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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다음 물결 - 시뮬레이션을 넘어 현실로,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로봇의 미래
류윈하오 지음, 홍민경 옮김, 박종성 감수 / 알토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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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6년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인 chat CPT와 copilot, 제미나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회적 변화를 겪고 있다. 가정에서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요리레시피를 얻고, 아이들 학습의 자료를 도움받는다. 학생들은 이미 AI를 통해 자신에 맞는 학습지도를 받고 있으며, 과제 작성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직장에서는 데이타분석, 문서작성, 채팅을 통한 고객응대, 기초 코딩작업 등 다른 분야보다 특히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류윈하오가 쓴 "AI 다음 물결'은 대규모언어모델을 이용한 대화형 인공지능(AI)를 넘어 앞으로는 '체화된 지능'(physical AI)가 인간과 공생하는 시대가 오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AI 다음 물결'은 1,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인공지능의 발달사에 대하여, 2부에서는 체화된 인공지능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컴퓨터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앨런 튜링'은 과연 '기계는 사고(思考)를 할 수 있을까'라는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튜링테스트와 튜링머신을 만들면 시작된 연구는 1956년 다트머스 대학에 모여 존 매카시, 마빈 민스크, 클로드 새넌 등이 기계가 행하는 연산, 추론 등을 '인공지능'이라 부르면서 점점 활기를 띄게 되었다.


인공지능 초창기에는 모든 사물, 존재를 기호화한 기호주의 학파에 의해 간단한 계산고, 체스 게임이 가능했으나, 복잡한 문제에서는 한계를 보인 이후,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기계를 학습시킨 연결주의 학파가 이끌고 나중에는 충분한 학습, 연습을 통해 기계가 지능적 행동을 하도록 수많은 연구가 발전하면서 딥러닝, 다중언어모델(LLM)로 발전되었다. 그러나 다중언어모델을 학습시키고 강력한 연산을 위해 수많은 CPU, GPU가 사용해야 해서 고비용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금의 AI 형태와 다르게 앞으로는 체화된지능의 머신 개발이 활성화 될 것이다.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의 기능을 담당하는 신체를 가진 기계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입력한 정보를 스스로 분석하고 사고하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인공지능으로 발전하게 되고, 수만은 '피지컬AI'는 사람과 공생하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책의 저자 류윈하오는 예상하고 있다.


실제 2026년 CES에서 발표된 보스톤다이나믹스와 중국업체들의 로봇을 보면 관절의 움직임이 사람과 흡사하게 자연스러워 걷고,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작업장에서 물건을 집어서 작업하는 모습이 놀랍다. 이들 피지컬 AI는 머지않아 산업현장에서 상용화되리라고 많은 전문가가 예측하고 있다.


도서 "AI 다음 물결'은 다소 인공지능을 발달과정과 발전형태를 설명하면서 많은 전문적인 자료를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중국의 고사 들을 예를 들면서 쉽게 설명하려고 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미래의 사회에 관심있는 독자에게 이 책을 정독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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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전집 2 다시 읽는 우리 문학 2
이효석 지음 / 가람기획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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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허생원은 같은 장돌뱅이 조선달과 함께 봉평 등 여러장터를 다닌다. 이번에는 젊은 동이와 함께 세 사람이 함께 하는데 달빛에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을 지나면 지난 날 물레방아간에서 자신과 함께 하루 밤을 보낸뒤 제천으로 사라진 여인의 기억을 떠올린다. 함께 한 동이가 제천출신이며 어머니 없이 자랐다는 사실과과, 그가 자신처럼 왼손으로 나귀를 끄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아들임을 느낀다... (메밀 꽃 필 무렵)


논 한가운데 아름드리 살구나무로 둘러싸인 집이 있다. 집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 지 밖에서는 알기가 어렵다. 이동네 지주 김형태는 자신의 첩을 이곳에 살게하고 가끔 들렀다. 잠시 타지로 일보러 간 사이에 새로 맞이한 첩인 '서울댁'과 자신의 아들이 은밀한 관계를 나눈다는 소문이 동네에 퍼지고 이를 안 형태는 급히 돌아와 자신의 아들에게 매질을 하고 첩에게는 인두로 얼굴과 다리를 지지며 분을 푼다.. (개살구)

백수 청년 들이 모여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다. 추장이 되고 싶다는 '천마', 비행기를 몰고 싶은 '백구' 세계를 일주하며 여행을 하겠다는 '운심'과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절색을 얻고 싶은 '청해' 이 네명은 자신을 꿈을 이루겠다며 공상구락부를 만들어 자주 모인다. 그 중 실천력이 뛰어난 운심은 세계여행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사업을 구상하고 광산을 구입하여 채광을 하지만 큰 광맥을 발견한 처음과 달리 점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 그의 꿈은 점점 무너져 간다... (공상구락부)

'이효석전집2'에는 이들 작품을 포함하여 총 29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소설에는 진한 향토성과 서정성이 담겨 있다. 달빛에 눈이 온듯한 메밀꽃밭 등 자연의 풍경을 자주 서술하고, 인간의 욕망을 섬세하고 담고 있다. 특히 '개살구''장미 병들다' 등 여러작품에서는 여인에 대한 욕망, 감정 등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았다

책 말미의 부록에는 35년 동안의 그의 작품과, 그의 사후 그를 추모하였던 사건 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하여 수많은 작품을 저술하였던 그의 불같은 일생을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20세기 초 한국사회의 모습과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내면을 그의 소설을 통해서 느낄 수 있어 다른 분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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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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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이클립스'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정보의 홍수에서 진실을 찾고, 고립의 시기에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철학이라고 판단하고 '어떻게 하면 필요한 지식(철학)을 독자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현대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발간하였다고 한다.



우선 책은 "진리와 인식', '윤리와 정의' '자유와 실존' 3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데카르트 '회의론'에서 부터 공자의 '인', 노자의 '무위자연' 등 동서양 철학자, 사상가 22명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각 철학자 편에서 그의 사상이 발전하는 과정과 그들의 철학이 구체적으로 현대에서 어떻게 해석되는 지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말미에 '더읽기' 코너를 마련하여 해당 철학자의 사상을 더 깊이 알고 싶어하는 독자를 위해 철학자의 주요저서를 소개하여 읽기를 권하고 있다.


플라톤의 '동굴론'에서 우리 인간은 동굴에 갇힌 채 자신의 뒤에서 비취는 그림자를 보고 세상을 판단하고 있다고 보았다. 작은 사람이나 동물이 불에 비친 그림자가 크면 거인이나 무서운 동물로 판단하고 무서움에 떤다. 현재의 우리는 각자의 동굴에 갇혀 살고 있다. 기자가 해석해준 뉴스를 그대로 믿고, 친구의 행복해하는 SNS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우울해한다. 이런 동굴에서 벗어나는 방법인 교육과 철학을 통해서 스스로 보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베이컨은 우리는 세상을 마음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데 마음이 좋고 나쁨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은 렌즈가 왜곡되었기 때문인데 이런 왜곡을 '우상'이라고 불렀다. 우상의 종류는 인간이라는 종족이 공유하는 편견(종족우상)과 각자의 동굴에서 바라보고 하는 판단(동굴우상), 시장에서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면서 만들어진 잘못된 착각(시장우상), 극장에서 공연을 보듯, 권위있는 사람들이 만든 이론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극장우상)으로 나뉜다. 이런 4가지 우상이 동시에 일어나면 최악의 결과가 나타나는데 이런 우상을 깨는 방법은 내가 지금 네가지 우상에 빠져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는 것이다.


중국의 사상가 노자(老子)는 자신이 살던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끝내기 위한 해결책으로 무엇을 하기 보다는 '무엇을 하지말아야 할지'에 집중했다. 그의 '무위(無爲)' 사상은 세상을 고치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않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하지 않음이다. 현대인이 하나라도 더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성취하려 할 수록 스트레스만 받고 일이 잘 풀리지도 않지만 애쓰기를 멈추고 기다리며 천천히 흐름을 타다보면 어느새 성취되는 것과 같다.



출판사 '모티브'는 앞으로 '세계척학전집'을 철학편에 이어서 사회학, 게임이론, 심리학 순으로 계속 발간 한다고 발밝혔는데 이 책들을 통해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지식들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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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이 곧 당신의 수준이다 세계철학전집 7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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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 '당신의 말이 곧 당신의 수준이다' 책은 출판사 모티브가 발간하는 세계철학전집 중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은 8가지가 섹터로 나눠 비트겐슈타인의 생각을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접목하고 판단하여야 할지를 잘 해석하여 주고 있다.



책속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면 '하나의 사건, 상황, 관계들이 모여 세계를 구성한다'라고 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고, 커피를 마시고, 출근하고, 동료와 대화를 하는 하나하나의 사태가 모여 '하루'라는 세계를 만든다고, 보고 행복함을 느낄려면 좋은 사태들이 모여야 행복한 세계를 만들 수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세계를 바꾸고 싶다면 처음부터 전체를 바꾸려 하지말고 하나하나의 사태를 놓고 바꿀려고 실천을 하여야 한다고 보았다.


또 그의 언어 중 '말은 생각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드러나는 방식이다'는 표현은 사람의 인성을 살펴보기위해 그사람의 말버릇, 말의 표현을 유심히 살펴보면 된다. 마음이 복잡하면 말도 거칠어지고, 마음이 맑아지면 말은 자연히 투명하고 다정해진다고 보았다.


'선악은 세계 안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선과 악은 우리가 정한 규칙이자 사회가 만든 약속이므로 내가 타인을 존중하면 타인도 나를 존중하고, 내가 무례하게 대하면, 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관계가 만들어 지게된다


이 첵을 읽으면서 느낀 교훈은 품격있는 언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더 성숙하게 만들 수 있고 나의 품격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은 200여 페이지의 분량으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철학적내용을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쉽게 플어서 독자에 전달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직장내에서 자신의 생각을 직원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면,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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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전집 1 다시 읽는 우리 문학 2
이효석 지음 / 가람기획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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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람기획에서 발간한 '이효석전집1'은 우선 책 첫장에 이효석 사진과 그의 생가 사진이 있고, 단국대 김우종 명예교수의 '이효석 평론'이 실려있다. 김교수가 논한 이효석의 문학은 암울했던 일제시대의 현실을 다룬 다른 문인의 작품과 달리 그의 문학한 철저한 '순수문학'이라고 하였다. 사랑과 가난, 자연의 아름다움 들을 문학에 담았다.



이효석전집1에 그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은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여인' '황야' 등 그의 단편소설 42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작품을 읽다보면 그시대의 생활을 알 수가 있어 재미있다. 


단편 '주리면....'에서는 동네 노인이 땔감이 없어 몰래 밤에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다가 산을 지키는 산림기수에게 걸려서 흠씬 몰매를 맞고 나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실려있고. '깨뜨린 홍등'에서는 몸을 파는 여인들이 자신의 신세가 나아지지 않자 단합하여 주인에게 처우를 개선해줄 것을 요구한다.


'추억'에서는 농민운동의 경비를 마련하고자 선배와 함께 자신의 집 물건을 도둑질하는 노군의 이야기가 있고 '악령기'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학수와 금옥은 가난 때문에 강제로 다른 남자와 혼인을 올리지만 첫날밤 금옥은 사랑하는 학수의 사진을 품고 바다로 뛰어든다.


그의 소설을 보면 절절이 가슴이 아프다. 가난 때문에 헤어지는 남녀, 몸을 파는 여인들, 돈을 벌기 위해 멀리 러시아로 떠나는 청년 등등 철저히 서민과 가난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다. 


그리고 작품을 읽다보면 훤조(시끄럽게 지껄이며 떠듬) 맥진(좌우를 돌아볼 겨를이 없이 힘차게 나아감), 뉘엿거리고( 속이 메스꺼워 자꾸 토할 듯하고) 피근피근하게(뻔뻔스러울 정도로 고집이 세고 완고하게) 등 지금은 안쓰는 옛말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책은 500페이지가 넘는 많은 분량이지만 1편당 2장에서~10장 정도의 짧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고 덮었다가 다시 읽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다. 고전문학을 접하고자 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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