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행복론 - 97세 경제학 교수가 물질의 시대에 던지는 질문
리처드 이스털린 지음, 안세민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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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감소할 때 행복 수준이 감소하는 현상은 심리학자들이 습관화라고 부르는 것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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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킨 주역 중 한 인물이었던 마리 앙뜨와네트가 이런 말을 했다한다. 빵이 없어서 배고픈 군중들을 향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고... 아마 소득 수준이 높은 곳에 있다가 떨어진 사람들은 가정부를 못 써서... 명품을 못 사입어서... 고급 스포츠카를 못 몰아서...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습관화이다. 높은 곳에 있다가 낮은 곳으로 내려온 사람들은 이미 그 맛?을 보았기때문에 스스로의 수준을 바로 그 높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낮은 곳에 있다가 올라간 사람들은 스스로가 언제라도 내려갈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더 두려워하여 보다 움켜쥐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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