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F가 된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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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천재의 발상이란 본디 평범한 사람의 이해를 초월한 것이다. 아이가 문을 잠근다는 이유만으로 그 로봇, 미치루를 만든 것처럼....

469 페이지

사이카와가 말하는 천재의 시선에서 보는 인간이란 하나의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생명은 동일한 것이다. 굳이 인간을 우위에 놓을 필요는 없다. 죽음이란 천재의 시선에서 보면 아주 간단한 것이다. 생명이 다한 것... 그것뿐이다. 살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가타 시키의 살해 동기를 사이카와조차 이해할 수 없다면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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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 콘서트 - 바다 깊은 곳에서 펄떡이는 생명의 노래를 듣다
프라우케 바구쉐 지음, 배진아 옮김, 김종성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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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케 바구쉐 | 흐름출판

아름답고도 충격적이다.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에 모든 것을 바친 스스로를 한 마리의 물고기처럼 여기는 해양학자 바구쉐의 책 바다 생물 콘서트는 그런 책이다.

전반적으로 몹시도 아름답지만 피치못할 진실도 거기 안에 있으며 그 속에 마주할 끔찍한 내일의 모습도 존재한다. 하지만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낙관적이지도 않는다. 비극적인데 그 비극이 더 이상 비극으로 존재하지 못하게 하는 설득의 힘이 있다. 거기에 바로 바다의 아름다움,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다.

산호초들의 세계, 바다 속에 사는 기생충 청소부들의 공생관계, 바다 택시... 그리고 차마 귀여운 얼굴에 가려져 알지 못했던 해달의 끔찍한 모습까지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이 책은 서술해나가고 있다.

한마디로 바다 속 세상도 인간과 다르지 않으며 모든 동물들의 생활이란 것이 어찌보면 인간세계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한가지 다른 점은 인간을 제외한 동물은 그 스스로 자신들의 생태계를 파괴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는 정도 겠다. 우리네 인간은 끊임없이 (위대한 과학적 지식을 갖고도) 쓰레기를 바다 속에 무지막지하게 버려 플라스틱 섬을 만들고, 해양생태계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선진국은 자신들의 쓰레기를 자신들보다 못사는 나라들로 수출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하지만 지구는 하나다. 지구는 통해있다. 우리는 같은 공기를 마신다. 쓰레기를 다른 나라로 보낸다고 그것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실려있어서 더 처절하게 아름다운 바다 속 이야기다. 바다 안에 얼마나 다양한 생물종들이 사는 지, 작은 문어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기원이 아직도 묻혀져있는 뱀장어의 이야기.... 등 등 아름답다.

반면 해달에 대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 정말 그 귀여운 동물을 다시 보게 됐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 말이다. 꼭 가장 최악의 인간의 모습을 닮은 해달 수컷... 앞으로 그 동물을 귀엽다는 마음만으로 보기는 힘들 것같다. 그리고 펭귄에 대한 사실도 말이다. 펭귄도 역시 짝짓기가 관건이다. 모두들 암컷을 차지하려고 짝짓기 철만 되면 수컷들은 경쟁을 벌인다. 경쟁에서 떨어져 나간 수컷은 독신자 그룹을 형성하고 거기서 나름대로 어떤 방법을 통해 섹스문제를 해결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펭귄에 대한 관찰일지를 바로 공개하지 못했다니... 그것을 발견한 과학자도 아마 적잖이 놀랐나보다.

바다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바다는 더 이상 풍족하지 않다. 바다는 이제 치유해야할 시간이다. 그래야 우리는 아름다운 바다 생물 콘서트를 우리 후대까지 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래적인 기후 환경 변화로 연어들이 바다 속에서 산채로 데워진다고 한다. 그 여린 피부들이 화상을 입어서 병든 모습... 아...이제 바다 속까지 파고 들었다. 더 이상은 힘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품 같은 바다... 그 콘서트를 다시 듣고 싶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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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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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피카소 미술관 | 프랑스 파리

언제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에 가보고 싶다. 피카소의 그림들은 여기 저기 미술관에 산재해있지만 그래도 파리에 있는 피카소 미술관이 아무래도 피카소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일 듯하다. 피카소 자신의 작품뿐만아니라 생전에 그는 고갱, 세잔, 마티스 등 다양한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소장했다고 한다. 이 모든 게 유산으로 이어졌지만 상속세를 감당하기 힘들어 프랑스 법령으로 피카소 작품들이 국가에 귀속되었다고 한다. 왠지 우리나라의 한 예가 떠오른다.

여기서 한국전쟁을 담은 한국에서의 학살을 볼 수 있다니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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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F가 된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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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런 그런 남자다. 자신의 무관심함에 스스로 종종 경악하곤 한다. 언제부터 그렇게 된 건지 알 수 없다. 분석해 본 적은 있는데 아마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형성된 메소드일 것이다.

380 페이지

사이카와 박사를 떠올릴때 예전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황시목 검사가 떠오른다. 감정을 잃어버린 황시목 검사는 오히려 그러기에 범인의 심리를 더 잘 잡아낸다. 그들의 속임수에 속지 않는것이다. 여기 사이카와와 모에는 전혀 다른 부류다. 한 사람이 차갑다면 한 사람은 뜨겁다. 어쩌면 그 둘이 많은 일들을 함께 해결할 수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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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과 극소의 빵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0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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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니시노소노 군은 시간이 흐를수록 충격을 느끼는 타입이지."

"네... 익숙해지는 기능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니, 놀란다는 감정 표현에 익숙해지고 있어."

502 페이지

그래서일까...놀라는 감정표현에 익숙해진 모에... 그래서 평소보다는 화가 나지 않는 걸까? 아니면... 사이카와와 모에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보인다. 나만의 착각인가? 하지만 모에보다는 사이카와 박사가 왠지 좀 더 한 수 위인것같다. 벌써 미리 알고서? 모에에게는 이야기를 안한 것이겠지...... .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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