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서 말하는 ‘언어 행동 분석(analysis and behavior of language)'이란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언어 등을 분석하여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말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표현 방식, 억양, 몸짓 등을 함꺼 분석해서 심리 상태를 추론할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
저자는 말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우리의 내면을 드러내는 창이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탐색할 수 있는 열쇠라고 말한다.
이에 단순히 말의 패턴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말의 뒤에 숨은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로서 직접 겪은 이야기,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 심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 통계 자료, 설문조사 결과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했다고 한다.
2023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특히 나는 40 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두 달 후면 나는 50 대가 된다.
아직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했고, 모아둔 돈도 별로 없다. 내 후년에 입주할 아파트 잔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벌써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우울하다. 나 말고 다른 중년들은 다 여유가 생긴듯 보여서 더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