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빅오픽 START
강지완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한 권으로 끝내는 왕초보를 위한 오픽 입문서




오픽(OPIc) 왕초보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오픽 입문서 <시원스쿨 빅오픽 START>가 새로 나왔다. OPIc은 '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를 줄인 말이다. 면대 면 인터뷰인 OPI를 최대한 실제 인터뷰와 가깝게 만든 iBT 기반의 응시자 친화형 외국어 말하기 평가 시험이다.


오픽 시험은 영어에서부터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에 이르기까지 총 7개 어종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 등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언어 평가도구로,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오픽은 영어 시험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시험 시간은 40분이 주어지고, 12~15개 문항이 출제된다. 등급은 총 7개로 구분되고, IM(Intermediate Mid) 등급은 IM1, IM2, IM3로 세분화되어 있다. 기업/기관 채용 시 지원하는 부서와 직무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이공계는 IM 등급, 인문계는 IH 등급이 요구된다.



이 책은 오픽 전문가인 저자가 오픽 시험 출제의 원리와 채점 기준을 공개해 신뢰도를 높였다. 따라서 무작정 답변 스크립트를 외우는 입문서가 아니다. 어휘부터 패턴, 문장까지 오픽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 형태로 설계해 원하는 오픽 레벨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1주일은 좀 지나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오픽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시험 대비용으로 적합해 보인다.


<시원스쿨 빅오픽 START>는 영어 오픽 시험 대비를 위한 학습서로 최신 오픽 기출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책은 주제별로 기출문제를 분석해 학습 우선순위를 선정해 목표 레벨에 따른 단기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을 보다 보면 강쌤의 오픽 꿀팁이 숨어 있어 오픽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OPIc 실전 모의고사도 2회분 제공한다. 부록으로는 오픽 실전 모의고사(Actual Test) 1회분에 대한 저자 직강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공된다. 이외에도 오픽 실전 모의고사(Actual Test) 1회분 문제 및 해설 PDF 파일, MP3 파일, 그리고 본문 문제 및 모범 답변 MP3 파일도 제공된다.



오픽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채점 포인트는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말하기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 소리 내어 연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녹음해서 자신의 음성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 볼 때도 본인의 답변을 녹음해서 확인해 보고 모범 답변과 비교해 틀린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을 고쳐야 한다.


이 책은 4주 완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별로 학습 플랜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실력에 맞춰 시간표를 작성해 보면 좋을 것이다. 강지완 쌤의 무료 특강에서는 문제 출제 공식과 답변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6단계로 문장을 확장시켜 말을 늘릴 수 있는 훈련법도 소개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영어 정복을 다짐하며 올해는 꼭 영어를 끝내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작심삼일로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목표 없이 영어 정복이란 뜬구름만 쫓았기 때문인 것 같다. 새해에는 오픽처럼 실질적인 영어시험을 준비해 보려고 한다. 오픽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시원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8509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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