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공부합니다 - 음식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9+3’첩 인문학 밥상
주영하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부를 처음 본 유럽 사람들은 '콩으로 만든 치즈'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도 두부가 치즈를 닮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두부의 발명에는 중국 대륙 북방의 유목민이 가지고 있던 치즈 제조 기술이 절대적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106 페이지

왜 사료가 중요한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두부의 역사에서 아직 공인된 정설은 없지만, 그럴 것이라고 추측을 가능케 하는 대목... 두부와 치즈는 역시 비슷하다. 만드는 과정 역시 말이다. 유목민과 농경민의 교류로 인한 두부의 탄생... 신빙성이 있다. 중국인 대부분은 유안이 두부를 팔공산 석회동굴에서 발명했다는 허구의 이야기를 믿는다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아라이 히사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아무리 수수께끼가 매력적이거나 복선이 아름다워도 해결이 논리적이지 않거나 불합리하다면 작품에 대한 인상은 나빠진다.

111 페이지

미스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건 해결이라고 생각이 된다. 마지막 반전이냐? 아니야?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물론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역시 결말은 논리적이어야한다. 필연적인 복선에 따른 필연적 결말... 그리고 날카로운 탐정의 추리가 더해진다면... 아마 셜록 홈즈가 유독 인기를 끌었던 이유 역시 그의 놀라운 사건 해결 능력이지 않았을까? 평범한 독자라면 아! 하고 감탄하는 그 무엇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장 써! CREATE NOW! - 디즈니, 드림웍스, BBC가 선택한 크리에이터 맥라우드 형제의 창작 기법 바이블
맥라우드 형제 지음, 이영래 옮김 / 북드림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쨌든 말이지.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 특별한 장소가 숨어 있다는 상상은 꽤 재미있어.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리몰드 광장의 '12번지'를 생각해봐.

141 페이지

맞다. 나 역시 이런 상상을 자주 하곤 했다. 낯선 곳 어느 울타리를 건너면 꿈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는 상상... 혹은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처럼 옷장 뒷편에 환상의 장소가 있을 거라는 상상들.... 상상은 우리를 현실에서 뛰어넘게 한다. 그리고 지금은 안다. 상상을 해서 현실이 못 될 일이 없다는 것을... 상상을 못하는 것! 바로 그것이 문제지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레일
메이카 하시모토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으로선 체온을 유지하고, 수분을 섭취하고, 끼니를 챙겨 먹고, 햇볕을 쬐기로 한 내 철칙 목록을 지킬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지만 숀과 덴버가 날 구해줘야 했던 며칠 전과 달리, 난 당황하지 않았다.

194 페이지

토비는 트레일에서 한걸음 더 성장했다. 트레일에서의 성장 속도는 여타의 속도와는 다르다.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공간에서는 성장도 빠르다. 그 속에서 토비는 생존 경험을 쌓고 무엇보다 자기 인내를 경험한다. 우선 달려서 손가락과 발가락의 감각을 찾고 번개와 우박을 피할 은신처를 찾는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셀프 러브 - 마음챙김 다이어리
미건 로건 지음, 홍승원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셀프 러브

마음챙김 다이어리

미건 로건 지음 | 홍승원 옮김 | 오월구일

셀프 러브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다이어리다. 한 장씩 읽고 매 장을 마칠때마다 간단한 메모로 할 일을 정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점검하기도 한다.

1장에는 왜 셀프 러브가 중요한지, 그리고 2장에서는 셀프 러브를 하기위한 준비, 3장은 자기 인식에 대해서, 4장은 자기 자비, 즉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서 나온다. 개인적으로 나는 4장이 조금 어려운 감이 있었다.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항상 자기검열에 빠져서 스스로에게 엄격한 것이 미덕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그것이 아닌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자신에게 친절해야 남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다. 자신에게 강박하고 예민한 사람이 남들에게 사려깊고 친절할 리가 없는 것이다.

5장에서는 자기 회의 즉 자신을 믿어주는 습관, 6장에서는 자기 가치, 자신을 빛나게 만드는 힘에 관해, 7장에서는 관계성에 대한 코멘트가 나온다. 마지막 8장에서는 총체적으로 이같은 셀프 러브를 함으로서 나타나는 변화가 나온다.

한번에 나아질 수는 없다. 한번에 스스로를 사랑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인정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자신을 들여다 보는 일은 역시 필요하다. 특히 남에게 대하는 법, 처세술에 대한 책들과 그 방법에 대한 것들은 넘쳐나는 시대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바이블은 없는 것같다. 이같은 때에 이 책을 알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 이 방법대로 시간을 들여 구체적으로 행동한다면 정말 스스로를 셀프 러브 하게 될 것같다.

우리는 타인에게는 많은 시간과 감정을 할애한다. 만나기 위해 공을 들인다. 돈을 쓴다. 하지만 정작 소중한 자기 자신에게 우리는 시간을 내지는 않는다. 사실 가장 시간이 필요한 것은 나와의 만남, 성찰의 시간이다.

삶의 우선순위를 남에게 둔다면 우리는 평생 남의 뒤만 따라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조금이라도 나를 위해 할애한다면 삶이 풍요로워지고 보다 주체적인 삶 속에서 살아있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자기 결정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역시 마찬가지다.

결심하자. 나를 사랑하기로.... 그리고 무엇보다 내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말이다. 사실 가장 알 수 없는 것이 자기 자신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내가 나를 이해하고자 노력을 안한다면 남들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주길 어떻게 바랄 수 있을까?

여기 있는 방법들이 다 편한 것은 아니다. 불편한 감정이 스물스물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불안도, 불평도 모두 나에게 기인한다면 그것을 종식시키는 방법 역시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그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모두들 셀프 러브~~ 하시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