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돈을 읽다 - 아마존.구글.넷플릭스는 어떻게 초일류 기업이 되었는가?
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음, 장진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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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더 이상 빅데이터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많이 등장하는 용어 중에는 AI(인공지능), VR/AR, 5G, 클라우드, 빅데이터(Big Data), 3D 프린팅 등 다양하다. 이중에서 빅데이터는 기업에서 경영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가 됐다. 


<빅데이터, 돈을 읽다>는 '빅데이터'란 용어에 대해 명확한 개념 설명과 함께 데이터 과학, 머신러닝을 이용한 빅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비즈니스에서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 전쟁이 한창이다. 


이 책은 빅데이터는 물론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간의 관계나 마케팅,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인사 분야의 응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 저장, 컴퓨팅, 엣지컴퓨팅 등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가트너는 2015년 신기술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서 '빅데이터'라는 키워드를 삭제했다. 이는 빅데이터의 가치 상실이 아니라 이제는 빅데이터라는 말 대신 ‘데이터’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기본 개념으로 자리잡았음을 뜻한다. 빅데이터는 더 이상 특수계층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이 책은 빅데이터가 어떤 경위를 거쳐 우리 삶에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기술의 발달과 사회의 인식 변화에 대한 역사를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빅데이터는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이다. 아주 빠르게 방대한 양이 축적되는데, 단순히 정보의 양이 전통적인 데이터보다 방대하다고 해서 빅데이터란 말이 붙은 건 아니다. 


빅데이터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다. 수많은 데이터의 바다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모으고 저장하고 검색하는 다양한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들가 융합함으로써 통찰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최근 등장한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제공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연산 자원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이 발전하고 머신 러닝을 통한 학습 효과가 커지면서 AI에 새롭게 주목하게 됐다. 따라서 빅데이터는 판을 뒤흔들어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꿀 수 있을 만한 게임체인저로 인식되고 있다.


음식을 검색하고, 구입할 물건을 고르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문자를 남기는 등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누군가 들여다 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가 다녀간 흔적들은 고스란히 데이터로 축적되고, 이렇게 모은 수많은 개인들의 활동 내역을 담은 데이터들을 모은 빅데이터는 비즈니스에서 혹은 마케팅 활동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난 20년 이상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 분석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제는 하나의 빅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한 환경을 들여다 보고 있다. 비즈니스는 물론 과학,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목적에 맞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관심 있게 분석했다.


이 책의 저자인 IT 컨설턴트인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글로벌 일류 기업들이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풍부한 시각자료와 예시로 설명해주는 한편, 각 장의 말미에 핵심정리와 생각해보기를 삽입해 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공하고자 100여 건에 달하는 참고 정보를 QR 코드로 첨부하는 등 빅데이터에 대한 독자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에는 20년 넘게 관련 업계에서 데이터 분석으로 100억 달러에 이르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도운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담겨 있다. 빅데이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1부에서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 설명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2부에서는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풍부한 실패와 성공 사례를 근거로 설명하는 한편 적절한 조언도 제시했다.


저자는 아직도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을 활용하지 않는 조직이 많다며 빅데이터에 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는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와 데이터 과학의 가치를 증명하는 사례연구를 통해 빅데이터의 혜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빅데이터 생태계는 데이터 활용방식과 활용분야,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학습 데이터의 양과 빅데이터 처리기술은 인공지능에 새 새명을 불어넣고 있다. 네이버나 구글 등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사용하는 검색 엔진은 다양한 빅데이터 툴을 이용해 수백만 개의 소스에서 적절한 결과를 찾아 제시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다고 해도 적절한 분석 기술과 처리 기술이 없어서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 이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달과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수많은 데이터에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의미 있는 데이터를 더 많이 보관하고 정확하게 분석해낼 수 있는 기업은 비즈니스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업체가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같은 업체들이다. 이 책에서는 이들 업체들이 어떻게 빅데이터를 다루고 있고 어떤 데이터들을 의미 있게 비즈니스에 적용하는지 소개했다. 


빅데이터는 비즈니스의 성과와 결과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분야 최고 전문가, 데이비드 스티븐슨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을 권장한다. 아래와 같은 효과를 거쳐 빅데이터가 당신의 회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사업부의 핵심성과지표를 높이고, 응용프로그램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이 글은 동아엠앤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8895740

빅데이터는 더 이상 빅데이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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