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그리워지면 꽃이 되리는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오래 붙잡는 힘이 있었다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결국 꽃처럼 피어난다는 말이 참 조용하면서도 깊게 다가왔다시를 읽는 동안 화려하거나 거창한 표현보다 작은 감정 하나를 오래 바라보게 만드는 문장들이 많아서 자꾸 멈춰 읽게 되었다특히 사라진 시간과 남겨진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시들이 인상 깊었다억지로 슬픔을 드러내지 않는데도 오히려 더 먹먹하게 전해져서 한참을 생각하게 만들었다살면서 누구나 마음속에 오래 남겨둔 사람이 하나쯤은 있는데 그 기억을 조용히 꺼내보게 하는 시집이었다나는 꽃을 바라보는 장면들이 참 좋았다꽃은 늘 피고 지는데 사람의 마음은 그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그래서인지 시 속의 꽃들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그리움 자체처럼 느껴졌다읽다 보면 내 기억 속 계절들도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지나간 인연과 감정들이 천천히 스며들었다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시집이 슬픔을 무겁게만 끌고 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아픈 마음도 결국은 삶의 한 부분으로 안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읽는 동안 이상하게 위로를 받았다조용한 밤에 천천히 읽기 좋은 시집이고 마음이 지쳐 있을 때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이었다@haum1007#그리워지면꽃이되리 #배형균 #하움출판사도서제공 서평단 리뷰단 협찬 서평 하움출판사 서평단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어요
서평 -오늘부터 채식주의책을 읽는 동안 내가 매일 아무 생각 없이 먹던 한 끼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어떤 생명을 기억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나나 이야기가 나오는 장면이었다우리가 너무 쉽게 집어 드는 과일 하나에도 노동과 역사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평범한 식재료를 단순한 음식으로 보지 않고 삶과 연결된 존재처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했다나는 채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늘 어렵고 엄격한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전혀 다르게 다가왔다억지로 무언가를 포기하라고 말하지 않고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고 조금 더 다정하게 살아보자는 마음이 느껴졌다그래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편안했다된장찌개와 김장 이야기도 좋았다어릴 적 집에서 맡던 냄새와 가족들이 둘러앉아 밥 먹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음식은 결국 사람의 기억을 품고 있다는 말이 참 공감됐다무엇보다 좋았던 건 저자의 태도였다완벽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 않고 작은 변화 하나라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말해주는 부분에서 위로를 받았다나 역시 매일의 식탁 앞에서 조금은 다른 선택을 해보고 싶어졌다거창한 실천보다 오늘 먹는 한 끼를 더 소중하게 바라보게 만든 책이었다@f83_project#오늘부터채식주의 #김윤선 f83_project #루미의정원 #상도덕서평클럽 #비건 도서제공 서평 서평단 리뷰단 협찬상도덕서평클럽 서평단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어요
서평 -처음에는 성악가의 이야기라서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음악 이야기보다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더 강하게 남았다마음을 닮은 목소리는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소리 안에 얼마나 많은 감정과 삶이 담기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었다읽는 내내 목소리는 결국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완벽한 소리를 내기보다 자신의 진짜 감정을 담아 노래해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이었다누구나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오히려 그 불완전함 속에서 사람의 진심이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나도 평소에 감정을 숨기고 괜찮은 척할 때가 많은데 그럴수록 목소리까지 딱딱해진다는 걸 떠올리게 됐다책을 읽으며 사람의 목소리는 기술보다 마음의 상태를 먼저 닮는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또 공감됐던 부분은 음악이 누군가를 위로하는 힘이 있다는 내용이었다꼭 거창한 말이 아니어도 따뜻한 한마디와 편안한 목소리만으로도 사람은 큰 위안을 받는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그래서 책을 덮고 나서는 나 역시 누군가에게 듣기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조용하지만 진심이 담긴 문장들이 많아서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졌고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damda_book#마음을닮은목소리 #소프라노고민지 #담다 #융합보컬에세이 도서제공 서평단 리뷰단 협찬 서평담다출판사 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어요
서평 -처음 목차를 펼쳐봤을 때부터 이 책은 단순히 의전 기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존중 호혜 반영이라는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마치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천천히 배우게 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특히 챕터 제목 하나하나가 딱딱하지 않고 의미를 담고 있어서 읽기 전부터 괜히 오래 바라보게 됐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서열은 선의이자 배려다라는 문장이었다처음에는 서열이라는 단어가 차갑게 느껴졌는데 책을 읽다 보니 누군가를 높이고 낮추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가 불편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의 기준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눈에 보이지 않는 질서를 통해 오히려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는 설명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또 우산 속의 시장님이라는 에피소드도 인상 깊었다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보다 함께 있는 사람들을 먼저 살피는 태도가 진짜 품격이라는 내용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나 역시 사람을 대할 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위치만 보고 판단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괜히 부끄러워지기도 했다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건 의전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일이라는 부분이었다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살피고 작은 상황까지 미리 생각하는 태도는 일상에서도 정말 필요한 감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거창한 예절보다 상대를 존중하려는 마음이 먼저라는 점이 따뜻하게 느껴졌고 읽고 나니 나도 누군가에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haum1007#지혜로운의전생활(제가모시겠습니다) #정지혜 #하움출판사 도서제공 서평단 리뷰단 협찬 서평하움출판사 서평단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어요
서평 -처음 책 표지를 봤을 때부터 묘하게 마음이 끌렸던 작품이었다차가운 계절의 분위기와 조용히 마주 선 두 사람의 모습이 이야기 속 감정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읽기 전부터 오래 바라보게 됐다안녕 미스터 타이거는 화려하게 몰아치는 이야기보다 사람의 감정을 천천히 따라가게 만드는 소설이었다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과하지 않게 그려져 있어서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누군가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모습이나 괜히 한걸음 물러서게 되는 감정들이 낯설지 않아서 읽는 동안 자꾸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특히 인상 깊었던 건 상대의 아픔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려주는 분위기였다억지로 위로하려 하기보다 곁에 머물러 주는 마음이 담겨 있어서 잔잔한데도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말이 많지 않은 장면들에서도 감정이 충분히 전해져서 오히려 더 깊게 느껴졌던 것 같다읽으면서 가장 공감됐던 부분은 사람마다 마음속에 쉽게 꺼내지 못하는 외로움이 있다는 점이었다괜찮은 척 살아가지만 사실은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줘서 여러 장면에서 조용히 마음이 흔들렸다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소설이었다큰 자극 없이도 사람의 감정을 오래 붙잡아 두는 이야기라서 잔잔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았다@changbi_insta#창비 #안녕미스터타이거 #나혜림 도서제공 서평단 리뷰단 협찬 서평창비 서평단 모집에서 통해 도서 협찬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