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얼굴이 예뻐지는 페이스 스트레칭 - 균형 잡힌 얼굴과 바른 턱을 만드는 페이스 교정
정파카(정섬결) 지음 / 북스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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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단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나? 체형교정 건강채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정파카(정섬결) 씨는 턱관절, 안면비대칭 도수치료 아카데미 대표를 맡고 있다. <혼자서도 얼굴이 예뻐지는 페이스 스트레칭>의 저자인 그는 안면비대칭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질문이 '거울로 보면 괜찮은데 사진을 찍으면 균형이 맞지 않는 것 같다'라는 말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고 보면 거울에서 보는 내 얼굴이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달라 보일 때가 있었는데, 얼굴의 대칭이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저자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이 조금씩 틀어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는 게 큰 문제가 없지만 안면비대칭이 심해지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면비대칭으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원인 모를 극심한 통증과 주변의 시선에 의한 스트레스, 자존감 하락 등 말 못할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면비대칭에 대해 다룬 사례들을 보면 신뢰할 수 없는 정보가 많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아래 항목 중에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당장 페이스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당신의 얼굴은 어떤가요?

□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이 삐뚤어 보인다.

□ 한쪽 광대뼈가 돌출되어 보인다.

□ 양쪽 구위 위치가 다르다.

□ 안경을 쓰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 사진을 찍을 때마다 머리 위치를 조정한다.

□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다.

□ 가방을 메면 한쪽이 흘러내린다.



<혼자서도 얼굴이 예뻐지는 페이스 스트레칭>은 안면비대칭에 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안면비대칭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되거나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면은 크게 턱뼈와 두개골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서로 분리되어 있다. 두개골은 태어날 때 서로 분리되어 있는데, 이 분리되어 있는 곳을 천문이라고 하며 성장하면서 분리되어 있던 뼈들이 서로 만나 봉합된다는 것이다. 아기들의 머리를 만져보면 딱딱한 부분도 있고, 말랑말랑한 부분도 있는데 이 말랑한 부분, 천문들이 나중에 서로 만나 봉합된다는 것이다.


​선천적 또는 성장기에 나타난 안면비대칭이 아닌 이미 성장기가 지난 나이대에서 광대의 위치가 바뀌고 눈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보면 두개골 내에서의 작은 움직임과 회전들이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턱뼈는 별도로 분리되어 있고, 떠 있는 뼈로 여러 근육과 인대, 그리고 관절낭에 의해 두개골과 만나 서로 관절을 이루고 있다.



4쌍의 저작근들에 의해 움직임이 발생하고 이 움직임에 의해 턱이 틀어지고 두개골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턱은 벌림, 닫음, 전인, 후인, 측방운동, 회선이라는 6가지 움직임이 있다. 씹거나 무언가를 빨 때 움직임이 있을 때 턱이 움직이는데, 저자는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좋지 않다며, 밥을 먹을 때 양쪽으로 골고루 씹어주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쪽으로만 편향적으로 작용할 경우에 양쪽 저작군들의 밸런스가 깨져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면서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턱이 틀어져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어느 한쪽으로 많이 씹는지를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음식물을 씹을 때 어느 쪽으로 씹을 때가 더 편한지 파악해 반대로도 씹어 보고 많이 씹은 쪽의 저작근들을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턱을 장시간 괴고 있다거나 한쪽으로만 누워 잔다거나 해서 어깨와 목이 틀어지면서 턱의 관절 축이 바뀌는 경우에도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저자는 많은 비대칭 환자들이 치아교정으로 비대칭을 개선하려고 하는데, 한쪽으로 씹는다거나 한쪽 턱을 괴고 있는 등 불균형을 만드는 원인을 개선하지 않고 치아교정만으로는 비대칭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턱관절이 정상일 때는 입을 벌릴 때 범위가 6~8cm 정도 또는 손가락 2~3개 정도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만약에 왼쪽으로 많이 씹어서 왼쪽 교근의 단축으로 인해 턱관절의 관절 공간이 협소해진다면 서서히 디스크의 정상적인 움직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턱관절 장애로 교합이 바뀌기 전에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턱 디스크 자가로 해결하는 방법을 비롯해 턱 교정 운동, 눈 & 광대 교정 운동 등 균형 잡힌 얼굴을 만드는 페이스 스트레칭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참고해서 페이스 스트레칭을 해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북스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2133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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