는 교사를 위한 학생 맞춤형 상담 가이드를 제시했다. 대입전형 트렌드 변화와 주요 입시 용어, 2024년 이후 필승 전략은 무엇인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주요 핵심 지원 전략은 무엇이지에 대해 소개했다.


파트 2 '입시 준비, 전략이 실패를 좌우한다'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입시 정보와 상담의 모든 것을 담았다. 수능 VS 학종,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데이터를 통해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설명했다. 정시전형은 무엇인지, 학생부교과전형은 무엇인지,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인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파트 3 '입시 대비, 성적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에서는 백전백승하는 공부법과 독서법에 대해 소개했다.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는 무엇인지,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방학을 어떻게 이용하고 독서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록에는 학년별 필수 '입시 상담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이것만 기억하자, 정시전형의 모든 것

p.76~78


정시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 보다는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학생들이 정시 수능 중비를 주력 전형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재수생들에게 학습량이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해줍니다.


내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2024년 이후 대학 입시는 학생 선발 기준이 되는 '우수함'은 3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객관식의 우수함을 따지는 '정시 전형'과 내신의 우수함을 따지는 '학생부 교과 전형', 그리고 종합적인 학생 역량을 따지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따라서 아이가 어떤 면에서 우수함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고, 그에 상응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입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무턱대고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학부모는 학생이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내비게이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포스팅은 아이스크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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