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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팅 머니 - 사람, 직업, 돈을 끌어오는 마음의 법칙
사나야 로만.듀앤 패커 지음, 유지훈 옮김 / 물병자리 / 2020년 12월
평점 :
사람, 직업, 돈을 끌어오는 힘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
<크리에이팅 머니>는 삶 속에서 풍요를 창출하고 구현해내는 과정을 깊이 있는 원리 설명과 구체적인 실천과제 제시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풍요를 이끌어내는 원리를 익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에너지와 풍요라는 보편적인 원리를 책에 담았기 때문에 그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숭고한 선에 이바지하고 우주의 무한한 풍요를 활용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끌어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지 궁금했다. 이 책에 따르면 책에 제시된 실습 과제를 삶에 적용해 결실을 맺은 사람들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들은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특별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며, 꿈을 이루는 도구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개했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고 잘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진 못한데 이 책 한 권 읽었다고 해서 그렇게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 경우에는 어떤 일이든 의심하고 경계를 했기 때문에 풍요를 이끄는 힘에서 멀어져 있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종교적인 신념처럼 맹목적으로 하는 말을 믿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 책이 의미하는 바를 찾기 위해 한 장씩 꼼꼼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 따르면 이미 풍요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본질을 비추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찾지 못하는 것이고,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1부 '돈을 끌어당기는 원리'에서는 무언가를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확신하면 긍정적인 영상이 그려지고, 주인이 된 자신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품을 때, 그것을 삶으로 끌어당겨야 할 필요성에 대한 동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결국 풍요와 돈의 원천은 나 자신이며, 풍요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팅 머니(Creating Money)'의 비결을 배우는 것은 성장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부 '부의 창조가가 되는 법'과 3부 '천직의 발견'에서는 그동안 풍요롭지 못한 삶에 반기를 들고 그동안 삶에 풍요를 끌어들이고자 할 때 부딪혔던 걸림돌을 극복하는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꿈에 그리던 일을 끌어당기고 자신이 하고 싶어 하던 천직을 찾고 애착을 느끼는 일을 하기 위한 에너지 습득 기술을 소개했다.
4부 '그 돈으로 무엇을 할까'에서는 부와 풍요를 어떻게 배가 시킬 것인지에 대해 소개했다. 화수분처럼 부가 차고 넘치도록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부록에서 소개한 '부의 창조 실습'에서는 원하는 것을 얻도록 하는 창조 과정을 어떻게 습득할 수 있는지 심화기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결국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외부 환경과 역경을 탓하는 대신 자기 자신의 삶과 성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풍요의 자장에 들어서게 되고 실천 활동을 통해 그 실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이 설명하는 풍요를 끌어당기는 원리는 바로 이것이다.
화제를 모았던 책 <시크릿>에서처럼 풍요를 끌어당기는 원리를 삶에 적용할 수 있다면 온 우주의 기운이 돈은 물론 직업과 사람 관계까지 끌어당겨 풍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는 말처럼 들렸다. 다만 이 책에서는 풍요를 이루는 목적이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과 사회에까지 선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리에이팅 머니>의 저자인 사나야 로만과 듀앤 패커는 단순히 돈만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이 책에는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 사람과 직업, 돈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무엇보다 풍요를 끌어당기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는 동안 그 의미를 파악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처럼 모든 것은 나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해법 중에서 말의 힘이 가지는 무게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예를 들어, '이걸 어떻게 사겠어?라는 푸념 대신 '지금은 살 때가 아니야'라고 바꾸어 말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현실을 창조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악의 상황을 염려하지 말고 최선의 상황을 기대하자는 말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좋은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비전과 꿈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손에 넣는 요령을 터득하고 좀 더 이상적인 목적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비결을 습득하게 도와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현재 나의 모습과 현재 나의 재산은 과거에 내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나로부터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가졌던 부정적인 생각은 책을 읽어 나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걱정이 많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이 약해졌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물병자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81477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