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포 조던 -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후 7개월 된 아들에게 남긴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다나 카네디 지음, 하창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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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난 깨달았어. 찰스가 나의 이상적인 남자라는 걸. 그 사람은 강하고, 친절하고, 겸손했어. 네 아빠는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품, 가장 뛰어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었어. 내가 해야 할 침대 정리나 욕실 청소조차 자신도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지. 또한 내가 아름답다는,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온전히 느끼게 해 준 유일한 남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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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의 죽음 후 다나가 느낀 감정이 아니라 정말 그녀는 그 시절 이렇게 느끼고 있었던 것이리라... 그녀의 찰스에 대한 소중한 감정이 오롯이 전해진다. 유일한 내 이상형... 한편으로 모든 선택들이 유기적으로 얽히고 섥혔다는 생각도 든다. 만일 그때 부시가 당선이 안됐더라면... 만일 그때 9.11 테러행위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만일 그때 이라크 파병을 결정하지 않았더라면... 아..하지만 부시가 당선되고 테러가 일어났고, 파병도 일어났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졌다. 모든 인간의 삶이란 이런 것이다. 세계사와 지금 일어나는 거시적인 일들 모두 바로 나라는 인간과 어떻게든 연관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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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마음 - 아일랜드 스타 셰프 오코넬 할아버지의 레시피 노트
로리 오코넬 지음, 박은영 옮김 / 니들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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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년 내내 냉동 블랙베리를 이용한다. 모르긴 해도 블랙베리는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 베리가 아닐까 싶다. 내가 사는 곳에는 8월 초부터 9월, 10월 말까지 이 보석 같은 과일이 무겁게 매달려 신울타리를 괴롭히는데, 생으로 쓰거나 냉동시켜 두기 위해 그걸 따는 한두시간이 내게는 일 년 중 가장 즐거운 시간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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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러운 대목이다. 산허리에 지천으로 널린 것이 블랙베리라니... 베리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침이 고인다. ㅎㅎ 전에 숲속의 자본주의자란 책을 읽다가 그 책의 저자 역시 야생 블랙 베리를 따는 즐거움에 대한 쓴 대목이 있었다. 가득 따고, 또 따고, 또 따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일년 내내 다시 블랙 베리가 나올 때까지 먹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것이 있을까? 순간 생각난 것은 은행이나 버찌이지만, 주로 가로수로 사용되고, 공기질 저하에 따른 오염으로 먹는 사람은 없는 현실... 하지만 시골에만 가도 그 제철의 냉이나, 쑥같은 것은 잔뜩 캘수 있으니... 그것으로 위로받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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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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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대되는 책중 하나 투명인간... 어릴 적 많이 상상했죠.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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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주
실비 제르맹 지음, 류재화 옮김 / 1984Books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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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그의 <주인>이 자신의 강박적 이미지를 이야기로 바꾸기 위해 글쓰기로 결심한 순간, 비로소 일어나 움직이며 다른 인물들과 합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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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의 등장인물과 나와의 관계... 작가 실비 제르맹은 그 자신의 페르소나와 여러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절대 앞모습을 보여주지않는... 뭔가를 쓰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움직이는 존재들... 생김새가 아니라 그 존재의 무게가 중요할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절대 뭉쳐다니지 않는다. 홀로 고독하게 존재할 뿐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아마 글을 써야하리라... 수많은 글을 써서 펼쳐놓아야 자신이 보일 것이다. 많은 페르소나 중 진짜 나는 누구인가? 그들 모두인가? 아니면 그 속에 없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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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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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세계사 [고대 그리스 ]

제임스 데이비스 글, 그림 | 김완균 옮김 | 책세상 어린이

그리스에 대한 지식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재미난 그림과 함께 정리되어 있는 책이네요. 이 책만 봐도 똑똑해질 것같아요. 역사에 관심이 있어하는 어린이들~~ ㅎㅎ 아마 좋아할 것같습니다.

그리스인들의 참주 정치부터 축제문화, 그리고 올림픽과 여성의 삶까지 재조명된 <똑똑 세계사 고대 그리스>

특히 그 당시 여성들은 10대가 되면 결혼을 하고, 대부분 집에 머물러있어야했다죠...에휴~~ 갑자기 전에 본 영화 위대한 그리스 여자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인 <아고라>가 생각나네요.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 유명한 히파티아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죠. 이 영화를 보면 그녀가 얼마나 뛰어난 여성인지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천재성으로 말미암아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했죠. 이 시대에 그런 여성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꼭 이 시대만 아니라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서도 여성에 대한 가혹한 역사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이 여실히 보이네요.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또 이 시대는 부자만이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고 하네요. 만일 이 시대에 돈없는 가정의 여성으로 태어났다면... 그 앞날이 아득합니다. 그때에 안 태어난 것이 다행이랄까요? 그래도 다른 좋은 점도 있었겠지만요.

한권으로 똑똑! 문을 두드려봅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사 속으로~ 똑똑 세계사... 지난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지혜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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