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세상의 모든 것을 기회로 만드는 글로벌 이노베이터의 5가지 통찰
이용덕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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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표지를 보고 낯익은 사람이 눈에 띄었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바로AI 이용덕 대표는 엔비디아코리아 전 지사장이다. 개인적인 친분을 쌓진 못했지만 기자간담회 때 자주 만났었다. 이렇게 저자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에서 이용덕 대표는 독자들에게 5년 후 어떻게 변해 있을지에 대해 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꿈꿔왔던 길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길로 돌아가고 있는지 되돌아 돌아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까칠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꿈을 향한 도전만큼은 절대 양보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15년 전, IT와 과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던 일이 계기가 되어 입시, 진로, 취업, 이직, 가정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젊은이들의 멘토로 지내왔다. 그는 멘티들에게 '용마담'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젊은이들과 함께한 자신의 인생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설명했다.



이용덕 대표는 '용마당 반상회(멘티들과의 모임 이름)'를 1년에 한 번 정도 개최하고 있는데, 최근에 '직장인반'을 개설하며 직장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한다. 2018년 그는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젊은이들에게 던졌다. 당시 글로벌 기업 CEO였지만 가슴 떨리는 일이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드림앤퓨쳐랩스라는 멘토링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2019년에 AI 전문 솔루션 회사인 바로AI를 설립했다. 아카데미도 개설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도 양성 중이고, 이화여대 겸임교수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이다.  

내겐 이 책의 첫 장에 씌여진 문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모든 직장 생활의 종착지는 결국 백수다'. 통렬함을 넘어 이 말에 백프로 공감한다. IT 분야에서 취재기자를 하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과 만났고 그들이 성장하는 과정도 지켜봤다. 여전히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는 나는 5년 후에 어디에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다 불금을 하얗게 불태웠다.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불린 FIFA 월드컵이 열렸던 그때도 5년 후, 10년 후에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했는데, 2020년 코로나19로 영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야 하는 지금 또다시 같은 질문을 던져 본다. 이 책에는 수만은 멘티들과 만나 나눴던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0년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 젊은이들과 함께하며 그들이 '꿈'을 이뤄가는 '변화'를 목격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내가 한 일은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마음속에 있는 꿈을 찾아 실행에 옮기도록 격려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펴고 읽어 보시라. 그리고 2025년, 2030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미래의 꿈을 그려보시기 바란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99435796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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