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 - 깊고 단단한 삶을 위한 방법
이솜 지음 / SISO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모든 게 다 네 선택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냐?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쓴 이솜 작가가 소설형 자기계발서 <파인드>를 내놓았다. 저자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든 것이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기존에 많이 봐 왔던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소설 형식을 빌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주안점을 두었다. 주인공 정식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무엇을 하든 간에 마음가짐이 우선이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란 말이 한 세트처럼 다가온다.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간만에 책상을 가지런히 정리했는데, 휴일 3일이 지나면서 어느 틈엔지 어수선해져 있다. 책상 위에 둔 것 같은데 서평용으로 받은 책 한 권이 보이지 않는다. 아이 참... 뭘 해보려고 하면 없네...  




감사해야 해. 

그것이 바로 '주문'이지. 

자네 삶에서 '운의 스위치'를 켜는 행위가 

바로 삶에 감사하는 태도라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힘든 순간은 늘 있었다. 어떤 때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때도 있었고, 넋 놓고 먼 산만 바라보다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낸 적도 있었다. 크게 나쁜 일이 생긴 것도 아니지만 무기력증이 생기면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도 선뜩 누굴 찾지도 않았고, 그냥 신세만 한탄했다.


저자는 ‘난 안 돼’, ‘나는 이것밖에 되지 않는 사람이야’라며 스스로를 벼랑으로 모는 행동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뿐이라며, ‘어렵더라도 도전해볼까’, ‘그래도 한번 해보는 게 좋겠지?’라고 마음을 먹는다면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조차 힘겹게 느껴질 때가 있다. 



당연한 것들에 감사하는 순간,

삶은 자네에게 태도를 바꿀 거야.



저자는 이 책을 쓴 계기가 자신이 경험했던 실패와 극복의 과정을 통해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을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결정을 믿고 나아가고자 한다면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진 것에 만족하며, 순간순간의 고비를 극복한다면, 비로소 깊고 단단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과거엔 자신도 입만 열면 짜증과 불만을 내뱉었고 스스로를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깎아내렸다고 이야기했다. 돈과 행운은 누군가에게 주어진, 이생에서의 로또와 같은 것이라 믿어서, 무언가 시도하려고 할 때마다 '나는 해봤자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말이 씨가 된다고 돈과 행운은 자신에게 오지 않았고, 잘못된 믿음은 더욱 굳어졌다고 한다.




인생이 막막해서 서둘러 마침표를 찍고 싶을 땐,

마침표를 지우고 대신 물음표를 그려 넣어보게.

그것에 대한 답을 쫓는 것만으로도 삶에는 명분이 생기지.

명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라네.



어쩌면 우리도 조금만 실패해도 시험을 못 봐도 좌절하고 '난 안돼'를 되뇌이진 않았을까? 저자는 힘들고 기분 나쁜 상황 속에서도 '감사합니다'를 반복하면서 상황을 좋게 보려고 하면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크기만큼의 일만 자신에게 주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의 힘을 함부로 얕보지 말라고도 말했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변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있다며 변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순간 기회의 문은 활짝 문을 열 것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를 무장하고 지금 해야 할 것을 시작해 보라고 권했다. 쓸데없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으로 장애물을 만들지 말라며 새로운 내일의 희망에 도전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찾을 것이냐, 말 것이냐의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이 글은 SISO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9635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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