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초역 논어 - 2500년 고전에서 찾는 인생의 진리
야스토미 아유미 지음, 고운기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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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을 내 몸에 붙이지 못하는 일.
배운다는 것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을 알고 있으면서 하지 않는 일.
선하지 못함을 알고 있으면서 고치지 않는 일.
이것이 내가 걱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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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초역 논어 - 2500년 고전에서 찾는 인생의 진리
야스토미 아유미 지음, 고운기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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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염구가 말했다.
"선생이 말씀하시는 도(道)를 기쁜 마음으로 따르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의 힘이 미치지 못할 뿐입니다."
공자가 말했다.
"만약 정말 힘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면 도중에 그만두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아직 그만두지 않았으므로,
스스로 그렇다는 생각에 빠져 있을 따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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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는 자기 자신을 피할 수 없다. 일이나 놀이에 전념하는 잠시 동안이라면 모를까, 언제까지나 자기 자신에게서 도망갈 수는 없다. 자기 자신과 관계 맺는 방식은 타자들과 관계 맺는 방식과 다르다. 그리고 자의식의 상당 부분은 자기 자신이 타자들과 분리되어 있다는 바로 이 자각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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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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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불경을 읽다가 영선이 얘기한 적이 있었다.
—이 말 참 좋지? 들어봐.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혜완도 좋다고 말했었다.
—넌 결국 여성해방의 깃발을 들고 오는 남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에 불과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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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련을 거듭하면, 어느 때 문득 배움이 자신의 것이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때 배우는 자는 배우는 일에 휘둘리는 것을 그만두고 주체성을 회복한다. 이것을 ‘익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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