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독서법 -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전지혜 옮김 / 책밥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고 모든 책을 만만하게 생각하자!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이 있다고? 읽고 싶지만 잘 읽히지 않는 책들을 봐야 할 때가 있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 책도 있다. 너무 두꺼운 책 두께로 첫 장을 펼치기 버거워 보이는 시리즈물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열심히 책을 읽고 있지만 읽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읽기를 잠정 보류한 책들도 많다.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라는 책 제목처럼 수많은 종류의 책들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은 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떤 책부터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책을 선택하는 방법부터 책을 읽고 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까지 독서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책 읽기가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토시 하나 빼놓지 않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수능 시험 시험 보는 게 아니라면 책 한 권을 달달 외울 정도로 보긴 힘들다. 소설처럼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 경우라도 모든 내용을 다 읽어야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본 후 원작을 읽자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으려면 줄거리나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책을 읽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줄거리를 예상할 수 있는 책을 읽으면 술술 잘 읽힌다.

26~28페이지





책은 읽고 싶은데 마음과 달리 좀처럼 진도가 안 나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책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목표이다. 이 책의 저자도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문장을 읽는 것이 아닌 '즐겁게 읽기'라고 말했다.


​이 책은 크게 8장에 걸쳐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장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을 시작으로 2장 '책을 고르는 기본적인 방법', 3장 '책을 고르는 구체적인 방법', 4장 '책 읽기를 시작하는 방법', 5장 '책 읽기를 즐기는 방법', 6장 '책을 읽을 때 활용할 방법', 7장 '장소와 계절에 따라 책을 읽는 방법', 8장 '책을 다 읽고 해야 하는 일'까지 차근차근 살펴보자.



도입부의 첫 세 줄로 판단하자

책을 고르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을 보면 좋다.

제목과 차례, 머리말을 참고하면서 책 도입부의 세 줄만이라도 좋으니 읽어보고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고르자.

65~67페이지






마지막으로 '세 단계 만에 장편 고전도 읽을 수 있는 방법'에서는 입문서 읽기, 만화부터 읽기, 명장면부터 읽기, 인물관계도 그리기, 리듬감을 이용하기, 깨달으며 읽기 등 다양한 책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을 처음부터 읽으면 좋지만 필요로 하는 책 읽기와 활용법을 먼저 봐도 좋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책을 읽는 데 다양한 방법이 있구나'라는 생각만이라도 들었다면 계속해서 좋아하는 책을 찾아보고 독서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명장면부터 읽는다

영화에는 예고편이 있다. 잘 만든 예고편을 보고 영화표를 예매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명장면을 읽으며 대략적인 전체 스토리를 파악하자

198~199페이지





이 책의 저자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겠지만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라고 권했다. 올해 초부터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서평도 쓰고 있다.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말에 할 일을 찾다가 책 읽기에 매진해 왔는데, 그러다 보니 하루에 서너 권씩 함께 읽는 경우도 많아졌다.


2년 전만 해도 책 한 권 읽어도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았는데, 블로그 코너에 있는 '서재 안의 글'을 보니 300권이 넘는 책들이 쌓였다. 중요한 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좋아서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에서 소개한 독서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349156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