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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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다고 그가 말했다.

(중략)

인간 이전에는 숲, 인간 이후에는 사막, 대재앙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든, 어떤 행동을 취하고 어떤 희생을 해야 하든, 인류에게는 그렇게 해보려는 의지가, 집단적 의지가 없음이 이제는 분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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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러한가? 입으로는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위한다면서도 사실상 기후협약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 국가들... 그리고 이 지구 대신 우주로, 화성으로의 이주를 위해 막대한 자산을 쏟는 부호를... 과연 그것이 옳은 일일까? 지구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이제는 포기하는 것일까..아니면 자기대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 여행은.... 죽음을 앞둔 친구와의 여행은 어떻게 시작되고 마무리 될 것인가?

이제 시작이다. 어떻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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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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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램 호텔을 통해 애거서는 사보이나 리츠와는 전혀 다른 호텔의 상을 펼쳐 보인다. 그곳은 최첨단의 현대식 설비가 아닌 100년 전 쯤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파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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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의 작품 속 자주 등장하는 호텔... 사보이, 리츠... 애거서가 호텔 자체에 캐릭터를 부여한 버트램 호텔은 그 자체가 거대한 무대장치였다니... 그리고 가난한 노부인들이 바로 호텔을 장식?하는 고풍스런 액세서리 중 하나였다니.. (이건 물론 애거서의 버트램 호텔에서..책에서다.) 그 호텔의 모델은 정말 브라운스 호텔이였을까? 아니면 플레밍스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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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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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즈미를 잃었다. 영원히 잃었다. 가즈미는 두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않으리라. 자업자득이다. 넌 네 인생 최고의 보물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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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거짓을 낳는다. 끝도 없은 비밀은 없다. 결국 어디에서 멈춰지게 되어있다. 긴 줄은 언제고 기어코 엉키고야 마는 것이다. 과연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아무 죄없던 아이의 죽음은 어디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할까? 결국 아이의 죽음에서는 모두가 가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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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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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이 터졌을 때 탄체 파편이 불덩어리가 되어 쏟아졌다.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에서 어린아이 머리만 했고, 푸르스름한 빛을 발산하며 빠르게 떨어져서, 노출 부위에 피부 괴사를 일으킬 정도의 화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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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이 떨어질때... 그 뜨거운 열기부터 느껴진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차라리 순식간에 죽은 사람들은 더 나은 것일까... 살아서도 지옥이다. 방사선의 2차 노출의 위험성, 감마선과 중성자로 인해 발생되는 증상...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통은 산 사람들을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면서 괴롭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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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인간의 욕망이 갖는 부의 양면성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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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썩어 빠진 족속들입니다."

나는 잔디밭 너머로 소리쳤다.

"당신은 그자들을 한데 묶어 놓은 것보다도 더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264 페이지

개츠비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한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만큼, 아니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서 이룰 만큼 지독하고 끈질긴 사람이다. 개츠비는 사랑과 야망이 있는 사람이다. 오직 닉 캐러웨이 그 자신이 (다른 사람들은 경멸하면서도) 유일하게 인정한, 그럴 만한 사람이다. 그는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다. 그는 그래서 위대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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