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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즈 Tribes -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세스 고딘 지음, 유하늘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2월
평점 :
<Tribes(트라이브즈)>는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리더 없이 부족은 존재할 수 없으며, 부족 없는 리더 또한 존재할 수 없다'(*** 15페이지). 세스 고딘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실존 인물들의 행보와 사례를 분석해 소개했다. 이 책은 이미 12년 전인 2008년에 <Tribes>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세스 고딘은 <트라이브즈>가 자신의 저술 방향에 중요한 획을 그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어판 <트라이브즈> 서문에서 세스 고딘은 <트라이브즈>가 처음 나온 때보다 현재가 더 유효하다며, 트렌드를 이끌고 급변하는 환경에 놓은 한국에서 가장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책을 읽고 그저 감탄만 하지 말고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누구라도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누구나 시장과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부족의 리더'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지금'이 중요하다.
'이전'도 '나중'도 의미 없다.
바로 지금, 이 책을 만난 당신은 시장과 트렌드를 이끄는 부족의 리더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 4페이지
내가 처음 세스 고딘을 알게 된 것은 10여 년 전에 <보라빛 소가 온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봤을 때다. 세스 고딘은 이 책에서 '보랏빛 소(Purple Cow)'로 상징되는 '리마커블(Remarkable)'한 마케팅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주목할 만한 놀라운 마케팅 기법으로 더욱 치열해져 가는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의 경쟁에서 최종 승리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세스 고딘의 독특한 관점은 <린치핀>이란 책에서도 드러났다. 이 책에서 그는 거대한 기계 속의 톱니바퀴처럼 쉽게 대체되는 인재로 살아갈 것인지, 린치핀처럼 작지만 꼭 필요한 존재로 강한 예술가적인 인재로 거듭날 것인지. 단지 선택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얼마 전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의 영화에 영광한 수많은 팬들이 있었고, 그의 영화에 주목한 평론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스 고딘의 표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이미 수많은 부족민들을 이끄는 '부족의 리더'인 셈이다. 앞으로 봉준호 감독을 따르는 전 세계 부족민들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다. 또한 세계 영화시장도 그의 행보에 주목할 것이다.
부족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이다.
부족의 구성원들은 리더와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수백만 년 동안 우리 인간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부족에 속해 생존해왔다.
-14페이지
*** 중략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09956354
‘지금‘이 중요하다. ‘이전‘도 ‘나중‘도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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