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아빛 초상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6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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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아이들은 어른들의 침대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방에도 드나들지 않는다는 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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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동양의 차이... 서양에서는 독립이라는 명목하에 어릴 적부터 아기침대에서 재우고, 아이가 보채면 그제서야 안아준다. 반면 동양에서 어린 아이는 항상 엄마와 함께있다. 잘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말이다. 그 둘이 함께 할 때면 포대기라는 것이 아이와 엄마를 묶어준다. 요즘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서둘러 아기 침대를 사고 일찍 아이들을 방에서 홀로 재우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 것같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옳은 일일까... 나는 스킨쉽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어차피 중고등학생이 되면 부모와 같이 자려고 하지도 않을 터이니... 보다 어릴 때 많이 안아주고, 토닥거려주고, 입맞춤해주고.... 그래야하지 않을까... 무조건 서양의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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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히너 전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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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똑똑하건 똑똑하지 않건, 교육을 받았건 받지 못했건, 선하건 약하건 상관없이 국가는 그걸 보장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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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을 저항하라,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라...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위해 싸웠고,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의 권리를 위해 대신 싸워주었다. 그 싸움이란 것이 사실은 모든 것의 억울함을 대변한 것이리라... 인간이란 선하건 악하건, 부자이건, 가난하건, 똑똑하건, 그렇지 않건 간에 최소한의 보장받아야할 삶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왜 자꾸만 가진 자의 국가, 명석한 자의 국가가 점점 되어가는 걸까... 이 시대에도 알았던 진실을 지금은 왜 모르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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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열린책들 세계문학 246
케이트 쇼팽 지음, 한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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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알 수 없는 의식에서 터져 나온 듯, 뭐라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압박감에 사로잡혀 온몸에 희미한 고통까지 느껴졌다. 그 고통은 영혼의 여름날을 가리던 안개나 그림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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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텔리에 부인은 남편의 사랑을 믿었다. 아니, 그렇게 남편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이 옳다고 믿었다. 그리고 남편인 퐁텔리에 씨 역시 부인을 대하는 그러한 방법이 바로 자신이 부인을 사랑하는 방식이라...올바른 방식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서로는 분명 서로에 대해서 모른다. 오직 그 둘은 둘만의 세계 밖에 모르기 때문에 자신들의 관계가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지 알지 못한다. 퐁텔리에 부인이 남편밖에 다른 남자를 몰랐던 것처럼... 퐁텔리에 씨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언제고 오고만다. 각성의 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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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자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4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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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아빠, 사람이 어디에서 태어났느냐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23 페이지

아버지와 아들의 의견 대립의 첫 장을 열어준 대화라는 생각이 든다. 아들은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다. 더 이상 아버지의 세계관이 통용되지 않는다. 그의 눈으로 본 세상은 이미 달랐으므로... 흔히들 세대간의 갈등이라고 표현하는데..왜 세대간의 다름이 갈등으로 내비쳐야되는지는 의아하다. 어쩔수없이 다른 것이다. 그것은 옳음과 그름, 선과 악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다름을 받아들이느냐...아니면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당신은 어느 쪽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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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빛 초상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6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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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자신의 부정을 그대로 수긍하지는 않는단다. 설사 현장에서 들키더라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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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리나의 말은 뭔가 울림이 있다. 분별있는 사람이라면 부정을 수긍하지않는다니... 앞뒤를 바꾼 것이 아닌가? 내가 혹시 부정이란 말을 오해하고 있는 건가... 여기서 나온 부정의 의미를 찾아보니 부부 사이의 성적 정절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말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 대단한 칼리굴라 침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보다. 침대는 모든 것을 알고있지... 말은 못해도 아마 여러 사람들의 부정한 일을 담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아우로라의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 파울리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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