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7일 프리미어 프로 유튜브 영상 편집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책: 잘 된다! 시리즈
김예지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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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하고 싶은데, 영상 편집은 뭘로 하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같은 SNS에 글과 사진은 물론 영상도 쉽게 찍어서 올릴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그렇다 해도 막상 영상을 SNS에 올리려고 하면 망설여진다. 사진도 좀 더 잘 찍고 싶고, 영상도 잘 편집해서 인플루언서나 유명 유튜버가 될 수 있을까? 어찌 됐든 새해 바람은 영상에 쏠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를 조금은 다룰 수 있다. 영상 파일을 열고 닫는 정도에서 아주 조금 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해보겠다는 친구 따라 몇 번 영상 편집을 해보다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직접 편집해 보게 되면서 프리미어의 사용법이 궁금했다. 유튜브도 검색해 보고, 관련 책도 찾아봤지만 유튜브에 올린 몇 개의 영상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미어 사용법의 일부만 조금 더 익혔을 뿐, 영상 편집 초보자 수준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퀄리티 있는 영상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다 보니 유튜브에 영상 올리기는 일도 잠시 주춤한 상태다. 그러던 중 최근에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출시한 <된다! 7일 프리미어 프로 유튜브 영상 편집>을 보게 됐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여러 책들을 봤었는데, 프리미어로 영상 편집을 할 때 고민했던 점들을 이 책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된다! 7일 프리미어 프로 유튜브 영상 편집>은 영상 편집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콘텐츠 PD가 작성한 책으로, 윈도우 기반의 프리미어 프로 2020 한/영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매킨토시 사용자라면 Ctrl은 command로, Alt는 option 키로 생각하고 키보드를 사용하면 된다.


이 책은 유튜버, 영상 편집자, 마케터, 그리고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SNS 사용자를 위한 책이다. 총 35개의 예제가 제공되는데, 예제에 나온 기능들을 따라하다 보면 프리미어 프로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나처럼 영상 편집의 초보 딱지를 떼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이다.


이 책을 처음 펼치면 프리미어 프로 단축키와 포토샵 단축키가 나온다. 한글이나 워드 같은 프로그램의 단축키를 알고 있다면 문석 작성 속도가 빨라지는 것처럼 프리미어의 단축키는 편집 속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포인트다. 메뉴에서 찾아보고 틈틈이 단축키를 암기해 두면 편집할 때 확실히 유리하다.


이 책을 활용해 유튜브 업로드용 영상을 직접 만들어 봤다. 저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있으면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했다. 이 책에는 갖고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촬영 관련 팁을 비롯해 영상 편집에 필요한 소스 파일(글꼴, 음원)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프리미어 프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외에도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자막, 로고, 인트로, 유튜브 섬네일 만드는 방법, 색보정까지 영상을 제작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속성으로 7일 만에 끝내는 과정과 정석으로 16주에 끝내는 과정, 2가지를 제시했다. 내 경우엔 속성 과정을 선택하고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공부해서 활용해 보기로 했다. 1일차에는 카메라 다루는 법과 느낌 있는 영상을 만드는 촬영법을 소개했고, 2일차에는 영상 편집 전 필요한 글꼴, 배경음악, 영상에 효과를 주는 플러그인에 대해 설명했다. 3일차부터 4일차에는 프리미어 프로를 활용해 본격적인 영상 편집에 대해 알아보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5일차에는 프리미어 프로 응용 과정으로 분할 화면, 이중 화면 만드는 법과 템플릿 활용하기에 대해, 6일차에 영상 편집 마무리로 색 보정과 섬네일 만들기에 대해, 7일차에는 영상 편집을 위한 기본적인 포토샵 기능으로 유형별 섬네일을 만들고 자막 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일차에서 소개된 내용 중에는 스마트폰 촬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들 중에는 기본 설정된 상태로 영상을 찍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책에 소개된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때 알아야 할 5가지' ▲프레임 크기, 속도 설정하기 ▲기울어진 화면 방지, 안내선 설정하기 ▲화면 비율은 일관되게 ▲멀미 주의, 흔들림 없이 촬영하기 ▲카메라 보조 앱 활용하기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추가로 알아야 할 사항은 영상의 프레임 크기와 프레임 속도다. 프레임 크기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바일로 재생할 때도 좋은 가로 ⅹ세로가 1920ⅹ1080 픽셀(px)로 설정하면 된다. 프레임 속도(fps)도 영상에서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30fps'로 설정하면 된다.


이 책에는 '현직 PD가 알려 주는 장비 고르는 법'도 소개되어 있다. 가장 많이 쓰는 카메라인 스마트폰부터 콤팩트 카메라, 액션캠, DSLR 같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까지 4가지가 영상 촬영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휴대성은 스마트폰이 좋고, 아웃 포커싱 기능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좋다는 등 각각의 제품에 대한 장단점을 알고 있으면 영상 촬영과 편집에 유용하다. 영상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찍고, 어느 정도 실력이 늘면 그때 더 좋은 장비 구매해 보시기 바란다.



유튜브 영상 하나만 찍는다고 해도 영상을 찍다 보면 촬영보조 장비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삼각대를 비롯해 마이크, 조명, 짐벌 등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유튜브를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고가의 장비를 먼저 샀다가 되파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영상 초보라면 큰돈을 들이지 않는 자기 휴대폰으로 시작해 보시기 바란다.


1일차에 소개된 '시선을 사로잡는 촬영 구도 잡기'도 꼭 참고해두시기 바란다.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찍는 장소에 따라 카메라 각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거리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영상 촬영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이런 걸 다 알고 시작하면 좋겠지만 우선 많이 찍어 보시기 바란다. 영상 관련 용어에 대해 알면 좋지만 모른다고 해도 크게 상관없다. 일단 찍고 편집하다 보면 실력은 늘게 된다. 중요한 건 콘텐츠, 즉 내용이다.


참고로 이 책에서 소개된 영상의 소스 파일은 이지스 퍼블리싱 홈페이지에서 '된다! 7일 프리미어 프로 유튜브 영상 편집 - 준비 파일'을 검색하면 필요한 파일들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이 책에 소개된 프리미어 프로 기능들을 활용해 유튜브 업로드용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글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0811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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