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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의 두 번째 시간 1
성지혜 지음 / 로맨티카 / 2020년 3월
평점 :
성지혜 작가의 <공녀의 두 번째 시간>은 제7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로맨틱 판타지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이후 카카오페이지에 독점 연재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로판(로맨스 판타지)'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웹툰은 물론 로판 원작의 다양한 소재들이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원작과 비교해 어떤 점이 같고 달라졌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웹소설은 이야기 설정에 특징이 있다. 단순하지만 흥미롭게, 스토리 전개는 무척 빠르다. 최근 웹소설 트렌드 중 하나는 환생이다. 기존 인생을 뒤로하고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징적인 점은 환생을 하면 살았을 때까지의 기억은 고스란히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되거나, 어린 시절의 자신으로 혹은 이 세계(異世界)에서 슬라이브 같은 특이한 생명체로 태어나기도 한다.
총 2권으로 출간된 <공녀의 두 번째 시간>에서 1권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 에르샤의 복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에르샤는 어느 날 황궁 정원에서 남편과 공녀 로젤의 불륜을 목격하게 되는데, 낯선 이들에게 끌려가 폭행을 당하면서 뱃속의 아이를 잃고 남편으로부터 버림받는다. 제 아이를 죽인 로젤을 용서할 수 없었던 에르샤는 복수를 다짐하며 어머니가 유산으로 물려준 집안 대대로 내려온 흑마법을 발동하는데...
'모든 잃게 해 주마.'그렇게 다짐한 에르샤는 즉시 의식을 시작했다.
절차가 까다롭거나, 복잡한 저주는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금방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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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00278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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