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한 스토아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
윌리엄 B. 어빈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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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에 유머로 응대하는 방법이 상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한다면, 모욕에 대한 무응대는 상대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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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모욕을 당하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까? 만약 그 상대방이 시어머니, 혹은 오래된 지인 같은 비교적 가까운 사이에 있다면 더욱 난감한 일이다. 모진 말을 다 듣고서 밤에 이불킥을 할 것인가? 사실 그 당시에는 듣고만 있었는데, 막상 뒤돌아서면 조목조목 반박할 말이 생긴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스토아철학자들도 이 모욕에 대해 고민을 했던 듯하다. 그들은 말한다. 유머로 받아치기 위해서는 위트, 침착을 모욕 당한 당시에 갖추기는 쉽지 않으니 무대응으로 일관하라는 것이다. 상대의 모욕에 대한 무응대가 가장 효과적인 모욕 응대법이라니... 그것의 강점 하나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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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논어 - 지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생 공부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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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논어

배우고 익히면 즐거움이 터진다.

지혜가 꼬리를 무는 인생 공부

김세중 편저 | 스타북스

항상 시간이 되면 나의 독서목록 순위에 올라있는 것은 바로 논어, 맹자, 주역 같은 동양 고전 사상에 대한 책이었다. 그것도 옛일이 이고, 이제는 읽고 싶은 책들도 많아져서 온갖 것이 섞여있지만, 아마 다시 여유가 생긴다면 동양 사상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

그 중 논어는 여러 제자들이 공자의 주요 언행을 정리한 책으로 공자 사상에 대한 집대성이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처음 시작하는 논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자를 몰라도 공자의 말과 여러 에피소드들로 논어에 대한 것들이 편안하게 읽혔다. 대학시절 [맹자]를 원서로 특강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한자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기도 했다. ㅎㅎ

논어에 대한 공자의 사상... 그것은 인에 대한 것이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의, 그리고 무엇보다 삶의 지혜가 한 곳에 모여져있는 동양 사상 중에서도 손에 꼽을 학문이라 생각된다. 아마 지금 정치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논어부터 공부한다면 이 나라는 그 얼마나 복된 나라가 될런지... 논어에 대한 시험을 정치가들이 모두 봐야하지 않을까... 작금의 사태를 생각해보면 그것도 하나의 답인 것도 같다.

사람을 천거하는 부분에서부터 공자는 이야기한다. 그 말만 번지르르한 것만 보고 그 사람을 중용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리고 위왕과 추기의 일화도 새삼 와 닿았는데, 추기란 자는 제나라의 재상으로 그는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위왕에게 간하는 바, 간신에게 속지말고, 거짓말에 주의하여 참된 의견을 듣도록 권고한다. 이에 위왕은 추기의 의견을 곧바로 받아들여 이렇게 지시를 내린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고하는 자에게는 1등상을, 글로써 충고하는 자에게는 2등상을, 조정이나 거리에서 왕을 비평하는 자가 있을때는 3등상을 주겠다고 말이다. 그 후 궁궐 문 앞이 마치 저잣거리처럼 변했다고 하니, 바로 여기에서 문전성시라는 한자어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년 동안 왕은 무엇을 했을까... 바로 백성들의 고언을 들었다. 한편으로 말하면 악플읽기를 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이는 일년이 지나 더 이상 고언할 것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만큼 왕의 잘못을 더 들추려해도 들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떠한가? 비판은 그저 비난으로 묻히고, 의견은 한낱 의견에 불과하다. 위정자들은 모두 스스로 듣고 싶은 말만을 듣는다. 거기에 맞추어 특정 집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그들의 구미에 맞는 사람들의 말만을 듣고, 믿고자하는 것을 믿는다.

만약 이 시대에 공자가 살아온다면 어떤 행동을 하고 무엇을 설파했을까... 무척 궁금해진다. 지금은 흡사 반대로 가고 있는 듯하다. 모두 자신의 부귀를 자랑하고, 편법을 권하고, 그렇지 못한 자들을 오히려 능력이 없다고 몰아세운다. 남을 밟고 오른 권력 위에서 스스로 배를 불리면서도 그것이 잘못됐다고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지 못한 사람들을 게으르다고, 눈치 없다고 비난하며 힐난한다.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그 착함이 무능력이며, 편법적으로 남을 밟고 부귀를 쟁취한 자들은 능력있다고 인정받는다. 오호라, 통재라.... 한참 잘못되고 잘못된 듯하다. 다시 우리에게 공자가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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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마다
리사 스코토라인 지음, 권도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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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한 순간 누군가의 결심으로도 무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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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한 스토아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
윌리엄 B. 어빈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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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자동차, 옷, 애완동물, 은행 잔고 등 소유한 물건을 잃었을 때 어떻게 느낄지도 미리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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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것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어차피 지금 소유한 물건들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터이고, 내가 없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다.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아둥바둥했던 것이 실은 아무 것도 아님을...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들... 평생 우리가 화를 많이 내는 상대는 바로 가까운 대상이다. 엄마, 아빠, 아이들, 친한 친구들... 정작 남한테는 화를 내지 않는다. 우리는 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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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행복론 - 97세 경제학 교수가 물질의 시대에 던지는 질문
리처드 이스털린 지음, 안세민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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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감소할 때 행복 수준이 감소하는 현상은 심리학자들이 습관화라고 부르는 것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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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킨 주역 중 한 인물이었던 마리 앙뜨와네트가 이런 말을 했다한다. 빵이 없어서 배고픈 군중들을 향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고... 아마 소득 수준이 높은 곳에 있다가 떨어진 사람들은 가정부를 못 써서... 명품을 못 사입어서... 고급 스포츠카를 못 몰아서...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습관화이다. 높은 곳에 있다가 낮은 곳으로 내려온 사람들은 이미 그 맛?을 보았기때문에 스스로의 수준을 바로 그 높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낮은 곳에 있다가 올라간 사람들은 스스로가 언제라도 내려갈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더 두려워하여 보다 움켜쥐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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