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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 지식곰곰 18
오세경 지음, 서영 그림 / 책읽는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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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홉살 첫 한국사 그림책'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사의 50장면을 그림으로 만나는 역사책이다.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라면 유치원생에게도 아주 재미있는 책이 될 수 있겠다. 한글을 모른다면 아이는 그림만 보여주고 부모님께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아래부분 글을 읽어주면서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잘 들을 것 같다. 선사시대, 삼국시대,통일 신라와 발해 시대 ~~ 등을 거쳐 대한민국까지.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까지 보여준 그림책이다. 책의 왼쪽은 이야기, 오른쪽은 문화재, 인물을 간단히 그림과 글로 소개하여 가독성이 좋은 책이다. 전세계가 요즈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아이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특히 국립중앙 박물관에 아이와 가기전에 이 책을 꼭 읽고 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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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뚝 코가 뻥! 약국 과학 - 항생제부터 진단 키트까지, 세상 모든 약의 과학 곰곰문고 36
이고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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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하고 여러 다양한 일을 하다가 뒤늦게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 후 경기도에서 생물교사를 하고 있는 교사이다. 나도 학생들과 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다 수업이 딴 길로 새는 일이 종종 있는데 아마 이 선생님께서도 과학수업하다 애들이 묻는 질문에 답해 주시면서 이책을 출간하기로 결심하지 않으셨을까? 처음 제목만 봤을 땐 약사님이 쓰신 책인가 했는데 책 머리말을 읽으면서 아~선생님이셨구나....나도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투와 용어를 사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쓰셨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만나는 약 14가지 의약품 [진통제, 파스, 감기약, 비타민c, 독감진단키트, 항생제, 소독약, 구충체, 소화제, 변비약, 피임약, 멀미약, 생리대, 인공눈물]에 대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이다. 청소년도서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책 중간중간 사진과 일러스트가 있어서 과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약품은 비타민C와 변비약이다. 피로 회복을 위해 매일 꾸준히 먹고 있는 내 비타민C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다.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주시니 잊지 말고 먹어야겠다. 변비약은 장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내가 꾸준히 유산균은 챙겨 먹고 있는데 장내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가 여기 나오기때문이다. 

  너무 무겁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 스낵처럼 가볍게 손이 가는 그런 읽을거리를 찾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 지식을 알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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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그려 보세요 - 자연을 기록한 여성 과학자이자 예술가 마리아 메리안의 생각
아날리사 스트라다 지음, 엘리사 마첼라리 그림, 김배경 옮김, 장이권 해설 / 책속물고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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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물고기에서 펴낸 인물다큐 마리아 메리안의 《곤충을 그려 보세요 - 자연을 기록한 여성 과학자이자 예술가》는 과학과 예술을 하나로 엮어낸 인물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 메리안은 당시 여성의 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곤충의 성장 과정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이를 세밀한 그림으로 기록했다. 그녀의 작업은 단순히 아름다운 삽화에 머무르지 않고, 생태의 연속성을 밝혀낸 과학적 성취로 이어졌다. 내가 잘 알고 있던 파브르의 곤충기 책이 떠올랐다. 곤충을 향한 집요한 호기심과 사랑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그러나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메리안은 17세기 여성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직접 곤충을 기르고 관찰하며, 그 성장 과정을 세밀한 그림으로 남겼고, 그녀의 기록은 예술적 아름다움과 과학적 사실을 동시에 담아내며 당시의 통념을 깨뜨린 혁신적인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파브르는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곤충의 생활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며 대중에게 과학의 재미를 전했다. 그의 글은 현장감과 유머가 살아 있어 곤충을 낯설지 않고 친근한 존재로 느끼게 한다. 메리안의 기록이 시각적이고 직관적이라면, 파브르의 기록은 문학적이고 설명적이다. 두 사람의 저작을 함께 떠올리며, 과학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될 수 있고 예술·문학과의 융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음을 깨달았다. 작은 생명을 향한 두 인물의 애정과 집념은 오늘날 생태 위기를 마주한 우리에게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그녀의 관찰은 후대의 곤충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고,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생명의 아름다움까지 드러냈다. 한 장의 그림 뒤에는 수년간의 기다림과 세심한 탐구가 담겨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 과학은 객관적 기록이고 예술은 감각적 표현이라는 경계를 허물며, 두 영역이 서로를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날 생태 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메리안의 시선은 작은 생명 하나에도 주목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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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마디 로마사 천개의 지식 32
정헌경 지음, 순미 그림, 정기문 감수 / 천개의바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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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마디 로마사』는 로마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정말 딱 좋은 입문서다. 많이 들어봤던 그말이 차례다. 


-로마는 가장 위대해질 운명을 타고났다
-권력은 시민에게, 권위는 원로원에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제 지중해는 우리의 바다가 되었다
-로마 시민들은 조국을 위해 싸우고도 아무것도 갖지 못했습니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벽돌로 만든 로마를 물려받아 대리석으로 만든 로마를 남기노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한 사람이 다스리기에 로마 제국은 너무 넓다
-이 표시로 승리하리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러들었다가 다시 로마에서 흘러나왔다

방대한 로마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차근차근 따라가면서도, 각 장을 하나의 핵심 단어로 정리해 주니 머릿속에 흐름이 또렷하게 잡힌다. ‘팍스’ 하나로 로마 제국의 평화와 번영을 설명하고, ‘브루투스’라는 이름으로 공화정의 위기를 풀어내는 식인데, 이런 식으로 한 단어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짚어 주니까 더 흥미롭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 책이 좋은 건, 어렵고 딱딱한 느낌 없이 마치 이야기를 듣는 듯한 편안한 문체로 설명해 준다는 점이다. 중간중간 들어 있는 일러스트와 정리 도표도 이해를 돕는 데 큰 도움이 되, 각 장 마지막에 한 문장으로 내용을 요약해주는 부분은 정리를 하거나 복습할 때 정말 유용하다.

  또한 단순히 로마의 역사적 사건만 다루는 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나 제도, 문화 같은 것까지 함께 풀어줘서 읽는 재미가 있다. 왜 지금 우리가 로마를 알아야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알찬 내용으로 꽉 찬 『딱 한마디 로마사』는, 로마사에 관심이 생긴 사람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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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쉽다! 10 : 유전과 DNA 과학은 쉽다! 10
김정훈 지음, 박우희 그림 / 비룡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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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쉽다 10번째 책 유전과 DNA

2022개정교유과정으로 4학년 과학에 '다양한 생물과 우리생활'이라는 단원이 도입이 되었다.

균류, 원생생물, 세균에 대한 내용이다.

2015개졍교육과정에서는 3학년에서 동물(나비의 한살이) 배우고 4학년에서 식물(강낭콩의 한살이)배우고 5학년때 미생물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이번 2022개정교육과정에는 3,4학년에서 동물, 식물 다 배우고 4학년에서 다양한생물(균류, 원생생물, 세균)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의 1장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가 4학년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단세포, 다세포 생물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현미경으로 곰팡이, 해캄, 짚신벌레를 관찰하는데 '현미경의 발전과 세포 관찰의 역사' 부분도 아이들에게 읽혀주니 좋아했다. 

 비룡소에서 출판된 과학은 쉽다 10권 시리즈를 학급문고를 소장하면 좋을 것 같다. 

-이상 과학을 좋아하는 4학년 담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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