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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
류쉬안 지음,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김 / 다연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미래를 내다보려면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뭐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의 성과는 달라진다. 하지만 그 마음먹기란 것이 도통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에서도 마음가짐은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감각은 판단에 영향을 미치며, 판단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또다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이 책의 저자인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이자 작가인 류쉬안은 긍정심리학, 인지심리학, 미래심리학 등의 현대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음가짐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자아 개발, 시간 관리, 잠재력 개발에 관해 소개했다. 한 마디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실한 도구인 심리학을 제대로 알면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올해 달력이 한 장만 12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아니지만,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시점이 되고 보니,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년에는 5년, 10년 후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어떻게 마음먹고 사느냐가 문제인데 살벌한 경쟁 체제에서 타인의 정해 놓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는 답답해 보이는 꽉 막힌 현실에서 실낱같은 돌파구를 제시한다. 약간의 심리학을 생활에 접목시키는 것만으로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마음가짐으로, 변화시켜야 할 대상은 결국 나다. 무슨 일이든 마음부터 다잡은 후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은 심리학이 그 바탕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의식을 깨우기 위한 30가지의 미션인 '미래로의 초대장'이 담겨 있다. 마음가짐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면 이 책을 눈여겨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현대 심리학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자아 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음가짐이라는 렌즈를 닦자'에서는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연습을 통해 마음가짐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2장 '잠재의식 속 시나리오'에서는 내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줄 것인지, 일상을 새롭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3장 '중요한 일에 매진하라'에서는 생활 속 공간을 비우고 집중할 공간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똑똑하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4장 '물의 에너지를 제어하라'에서는 시간이라 기회와 함정은 무엇인지, 몸과 마음이 신나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살펴본다. 5장 '바른길을 간다는 건 그리 간단치 않다'에서는 꿈꿀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진진하게 물었다. 6장 '당신의 초능력을 믿어라'에서는 나의 강점을 찾아 오래오래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부록에는 긍정심리학 도구인 행동에서 나타나는 '성격적 강점 분류(VIA)'에 대해 소개했다. VIA의 취지는 측정 가능하고 훈련 가능하며 자아 및 인류 사회의 긍정적 발전에 유익한 성격 특징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 분류법에는 6개의 핵심 미덕(지식과 지혜의 강점, 용기의 강점, 인간애적 강점, 정의의 강점, 절제의 강점, 초월의 강점)을 정의하고, 이를 다시 24개의 성격적 강점으로 세분화했다.
이 글은 다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61247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