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까
구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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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설계된 브랜드만이 살아남는 시대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브랜드를 오래 존재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에서 저자는 소비자가 찾을 수밖에 없는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고, 유입된 소비자가 떠나지 않도록 섬세한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는 지난 16년간 저자가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군별·기업형태별로 다양한 브랜드를 만드는 단계부터 고객 관리까지 온라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은 온라인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사람을 비롯해 오프라인 기반의 사업을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임무를 맡은 담당자,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얻고 싶은 비즈니스맨, 그리고 기존에 하고 있던 온라인 사업을 브랜딩을 통해 성장시키고 싶은 사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잘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고 관리하기 위한 적절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시장과 소비자를 조사하고 브랜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파트 1 '검색 트렌드로 살펴보는 시장과 브랜드'에서는 진정한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다며 더 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묻고 있다. 점점 더 세분화되어 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검색 트렌드를 활용하여 시장을 판단하는 방법과 어떻게 해야 브랜드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뤘다.



파트 2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 구축하기'에서는 시장에 대한 판단과 시장 내 포지셔닝을 통해 브랜드를 실제로 만드는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았다. 브랜드 론칭을 위한 브랜드 만들기, 상품 준비하기, 판매 준비하기, 그리고 최소한의 마케팅 계획 세우기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브랜드 네이밍을 정하고 스토리, 슬로건을 만드는 일, 브랜드 도메인 확보와 로고, 디자인에 대한 권리 확보 등 디지털 시대에 브랜드 구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자세히 소개했다.


파트 3 '브랜드 360도 운영 노하우'에서는 브랜드 공식몰 사이트를 구축해서 운영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유형별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고, 여러 브랜드 사이에서 돋보이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한 공식몰 외에 다른 플랫폼과의 협업 구조에서 팁이 될 만한 저자의 경험도 담았다.


브랜드 공식몰에 대한 준비가 되었다면, 크든 작든 브랜딩을 고려한 UX 기반의 UI를 제작하는 등 마케팅에 대한 방식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처럼 신규 매체의 등장으로 변화된 마케팅 시장에서는 새로운 구매 고객 분석을 통해 최적의 판매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트 4 '가장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 찾기'에서는 마케팅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각 브랜드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의 개념 정리부터 각 채널에 대한 특징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특히 고객 접점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신규 매체의 등장이나 미디어 역할을 하는 인플루언서를 어떻게 볼 것인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


마지막 파트 5 '브랜드 성공을 위한 리스크 관리'에서는 온라인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리스크와 고객 관리 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유튜브에서 한때 인기 절정을 구가했던 키즈 채널이 한순간에 알고리즘 추천에서 빠지고 조회 수가 폭락하면서 많은 유튜버들이 문을 닫았던 사례처럼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보시기 바란다.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보로는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시장에서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민들의 해결책을 찾긴 어렵다. 온라인이라는 특수성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특히 온라인 브랜드 운영이 아주 사소한 문제로 영업 정리나 브랜드를 접어야 하는 위기를 맞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실제 현장의 이야기를 잘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은 온라인 중심의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하나의 브랜드를 새로 만들고 키워나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기업에서 하는 비즈니스에만 적용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유튜브에 개설한 서평 채널 [책에끌리다]처럼 새로운 브랜드는 언제든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건 자신의 브랜드를 어떻게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성장하게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이 글은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1552801



[책에끌리다] 유튜브 서평 채널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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