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의 인문학 -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꾼 사람들의 인생 기술
이동신 지음 / SISO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꾼 사람들의 인생 기술





'처세(處世)'는 사람들과 사귀며 살아가거나 또는 그런 일로, 처세를 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는 지인부터 셀럽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어떤 이들은 행복한 한때의 모습을 경쟁적으로 포스팅함으로써 공감을 얻고,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대해, 불평등한 상황에 대해 호소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SNS를 다양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우리 사회는 자살률, 노인 빈곤율, 청년 취업률, 출산율에서 최악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금이 가장 힘들고, 우리가 사는 이곳이 지목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반면에 어떤 이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살기 좋은 시절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려면 삶의 지렛대를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처세의 인문학>은 정체된 삶에서 성장하는 삶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길을 헤쳐나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역전과 성장을 이루고 성공하려면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과 더불어 먼저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오솔길 같은 법칙이 있고, 교과서 같은 이치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 책은 4개의 파트를 통해 어제보다 더 성장하는 오늘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전해 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가 그동안 감동적인 책이나 강연을 통해 혹은 자신의 일을 통해서 얻는 경험에서 스스로를 다잡으려고 메모해 둔 것들을 모아 언택트 시대에 맞춰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그것이 <처세 인문학>이다.


이 책에는 보통 사람들과 별난 사람들의 성장 스토리, 날마다 전력투구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요즘처럼 언택트 시대라고 해도 독불장군처럼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살다 보면 길을 잃고 상처를 입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은 사람들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울 것도 넘쳐난다고 말했다.


저자는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실제 인물들을 분석하고 인터뷰한 결과물들을 이 책에 담았다며, 성장과 역전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도 큰 위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들을 통해 잊고 있던 세상의 많은 지혜를 상기할 수 있었다며 이 책에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 본인만을 위해서 살다가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족이나 타인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다가 가는 사람도 많다.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 내 경우에는 후자에 속하는 것 같다.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면 가정을 꾸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열심히 일에 매달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삶에 회의가 들기도 한다.


지금 나의 삶은 어떨까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10년 전에 아니, 20년 전에 뭔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서 지금의 삶이 좀 더 나았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다 그런 의미가 있기 마련이다. '요즘 뭘 해도 재미가 없어, 누굴 만나도 마찬가지야'라는 사람들을 내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저자는 우리 삶이 이미 결정 난 것도 아니고,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꽉 막힌 삶을 살진 말라고 이야기했다.


살다 보면 하루하루 힘든 일이 너무도 많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게 인생이다. 누군가의 삶을 부러워하고 자신이 누리고 있는 삶의 행복에 대해 깨닫지 못한다면 불구덩이 속의 지옥에서 사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에세이인 동시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도 힘든 시기를 겪었고 그것을 밑거름 삶아 더 성장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고, 남의 힘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매일 목표를 쓰고 더 성장하겠다는 최면을 걸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반복과 몰입이 상황을 바꿀 수 있고, 이기는 습관을 맛보아야 한다고도 이야기했다. 어쩌면 이런 이야기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중요한 건 앞이 보이지 않아 포기하려고 할 때, 실패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때, 삶을 좌절의 구렁텅이가 아닌 도전하고 개척해 나가야 할 것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어떤 길을 가야 했을지 후회하기보단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이 책은 SISO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420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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