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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내가 좀 알려줘?
위성백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회계 입문서

'회계'는 쉽게 말해 나가고 들어오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경영이나 관리 업무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면 꼭 알고 있어야 한다. 기획안을 작성하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에도, 혹은 창업해서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회계 관련 업무는 필수다.
하지만 회계 용어만 봐도 머리가 아픈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회계! 내가 좀 알려줘?>는 회계이론을 원리에 대한 내용은 물론 실무적인 내용을 접하고 싶은 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 회계에 관심이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직장인들이 대상이다.
이 책은 회계라는 용어만 봐도 답답한 사람들을 위해 스토리텔링으로 회계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계 입문서인 이 책은 사회 초년생 현주의 이야기를 통해 직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회계 관련 업무들을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계! 내가 좀 알려줘?>는 기존 회계 입문서와 달리 회계 계정 항목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회계 용어에서부터 발목이 잡혀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면 이 책으로 회계원리와 회계 개념들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실제 업무에서 사용되는 회계 내용은 물론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또한 재고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금융자산, 부채 등 회계 작성 때 많이 보게 되는 계정 항목의 개념부터 회계 처리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동비율, 당좌비율,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등 재무비율 비교 분석을 통한 재무상태표 분석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책에서 소개한 국문 또는 영문 회계 용어들은 기업회계기준서 및 IFRS 회계 기준서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기준서에 없는 용어는 회계학 교재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를 기준으로 정리했고, 색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 '대차대조표(balance sheet)'로 불렸던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처럼 새롭게 바뀐 회계 용어로 정리되어 있다.

회사의 경영 활동은 회계 처리를 통해 정리되고 보고된다. 따라서 회계보고서를 잘 정리하는 일 못지않게 이 보고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잘 살펴보면 그 회사의 경영 철학이나 경영 상황, 방향 등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특히 재무비율을 분석해 경영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포괄손익계산서 항목들을 분석해 수익성을 판단하고, 재무상태표 분석을 통해 유동성과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회계 처리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경영인으로 더 큰 성장을 꿈꾸고 있다면 회계 처리와 분석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이 그런 과정으로 가는 길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 글은 삼일인포마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12577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