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동물의 사생활 - 킹조지섬 편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1
김정훈 지음 / 지오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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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국내외에서 사람들이 야생동물에게 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접한다. 그 중 우리가 그들의 경고를 인지하고 대처했더라면 피할 수 있었던 사건들이 많아 보인다. 치명적인 독을 지녔거나 공격적인 동물들은 색깔, 행동 및 소리 등으로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이를 알아채지 못했거나 무시했을 경우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동물의 신호를 존중한다면 이들과의 불필요한 충돌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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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박혜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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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파를 지지한 사람들은 이들이 그림을 잘 그리느냐, 못 그리느냐는 판단보다는 예술 그 자체를 존중하고 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창작열에 감동한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때론 화려하고 완벽한 것보다 작고 소박한 것 그리고 아이와 같은 자유로운 영혼에 감동한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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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에 혹할까 -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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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는 사람. 그 사람이 옆에 있으면 나도 밝아지고 힘이 나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어떨까? 다른 이들이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일까? 당신도 긍정 에너지를 주변에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 웃자! 밝게!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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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바닷새들 맷 슈얼 조류 도감
맷 슈얼 지음, 최은영 옮김, 이원영 감수 / 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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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자료 조사를 시작했을 때, 구글에서 우연히 연관 검색어로 이런 질문을 보게 되었다. "펭귄은 물고기예요, 새예요?" 웃느라 입에서 차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검색 엔진이 이 질문을 찾아줬다는 것은, 곧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펭귄은 무척 신비롭다. 귀엽지만 분명 무척 괴상하고 뚜렷한 개성이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펭귄이 단지 귀여운 새가 아닌 훨씬 더 많은 것을 지닌 생명체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사실, 펭귄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인한 영혼을 지닌 생명 중 하나다. 수백만 년 동안 지구의 가장 험난하고 쓸쓸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도록 진화되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펭귄은 물고기가 아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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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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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마주치는 나비 한 마리, 듬성듬성 핀 꽃들.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 그 사이로 새 몇 마리 날아가고,
햇빛과 나무 그림자가 뒤엉켜 드리운다.
물냄새가 나다가, 흙냄새가 난다.
생동하는 것들로 넘쳐흐르는 이런 순간엔 문득,
내 안의 어딘가로 걸어 들어온 것만 같다.

이런 순간을 알아. 삶의 의욕과 찬란이 불안보다
훨씬 더 씩씩하고 튼튼한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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