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 -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되는 시대
석혜림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되는 시대

고객은 재미있으면 보고, 필요하면 산다!





'라이브 커머스'란 무엇인가? 모바일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 즉 '라이브 방송' + 'E커머스'를 합친 합성어로, 라이브로 상거래를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각종 홈쇼핑 방송을 비롯해 카톡 알림, 문자,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상품 판매를 위한 알림 서비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연결된 모바일 기기는 라이브 커머스 최적의 시장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시대에는 모두가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유튜브 영상 하나를 공개하는 일도 얼굴을 내밀고 말하기가 쑥스러운데, 카메라 앞에서 그것도 생방송으로 물건을 파는 일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이다. <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은 쇼호스트 석혜림 씨가 셀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카메라를 켜고 떨지 않으면서 상품을 브랜딩하고 세일즈하고 싶은 모든 평범한 셀러라면 꼭 봐야 할 책이다.


저자는 뉴스, 잡지도 스트리밍 라이브 형태로 판매될 수 있고 퍼블릭, 뉴닉 등 텍스트 형태의 큐레이팅 구독 뉴스가 늘어나고 있으니 이 또한 라이브 커머스 형태와 결합하면 또 다른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성을 가진 유무형의 서비스들, 상품들, 심지어 상업적인 서비스나 정책들까지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과도 결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말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자신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2021년에는 기업의 크고 작음을 떠나 대부분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책에서는 스피치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의 성공 방식을 찾아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녀는 타고난 끼가 있거나 이미 쌓아 놓은 유명세가 있거나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본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얼마든지 노력과 아이디어로 라이브 커머스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이제 광고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지인들의 평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공들여 쓴 자세한 리뷰, 평소에 팔로우하던 인플루언서의 소개를 보고 물건을 구매한 지 오래라는 것이다.


차라리 내가 믿고 보는, 지인이 추천만 하지 말고, 리뷰만 올리지 말고, 물건을 직접 팔면 두말 않고 구매할 텐데...라고 상상한 순간 우리 곁에 등장한 플랫폼이 바로 '라이브 커머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검색에 능한 요즘 세대들이 라이브 방송을 보게 하려면 결국 라이브 혜택이 최고의 혜택에 되어야 한다며, 짧은 시간 반짝 할인으로 낮은 수수료 혜택을 소비자 혜택으로 돌려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솔직한 세대들에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중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은 무조건 세트로 가져가야 할 미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은 유명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 입문을 도왔던 저자가 쇼호스트로 쌓아 온 현장 경험과 홈쇼핑으로 5,000회나 물건을 팔아본 셀링 필살기, 그리고 다양한 셀링 팁과 라이브 커머스 분야의 전문가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인터뷰로 묶어 모바일 셀링을 위한 종합 세트로 구성했다.


1장 '라이브 커머스의 시대가 온다. 당신의 선택은?'에서 저자는 이젠 라이브 커머스의 시대가 됐다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묻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 진출 현황을 비롯해 나만의 부캐를 찾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업체들의 현황을 짚었다. 2장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해보자. 당신이 할 일은?'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A to Z에 대해 소개했다. 셀링을 위한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뭘로 찍고, 누가 팔 것인지, 어떻게 팔고, 언제 팔 것인지에 대한 고민 해결책을 제시했다.


3장 '라이브 커머스로 부를 꿈꾼다. 당신의 필살기는?'에서는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은 했는데 판매가 영 저조한 사람들에게 세일즈 스피치 역량을 높여줄 셀링의 필살기를 공개했다. 브랜드가 약할 때는 콘셉트로 승부하고, 사전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말못러도 할 수 있는 이유 등 셀링을 위한 다양한 팁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저자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미 물건을 팔고 있다며, 내가 산 전자제품이 마음에 들면 블로그에 자발적 후기를 올리고,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도 사진을 찍고 전문가 수준으로 맛을 표현해가며 앱에 평가를 적는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책을 읽고 리뷰를 써서 SNS에 공유하고, 캠핑을 다녀와서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사진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지 않냐고 묻고 있다.


내 리뷰를 보고 누군가 그 음식을 시켜 먹었다면,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그 캠핑장을 방문했다면 이미 셀러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갖춘 셈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홈쇼핑에서의 경험을 십분 살려 큐시트 작성하는 법, 소구점 찾는 법, 콘셉트 잡는 법, 스토리가 있는 말하기 훈련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가장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이미용 분야와 식품 분야를 특화시켜 이 분야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책은 베테랑 쇼호스트이긴 하지만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커머스를 전혀 몰랐던 한 사람의 라이브 커머스 도전기다. 저자가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했던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어려움을 돌파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글은 느낌이 있는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5706609



[책에끌리다] 유튜브 서평 채널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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