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법칙 -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시라토리 케이 지음, 김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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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야의 법칙과 공식을 모아 쉽게 정리한 공식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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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대마왕 반드시 부자 되는 투자의 소신 - 당신을 500억 자산가로 만들어줄 부동산경매
심태승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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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한 부동산 경매 유튜버 경매대마왕의 실전 경험과 이전까지의 노하우를 토대로 책을 썼다. 이정도까지의 경매 팁을 알려줘도 되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유튜브 활동을 하며 학원 교육과 경매에 대한 고민과 상담을 들어주던 저자는 그 동안 강의 속에서 풀던 이야기들을 묶어냈다. 구성은 총 다섯 챕터로 묶여 있는데 첫 번째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부의 마인드' 부터 세 번째 '경매 절차 속에 숨어있는 진실' 까지는 입문에서부터 초급까지 그리고 네 번째 '수익을 만들어내는 실전 노하우' 와 마지막 장 '수익이 2배가 되는 NPL투자' 의 경우는 중급 이상의 경매 투자자들의 수준까지 아우르고 있다. 어떻게 경매 과정이 이루어지고 어떠한 포인트로 접근해야 경매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실전 경매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해준다. 이제부터 경매대마왕이라 불리는 그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Chapter 01.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부의 마인드

1. 당신앞에 놓인 부의 기회를 잡아라

- 눈앞의 목표가 아닌 미래를 보고 투자하라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떤 삶을 살아야겠는가? 부자가 되는 기회를 잡기 위해선 다른 것을 놓아야만 한다. 당신이 사고 싶은 차가 있다면 혹은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면 그 욕심을 조금만 참고 부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 바란다.

- 당신은 나보다 빠르게 성공할 것이다

내가 걸어온 길을 당신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 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워야 했지만 당신은 나의 도움을 받아 시행착오를 덜 겪거나 겪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꾸준히 도전하기만 한다면 당신은 나보다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 앞에 부의 기회가 놓여 있다. 당신이 자본이 있든 없든 능력이 많든 부족하든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오로지 당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2. 저축만 하면 불행한 노후를 맞이한다

- 돈을 벌어야 할 절실한 이유

- 투자 또한 준비가 필요하다

투자 또한 사업과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오랜 기간 참을성 있게 준비할수록 최종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올라간다.

3. 어떤 땅이든 갖고만 있으면 3,000배 올랐다

- 50년 동안 3,000배 오른 땅값

2015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964년부터 2014년까지 50년 동안 전국 땅값이 3,000배 올랐다고 한다 (1964년 1조 9,000억원 -> 2014년 5,900조원). 여기에는 많은 요인이 있으나, 결국 부동산은 '오래 가면 무조건 더 오른다' 는 교훈으로 정리된다. ... 화폐가치의 하락을 피하게 해주는 것 또한 부동산 투자의 이점이다. 당신이 명심해야 할 것은 지금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동산은 사서 보유하는 것이지 샀다 팔았다 하는 게 아니다.

-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동산은 주식처럼 폭망하는 일은 없다. 아무리 망해도 부동산은 남아 있다. 장기투자를 한다면 손해의 가능성이 0% 인 것이 부동산 투자다. 그러나 단지 돈이 필요해질까봐, 현찰이 갖고 싶어서 지금 갖고 있는 부동산을 파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현찰은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는 재산이다.

10년이고 20년이고 경매를 오래 해온 사람들의 인상을 보면 두 부류로 나뉜다. 어떤 사람들의 인상은 매우 험악하고 어떤 사람들의 인상은 차분하고 품격이 느껴진다. 이러한 차이는 어떤 방식의 투자를 했느냐 하는 데서 나온다. 부동산 경매라는 최고의 부의 기회를 잡았으면서도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부동산을 오래 보유하질 못해 계속해서 사고팔며 자잘한 수익만 보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이런 방식의 투자는 엄청난 격무를 가져와 투자자를 지치게 하며 그 투자자는 인상도 성격도 팍팍해진다. 인상이 팍팍하다는 말은 삶에 여유로움을 잃었다는 걸 얘기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로 삶에 여유로움을 갖고 싶다면 앞에서 했던 말을 명심해야 한다.

- 부동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은 단연 '정치' 다. 국가에서 내놓는 정책에 따라 부동산의 여러 요소들이 좌우되니 정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것이 당연하다.



6. 사는 시기와 파는 시기는 따로 있다

- 부동산은 평생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그건 일차적인 대답이다. 살다가 돈이 필요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파는게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보는 게 옳을 것이다. ... 대접받고 사고 대접받고 팔아야 한다. 당신은 투자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 규제 정책이 나오면 팔 때가 온 것이다

현재 상황이 구매자 시장인지 판매자 시장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현재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봐야 한다. ... 규제 정책이 많다는 것은 경기가 좋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부동산 완화 정책이 나왔다면 이건 현재 부동산 경기가 굉장히 안 좋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처럼 부동산 규제 정책의 수를 가지고 현재의 경기를 판단할 수 있다.

- 생각에 머물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

사람이 어떤 목표를 실천하지 않는 이유 중에는 '그것을 할 필요가 없어서' 도 있지만 '해봐도 얼마 못가 포기할 것 같아서' 도 있다. 내가 목표를 어차피 이루지 못할 것 같다고 하여 아예 실천해 보려 하지 않는 사람과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 같더라도 실천해보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결과적 차이가 있다. 실천하는 것은 긍정적 마인드를 갖는 마지막 단계다.

7. 경매가 나쁘다는 편견을 버려라

- 투자는 불로소득이다?

무엇보다 투자가 일이라는 인식은 투자자의 머릿속에 깊이 박혀 있어야 한다. 성공하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공부해야 하며, 특히 부동산의 경우 실제 현장에 나가 발품을 팔아야 한다. ... 임대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투자가 가만히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물품이 고장나면 수리해줘야 하고 임차인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럼에도 대중은 임대 사업자를 '조물주 위에 건물주' 니 하며 놀고 먹음의 대명사로 만들어버린다. 이러한 수고들은 죄다 무시하고 투자로 인한 소득을 불로소득이라 한다면 돈을 번 많은 이들이 코웃음을 칠 것이다.

8. 돈 없는 20대가 경매로 성공하기 더 쉽다

- 경매는 누구나 할 수 있다

- 방향과 꾸준함의 중요성

내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나는 경매 투자에 있어 두 가지를 잘했다. 첫째는 방향의 설정이다. 나는 경매투자의 방향을 '장기투자'로 설정한 뒤 이를 지켰다. 부동산은 다른 투자와 달리 방향을 잘못 설정하더라도 폭삭 망하거나 돈을 아예 못 버는 경우는 드물다. ... 둘째는 꾸준함이다. 여기서 말하는 꾸준함이란 '꾸준히 경매로 돈 버는 방법을 배운다' 는 의미다. 성공한 사람들의 열정은 꾸준한 열정임을 알아야 한다. 벼락치기를 통한 성공은 없다. 방향을 잘 잡았다면 이제부터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 경매 지식과 경매로 돈 버는 방법은 다르다?

경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의 가치를 분석하는 일이다. 지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가치분석은 등한시한 채 돈 버는 것과 관련이 적은 지식에 몰두한다. 그리고 그런 자잘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으면 언젠가 자신이 큰돈을 벌 수 있으리라 착각한다. 경매 지식과 경매로 돈을 버는 것은 다르다. 당신은 경매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부동산 경매로 돈 버는 방법을 배운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길 바란다.



Chapter 02. 부동산 경매를 둘러싼 이해관계

9. 경매 제도는 누구 때문에 만들어졌는가?

- 누구 때문에 경매가 만들어졌는가?

경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로는 우선 채권자 (돈을 빌려준 사람)가 있고 채무자 (돈을 빌린사람)와 낙찰자 (경매 투자자)가 있다. 이 세 명이 경매의 주요 이해관계자다. 이밖에 채무자가 꼭 물건을 소유하고 있으란 법도 없기에 별도의 소유자가 있을 수도 있다. 또 부동산의 경우 소유자나 채무자가 거기 산다는 법도 없기에 거주자(임차인)가 따로 있을 수 있고 유치권자도 있을 수 있다. 경매는 채무자가 채권자의 돈을 안 갚기 때문에 그것을 수월히 받게 해주려고 만들어진 제도다. 그래서 이 제도의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채권자다.

- 경매의 절차

경매 제도의 주인공인 채권자의 입장에서 경매 절차를 살펴보자. 채권자의 입장에서 경매의 전체 과정은 다음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압류 -> 혐금화 -> 배당. '압류' 는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채무자 물건의 소유권을 국가가 강제로 확보하는 행위다. 채권자의 가압류 신청 및 경매신청에 의해 압류가 이뤄진다. 부동산의 경우는 보통 압류가 되더라도 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넘어가기 전까진 채무자 혹은 현 점유자가 거주할 수 있다.

'현금화'는 압류된 채무자의 물건을 현금으로 만들기 위해 법원이 이를 매각하는 과정이다. 실질적인 경매 매각 단계라 생각하면 된다. '배당'은 경매의 결과로 만들어진 현금을 채권자에게 돌려주는 ㅏㄴ계다. 배당까지 이루어지면 해당 경매 사건은 정식적으로 끝나게 된다.

경매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경매 시스템

경매개시 -> 매각 (입찰 및 낙찰) -> 대금납부 -> 명도

10. 근저당권 설정만 잘 하면 돈 잃지 않는다

- 부동산 등기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모든 권리의 우선순위는 접수일자에 의해 정해진다. 먼저 등기를 접수한 권리의 보유자가 자신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발효시킬 수 있는 것이다. 등기부 상에 권리의 해제가 신청되지 않는 한 등기 내의 권리는 유효하다.

- 저당권과 근저당권의 차이

저당권과 근저당권의 차이는 '채권 금액의 변동 여부' 다. 채무자가 이자를 못 갚는 때를 대비하여 등기부 상에 '채무자가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면 이 채권의 규모가 이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음을 표시한 것이 근저당권이다. 근저당의 경우 등기부 상에 '채권최고액' 으로 금액을 표기한다. 이자를 못 갚아 늘어날 수 있는 채권 양의 상한선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채권 원금의 120-130% 규모로 설정된다.

11. 9천원짜리 땅도 있다고?

- 임의 경매와 강제경매

임의경매 : 근저당권을 설정한 채권자가 해당 담보물에 대해 경매를 신청한 경우

강제경매 : 근저당을 설정하지 않은 채권자가 채무자의 현물을 가압류하여 경매를 신청하는 경우

- 세금 체납자에 대한 공매

- 일괄매각과 개별 매각

14. 헛걸음 시키는 물건이 대박 물건이다

- 변경이 말해주는 힌트

경매절차에서의 변경 : 이해관계인의 사정에 의해 해당 경매 사건의 어떤 사항이 바뀌는 것. 경매에 새로운 매각조건이 추가되든 권리가 변경되든 날짜가 바뀌든 뭔가가 바뀌는 것을 전부 다 가리킨다. 넓게는 경매를 취하시키는 것 또한 일종의 변경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변경이 났다' 고 하면 채무자의 요청에 의해 경매 매각일이 뒤로 미뤄지는 것을 말한다. ... 위와 같이 감정가보다 채무액이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의 변경은 해당 물건에 감정가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단서가 된다.

- 모두가 달려드는 물건은 하지 않는다

어떻게 되든 입찰자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최대한 경쟁자가 적은 물건, 최대한 입찰자가 적은 시장을 찾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변경이 잦은 것을 찾는 것은 입찰 경쟁이 없는 시장을 찾는 하나의 방법이다.



Chapter 03. 경매 절차 속에 숨어 있는 진실

17. 감정가로 나온 물건을 잡아채야 돈을 번다

18. 잔금을 내기 전까진 내 물건이 아니다

- 경락잔금대출

경매 물건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아 잔금을 지불할 수 있는데 이를 '경락잔금대출' 이라고 한다. 그러나 낙찰 후 은행으로부터 대출 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한 감정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낙철받더라도 감정가의 70-80% 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매각확정과 항고

매각확정까지의 7일 기간 동안 경매의 이해관계인은 법원의 결정에 항고 (이의 제기 소송)을 걸 수 있다. 이 항고가 지긋지긋하고 힘든 이유는 항고가 한번 들어오면 기본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 항고 재판의 결과로는 인용과 기각, 각하가 있다. 만약 내가 매각허가를 받았는데 누군가 항고를 걸었고 그에 대한 결과로 '인용' 이 난다면 나는 낙찰 자격을 박탈당한다.

항고의 이유가 대단한 것도 아닌데 법원이 검토하는 시간은 무척 오래 걸린다. 경과라도 알면 대략 예측이라도 하겠는데 그런 것도 없다.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2년을 기다려야 하니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19. 항고 소송으로 보증금만 내고 11억 벌었다

- 생각의 전환이 있어야 돈을 번다

새로운 수익의 기회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나는 남들보다 경매를 빨리 시작해서 돈을 벌었고 항고의 진실을 빨리 깨달았기 때문에 돈을 벌었다. 하지만 그것은 본질이 아니다. 나는 생각의 전환을 했기 때문에 돈을 번 것이다. ... 생각의 전환을 불러올 수 있는 철저한 객관성을 견지하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다 바뀐다. 새로운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초급 정도의 수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세 번째 장까지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압축했다. 저자는 먼저 실전 투자에 앞서 마인드적으로 경매에 임하기에 앞서 경매를 공부하는 것이 아닌 '돈을 벌기 위한 마인드' 를 가질 것을 당부한다. 또한 이러한 저러한 이유들로 손실이 예상된다해서 접근하지 않는다면 남들과 별다르지 않은 수익 구조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손실을 이익으로 반전시켜 수익을 낼 수 있어야 진정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조금씩 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잘 사는 사람들과 부자들에 대한 공공의 시선 자체가 너그럽지 않기에 아직까지도 경매하는 사람들에 대한 나쁜 편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안목을 통해 부동산 물건을 찾고, 본인만의 노하우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부의 틈새를 노리는 사람들에게만 돈은 또다시 모일 것이라 생각한다. 경매를 공부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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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대마왕 반드시 부자 되는 투자의 소신 - 당신을 500억 자산가로 만들어줄 부동산경매
심태승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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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를 통해 부의 기회를 발견하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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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생각하기 - 생각의 그릇을 키우는 42가지 과학 이야기
임두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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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설명해주는 과학으로 일상속 궁금증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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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생각하기 - 생각의 그릇을 키우는 42가지 과학 이야기
임두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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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남녀의 성별, 나이 그리고 국적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고 본인의 일에 따라서도 저마다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이다. 예술가들은 스스로의 미적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이고, 문학가들은 글을 통한 섬세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데 주안을 둘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연구관에서 일하고 있는 과학자이다. 과학자의 시선과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며 우리의 일상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이 책은 한번 쯤 우리가 궁금하게 여겼던 많은 호기심들에 대해 비록 정답이 아닐지라도 중립적이고 투명한 색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렌즈로서 과학을 다루고 있다.

Prologue 여러분은 어떤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나요?

- 세상을 바라보는 과학이라는 창

관점은 마치 창 (窓)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듯 관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죠. 각양각색의 창들이 있듯이 우리의 관점들 또한 서로 다릅니다. 그러니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도 다를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우리는 같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 저는 과학이란 창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어떤 창보다도 넓고 투명하죠. 왜곡도 거의 없고 제가 아는 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창입니다. 이 책은 과학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본 이야기를 다룹니다.

- 자신만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보세요

Session 1. 죽느냐 사느냐, 과학으로 고민하기

Chapter 01. 인간은 모두 죽어야하는 운명일까? : 마모이론

- 죽음은 진화 과정에서의 선택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죽어야 할 운명인 것은 진화 과정에서의 선택 때문입니다. 생명이 진화하는 과정에서의 핵심은 '경쟁을 통한 자연 선택' 입니다. 태어난 모든 것은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그중에서 주어진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것들만이 자연에 의해 선택되죠.과학자들은 필멸의 운명 또한 이러한 겨쟁과 자연 선택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마모 이론' 이란 우리의 신체는 마치 기계와 같아서 오래 사용할 수록 마모되어 서서히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서는 개인이 속한 '집단의 차원' 에서 수명의 문제를 다룹니다. 우리의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을 인류라는 좀 더 큰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마모이론에서는 집단의 종류에 따라 (인간 80년, 개 12년) 수명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를 선택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왜 언젠가 죽어야만 하는지, 그리고 왜 우리는 그 정도밖에 살 수 없는지는 진화 과정에서 고심 끝에 정해진 선택이란 것입니다. 우리의 기대 수명이 80세인 것 또한 그러한 선택이 가장 최선이었기 때문이죠.

마모이론은 이러한 이유로 벤자민 버튼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필멸의 운명을 선택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일부는 자손을 남기는 데 사용하고, 그 나머지는 우리 몸을 수선하는데 사용하다보니, 우리는 그 에너지의 한계 내에서 서서히 마모되고 결국에는 죽음을 맞는 것이죠. 언젠가 죽어야 할 우리의 운명을 더는 원망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또한 모두를 위해 우리가 스스로 고심한 끝에 받아들인 운명이니까요.

Chapter 02. 우리는 왜 지나간 일을 후회할까? : 인과율

- 균일과 무질서로 변화하는 운명

이처럼 보든 변화에는 기본적인 방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균일한 것은 균일해지고, 질서 있는 것은 무질서해진다는 것입니다. 불균일과 질서는 무언가 구분된 상태를, 균일과 무질서는 이러한 구분이 없어진 상태를 나타내죠. ... 이와 같은 변화의 방향성은 우주 전체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앞으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 우주의 모든 것은 사라지고 공허한 공간 그리고 그곳을 채운 에너지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우리 우주가 왜 이런 방향성을 갖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만큼은 명백하죠. 그리고 이러한 방향성이 바로 시간의 흐름을 결정합니다. 시간은 이 우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정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나타내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모든 일은 '원인' 에서 발생한 결과다

인과율이란 모든 일은 원인에서 발생한 결과이며, 원인이 없이는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다는 법칙입니다. 원인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는 뜻이죠. ...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이 인과율을 근거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시간의 시간의 역설 가운데 가장 유명한 '할아버지 역설'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살해한다면 현재의 나는 존재할 것인가? 만약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거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죽일 수 없을 것이다."

아직은 시간 여행이 정말 가능한지 알 수 없습니다. 설명 먼 미래에 고도로 과학 기술이 발전되어 가능해지더라도, 인과율 때문에 이미 결정된 과거를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 그러니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감정을 부끄럽게 여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누구나 다 느끼는 감정이니까요.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는 거예요."

Chapter 06.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 세포 분열

- 장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

첫 번째 존재는 나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화이트 마운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므두셀라 (Methuselah) 라는 소나무로 나이가 5,00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나무의 수명은 이론상 무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살다보며 번개, 산불 등과 같은 자연재해나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장수하는 동물의 대표적인 예로는 '그린란드 상어' 가 있습니다. 그린란드 상어의 최대 수명은 500년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1년에 1cm 씩 자라는데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보니 150년은 지나야 비로소 성체가 되고 번식도 가능해집니다. ... 한편 놀랍게도 주기적으로 다시 젊어지는 생물도 있습니다. '투리토프시스 누트리큘라 (Turitopsis nutricula) 우리말로는 '작은 보호탑 해파리' 라 불리는 해파리의 일종입니다.

- 염색체의 흑기사, 텔로미어

텔로미어 (Telomere)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위를 지칭합니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헬멧처럼 염색체를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하면 할수록 점점 더 짧아집니다. 생명은 지속해서 세포분열을 합니다. 낡고 병든 세포를 버리고 새로운 세포로 교체하기 위해서이죠. 그리고 이 세포 분열 과정에서 핵심은 자기 복제입니다. ... 이 과정에서 염색체는 자신을 원본으로 하여 새로운 복사본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완벽하게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염색체의 끝부분이 미처 다 복사되지 못한 채 자기 복제 과정이 끝나기 때문이죠.

이때 텔로미어가 흑기사로 등장합니다. 안쪽의 염색체를 대신해 자신이 짧아지면서 소중한 유전 정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텔로미어의 길이도 유한하기 때문에 세포 분열이 거듭될수록 점차 그 길이가 짧아지다가 결국에는 더는 흑기사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 그러면 염색체의 복사는 멈추고 세포 분열도 멈추게 되죠.



요즘 만능 치료제로 한창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의 비밀도 텔로미어를 합성하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즈 (telomerase) 에 있습니다. 줄기세포란 특정한 조직 세포로 분화되기 전 단계의 세포로 아직은 미분화 상태이기 때문에 텔로머레이즈의 생산이 활발히 일어납니다. 따라서 다른 일반 세포보다 더 많이 분열할 수 있고 자가복제 능력도 매우 뛰어나죠.

Session 2. 일상의 태도, 과학으로 생각하기

Chapter 02. 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드는 이유 : 주석 페스트 현상

- 주석의 치명적인 단점

기원전 3,000년 경에 시작된 최초의 금속 문명인 청동기 시절에도 주석이 사용되었습니다. 청동은 구리와 주석을 혼합하여 만듭니다. 구리와 주석을 대략 9 대 1정도의 비율로 섞으면 다소 무른 구리를 더 단단하게 해주고 녹는점이 낮아져 무기 등을 만드는 데 용이했습니다. ... 그런데 주석은 낮은 기온에 자이간 방치하면 쉽게 바스러진다는 것입니다. 웬만해선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던 주석이 왜 극한의 추위를 만나 방치되면 갑자기 부서지는 것일까요?

- 결합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물질

탄소 원자들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흑연 (판상 구조)과 다이아몬드 (입체구조) 처럼, 주석 원자들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백색 주석' '회색 주석' 이라는 동소체가 존재합니다. 주석 원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원자들의 결합방식은 서로달라 그 성질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죠. ... 백색주석은 어느 정도 강도를 지닌 금속재료이나 회색 주석은 유리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강도가 매우 낮습니다. 게다가 변환 과정에서 백색주석에 비해 부피가 4배 정도 팽창하기 때문에 쉽게 회색의 분말 형태로 부서집니다.

흑연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탄소 원자로 만들어진 물질이지만 결합 방식의 디테일은 물질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누군가의 손에 쥐어져 몸이 갈리는 인생과 고귀함의 상징으로 만인이 탐하는 인생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 인생은 태어남과 동시에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가의 금속으로 태어났어도 온도가 낮아지면 쉽게 부스러지고 마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주석처럼 말이죠.

Session 3. 이상한 호기심, 과학으로 해결하기

Chapter 02. 왜 카페에서 공부가 더 잘될까? : 백색소음

- 파장이 다르기 때문에 색이 다르다

빛은 파동의 일종입니다. 물결의 모양이 각기 다른 것처럼 빛의 파동도 그 모양이 각양각색입니다. 이 크기를 비교하는 개념으로 파장 (波長) 이 있습니다. 파동의 길이라는 개념인데, 파동이 일렁이면서 만들어지는 높은 부분들 사이의 거리로 표현됩니다. 각각의 빛이 서로 다른 색상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 파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소리 또한 빛과 마찬가지로 파동의 일종입니다. 다만 그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위아래로 일렁이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일렁입니다.

- 개성없는 소리들의 합, 백색 소음

다양한 빛들이 섞여 흰색의 백색광을 만들듯이, 다양한 소리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만들어진 개념이 바로 백색 소음 (white noise) 입니다. 여러 파장이 소리가 혼합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소리가 섞인다고 해서 모두 다 백색 소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빛이 섞여서 백색광 내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숨겨지는 것처럼, 섞이는 소리 또한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지 않을 때 비로소 백색 소음이라 불릴 수 있죠.



사람들은 백색 소음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소리가 균일한 강도로 골고루 섞이면서 어떤 특정한 패턴을 만들지 않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빗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이 있죠. 이처럼 특정한 패턴이 없는 백색 소음은 일종의 배경음이 됩니다. 처음에는 그 존재를 인식하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청각기관이 긴장이 풀리니 마음도 편해집니다. 게다가 이 백색 소음은 다른 소음을 감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과학관의 연구관이란 직업처럼 어려운 과학을 풀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과학이란 학문 자체가 깊이 들어갈 수록 어렵고 접하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일상 속 생활과 호기심을 녹여버리니 이렇게 수월하게도 읽히는구나 싶었다. 중학, 고등 과학정도의 수준에 인문학적인 감성과 느낌을 섞으니 오히려 집중도도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다. 그리고 간간이 들어가 있는 저자의 쉬운 그림 설명 또한 가독성을 높여준다. 대중들 눈높이의 과학서로 따분해진 일상 속 궁금증을 들여다보는 좋은 교양서적, 나이와 특정 계층을 가리지 않고 두루 읽을 수 있는 좋은 과학 도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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