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5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20주년 개정판)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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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가 그의 곁에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해리는 어쩐지 그들에게 설명할 말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그는 빙긋 웃으며 손을 들어 올려 작별 인사를 하고 몸을 돌렸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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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4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무선 (20주년 개정판)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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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대신 저 여자에게 지옥을 선사해 줘, 피브스."
해리는 피브스가 학생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프레드와 조지가 밑에 있는 학생들의 떠들썩한 갈채를 받으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노을을 향해 열린 문으로 쏜살같이 나가자, 이번만큼은 그도 두 사람을 향해 힘차게 경례했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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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3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무선 (20주년 개정판)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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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는 그만 돌아가는 게 좋겠다." 롱보텀 부인이 긴 녹색 장갑을 끼며 한숨을 쉬었다. "너희 모두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네빌, 그 껌 종이는 쓰레기통에 버려라. 지금쯤이면 네 엄마가 준 종이로 네 침실을 도배하고도 남을 거다."
하지만 해리는 두 사람이 떠날 때 네빌이 껌 종이를 몰래 주머니에 넣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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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20주년 개정판)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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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리의 손등 상처는 아물 틈이 없었고 이튿날 아침에는 다시 피가 흐르곤 했다. 그는 저녁 시간 방과 후 징계를 받는 동안 불평 한 마디 하지 않았다. 엄브리지에게 그런 만족감을 느끼게 하진 않을 작정이었다.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끊임없이 반복했다. 한 자 한 자 쓸 때마다 상처가 깊어졌지만 그의 입술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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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20주년 개정판)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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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는 잘생긴 남자 마법사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가까이에서 보니 조금 나약하고 멍청해 보이는 것 같았다. 여자 마법사는 미인 대회 참가자처럼 생기 없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게다가 해리가 아는 한, 고블린과 켄타우로스가 인간을 저렇게 우러러보듯 할 리는 없었다. 소름 끼칠 만큼 비굴해 보이는 집요정의 태도만이 설득력 있어 보였다. 해리는 헤르미온느가 저 집요정 조각상을 보면 뭐라고 말할까하는 생각에 씩 웃으며, 돈 자루를 뒤집어 10 갈레온만이 아니라 들어 있던 돈을 모조리 분수 안에 쏟아 넣었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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