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공부력 - 지두력에 의지하지 않고 빠르게 성과를 올리는 비법
사토 덴 지음, 홍미화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항상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은 소수의 사람들 뿐이다. 과장되게 말해서 1%라고 불리는...! 그 외의 사람들은 변명을 한다. 1%의 소수의 사람들을 부러워 하면서 말이다. "나도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으면 저정도는 어림없다고..!" 과연 그럴까? 의문이 들긴 하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접어두기로 하자. 어쨌든 간에 공부가 어려우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는 '머리가 안되서...'이다. 정말 맞는 말일까? 만약 그렇다면 머리가 나쁜 걸로 공부를 접어야만 하는 것일까? 물론 답은 '아니다'라는 것을 비교적 쉽게 찾아낼수 있다. 그럼...?? 그러한 고민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해결책이 등장했으니 다름아니오라 지두력이 아닌 '공부력'이다. 지두력을 이겨내 버리겠다는 공부력!

여러방면에서 여러층의 학생들을 접하고 도와줬던 사토 덴이 그 여러가지 방법들을 터득해서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있는 몇가지 노하우들만 실은 책이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내가 지금 학생의 시기를 한참 헤쳐나가고 있었다면 더욱더 도움이 되었을 것을...! 이란 후회를 하게 되었다. 물론 공부는 인생의 전체에 걸쳐서 우릴 못잡아 먹어 안달난 놈이기 때문에 달고다녀야 한다. 그래서 도움이 되는 것들을 샅샅이 파헤치고 다녀보았다.

 

몇가지 내가 마음에 와닿고 정말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점들만 간략하게 소개해 보려고 한다.

먼저 공부에 있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목적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흔히 공부 못하는 애들이 말하는 말이 있다. "이놈의 공부....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잘 쓸것도 아닌데...뭐더러 열심히 하냔 말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아이들은 공부를 잘 할수가 없다. 배움의 이유...즉, 공부의 이유를 알아야만 공부를 할 마음이 생기고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에 대한 이유를 가지는것 이다. 공부를 하기전의 기초중의 기초이다.

또한 말하고 싶은것은 환경이라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내게 가장 인상깊고, 또 실천하게 만들었던 것은 책상의 위치이다. 학생들의 방을 들어가보면 대부분 등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벽에 책상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때문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책상을 그렇게 둔다. 그게 도움이 될까? 전혀아니다!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뒤에 공간이 있는것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두려워 한다. 내 눈은 앞에만 달려 있는데, 뒤를 감시할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알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나 할까? 엘레베이터에서 우리가 뒤에 사람이 있으면 불안해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흔히들 그 사람보다 더 뒤에 가있으려고 노력하지 않는가?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 그처럼 우리가 책상의 위치도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뒤에 큰 공간이 있다면 무의식적으로라도 그 공간을 의식하게 되고 그렇게 됨으로써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진다. 물론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을지 모르지만... 사장실만 들어가봐도 사장실은 누가 들어오면 딱 쳐다보고 알 수 있게 위치가 잡혀있지 않는가..? 그래서 나도 그 말에 큰 공감을 하고 바로 책상의 위치를 바꿔 보았다. 결과는 어땠을것 같은가? 공부의 환경이 굉장히 좋아졌다. 책상에서 오래 붙어있지 못하는 나도 책상에 오래 붙어있고 싶어졌고, 나만의 공간이라는 것을 또한 창조해 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또한 불안하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운동이다. 우리의 공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또 있다면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교실에서 서서 수업하는 선생님들의 기억력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 것처럼 우리는 근력을 씀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가 있다. 또한 체력전에 맞서 준비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공부에 필요한, 공부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운동들을 제시해주었는데...실천해 보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물구나무서기처럼 정말 나에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고서 내 동생에게나 그밖에 어린 후배들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나에게 적용시킬 필요성도 물론 느꼈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공부는 우리가 죽기전까지는 떼어놓을수 없는 끈질긴 적이자 동지이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 나는 왜 이렇게 머리가 나쁜거야 라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지만 말고, 공부력에 나와있는 것처럼 할 수 있는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가며 상황을 개선시키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더 도움이 되고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망고 스트리트
산드라 시스네로스 지음, 권혁 옮김 / 돋을새김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동화책 '알라딘'에서나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표지. 언뜻 제목만 봐서는 성인이 볼 것이라 생각이 되었는데, 표지를 보고서는 마음이 조금 달라져 버렸다.  조심스럽게 손수건으로 주전자를 조금만 닦아주면 정말로 커다란 알라딘이 쏘옥 빠져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 그런 분위기에 나도 조금씩 조금씩 취해가는 것만 같았다.

 

정말로 기대했던 것은 조금은 더욱더 성숙한 소녀의 이야기였다. 그래서 처음 에스페란자의 이야기를 들을때는 실망을 좀 했다. 너무나 순수해보이고, 어린아이의 티가 풍성하게 흘러 나에게도 느껴졌기 때문에.... (물론 그녀가 나이를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었지만..) 또한 처음에는 이 아이가 그닥 좋지 않은 환경에 있지 않은 것 같아서 더욱 의아했다. 왜냐하면 내가 예상하기로는 빈민촌 비슷한 곳에서 자랐으리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성장 소설을 그리는지 더욱 궁금해져 가기만 했다.

 

내 생각은 점점 바뀌기 시작했다. 순수한 그녀의 말투는 변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을 떠나서 내가 느껴보지도 못한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꾸밈없이 이야기하는 그녀는 나에게 약간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의 깊은 마음도 자신이 드러내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다가오는 것 같았다. 한 부면만 소개해 보겠다. '바르가스 아줌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소주제로 그녀가 가지고 온 문제는 바르가스 아줌마와 그녀의 아이들의 이야기였다. 남편은 가정사를 돌보지 않고, 바르가스  부인은 지독한 말썽꾸러기인 아이들을 돌보아야만 한다. 그 아이들은 나무막대를 차와 차 사이에 끼워 넣고 무릎만으로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영영 고칠 수 없을 정도로 다치기도 한다. 그런 것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하는데, 그런 아이들을 걱정해 주던 사람들도 무심해져 버린다는 것이다. 지붕위에서 아이들이 누가 더 용감한지 가리는 내기를 했을때 베니 아저씨가 걱정에 가득차서 내려오라고 하였지만, 그 아이들은 그저 퉤, 하고 침을 밷을 뿐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 다음 문장들을 보는 순간에 나는 마음이 미어져 버렸다. 그래서 어린 에프렌이 주차장의 미터기에 부딪혀 앞니가 부러져도 사람들은 멀거니 바라보고, 레퓨지아의 머리가 뒷문의 문짝 사이에 끼었을 때에도 멈춰 서는 사람들 조차 없고, 엔젤 바르가스가 하늘로 날아가는 법을 배운답시고 설탕 도넛처럼 떨어져 내리던 날에는 어느 누구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악'하는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별똥별처럼 땅 위에 떨어져 버렸는데....말이다. 그냥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일들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 더욱더 무섭게 다가온다) 어쩌면 가슴에 찌릿찌릿하게 다가오는지....

 

미국에서 작문이나 문예창작 교재로 사용될 만큼의 가치를 지닌 책이라는 말을 읽고서야 알 수 있었다. 소녀가 차분하게 바라보고 느끼는 것들을 이야기 하는 순간 순간 마다 내 마음도 따라 멈칫 멈칫하고 만다. 그래도 비교적 너무나 나은 환경에서 자란 나에 비해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난 그녀의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일들.... 지금도 자라고 있다고 믿는 나에게 생생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더불어 내가 처해 있는 환경들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고 더욱더 성숙해져만 가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나도 성장해가고...그녀도 성장하고..'나만의 집'을 읽을때의 가슴아픔이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자기암시 - 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상상
에밀 쿠에 지음, 김수빈.최준서 옮김 / 하늘아래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Day by day, in Every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이 말을 하루에 이십번씩 되풀이하라. 그러면 당신에게 긍정적인 일들이 생길 것이다.

 

이 말을 믿는가? 나는 이 문장을 보자마자 나의 정신적인 동지를 만난 듯 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고 , 말이 없는 나는 사실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 중에 부정적인 것은

글쎄... 아주 드물다. 그런데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랬기 때문에 '자기 암시'란 책으로 에밀쿠에를 만났을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읽

는 순간순간 마다, 긍정에 긍정을 더하며 즐거워했다.

 

물론 사람들은 믿지 않을수 있다. 현재 초고밀도 과학의 시대에 그저 좋은 상상만으로 의사들도 치료하기 어렵다는 불치병들을 치료한다고 말한다면...! 하지만 충분히 이루질수 있는 일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1926년에 고인이 된 에밀쿠에가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그의 정신세계를 다시한번 펼쳐내려는 노력들이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그에대한 가치가 있다는 뜻일 것이다. 물론 그는 그당시 자신이 살았던 곳에서나 지금 이곳에서나 비판을 많이 받을것이 틀림없다. 그의 자기 암시 요법은 과학처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자기 암시'에서 가장 많이 뇌리속에 박혔던 것은 의지와 상상의 싸움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의지로써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글쎄... 나도 의지가 약하긴 하지만 강한 사람을 보면 부러워 하는 면모가 있으니 그들의 생각에 동의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과는 다르게 에밀쿠에는 의지와 상상의 싸움에선 항상 상상이 이긴다고 말했다.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 몸 각 부분의 기능을 지배함은 물론 우리의 모든 행동을 지배한다고 했다. 그러한 무의식 작용을 '상상 '이라 하고... 하지만 상상은 늘 우리의 의지에 반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기에 그들 사이에는 적대관계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면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들자면 불면증 환자는 잠을 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의지를 다하면 할수록 ) 더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자려고 노력하지 않을때 비로소 편안히 잠에 들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의지와 상상을 우리가 눈에 볼 수 없기때문에 에밀쿠에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정말 알기 힘든 경우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그럴지에 대해서 아리송했고 말이다. 하지만 그의 그런 생각들을 전제조건으로 그의 자기암시 수행법이 시행되기 때문에 그럭저럭 넘어가야 할것 같다. 자기 암시수행법은 총 2가지가 있었는데, 그것들을 나열할수 없으니 아쉬운 마음 뿐이다.

 

물론 맨 처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부면들도 있긴 했지만, 어쨌든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때 에밀쿠에의 생각에 동의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의 자기암시 수행법보다는 그뒤에있는 내용들에 더 매력을 느끼고 끌려들어갔다는 사실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쪽은 오히려 자기계발 책에 가깝다고 해야겠다.) 어쨌든 그가 발견한 것은 많은 사람들을 동요시킬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효과를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의 나도 긍정적 자기암시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그것이 정말로 효과를 주고 있는지는 아직도 잘 알수 없는 부면인 것이다. 다시 반복하는 말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암울하게 사는 것보다는 에밀쿠에를 믿어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기묘한 신혼여행
고스기 겐지 외 지음, 정태원 옮김 / 문학의문학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책들을 받아보면 먼저 표지부터 샅샅이 훓는다. '기묘한 신혼여행'의 표지는 정말 독특했다. 그냥 신혼여행이 아니라 기묘한 신혼여행인것 처럼 표지마져도 그 기묘함을 담고 있는 듯 했다. 신혼부부의 표정이란.!

원래 일본작품을 잘 받지 않는 나는 이번 소설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설레게되었다. 표지 뒤의 내용은 흥미를 자극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도통 알수는 없었지만, 뭔가 독특한 것만은 확실했다. 일본의 대표작가들의 작품이라니 상상력이 굉장히 풍부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말이다.

 

 나는 여기서 이 책의 제목이 된 '기묘한 신혼여행'을 소개해 볼까 한다. 다른 소설들에 비해서 굉장히 짧은 내용이었다. 젊은 노부부와 신혼여행길에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내용. 이 내용의 서술자인 남편 노부히코는 어쩐지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흔들려서는 안된다. 결혼을 화려하게 치르고 싶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가 있다는 식의 말들은 내 마음까지 불안하게 만들었다. 도대채 뭐길래 저렇게 사람이 암울한 걸까.... 그러다가 ..그러다가 문득 나온말...

"히로코는 당신이 죽였지?"

신혼여행와서 갑자기 무슨 쌩뚱맞은 소리란 말이냐!! 히로코는 노부히코의 전처 딸. 히로코는 죽었다. 아빠가 잠시 많은(왠지 말이 안맞는듯 하다..;) 우여곡절을 겪는동안 집에 혼자 남겨져 있다가. 그런데 의심갈만한 상황들이 있었나 보다 . 분명 자신은 그날 석유 난로의 석유가 다 떨어져 가는 것을 보고..그리고 석유난로를 끄고 집을 나왔는데, 히로코가 그 석유난로때문에 죽었다는 것이다. 일이 잘못되는 상황은 이웃아주머니에게 기묘한 이야기를 듣고서부터이다. 그날 아침 나오미가 석유탱크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이야기를 듣자 노부히코는 나오미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엔 나오미가 히로코를 죽였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신혼여행을 왔으니 그건 분명 나오미를 추궁하고 정말 그렇다면 죽일려는 심산이었던 것이다. 무슨 이런.......정말 노부히코가 나오미를 죽였을까 하는 생각에 노심초사하며 읽고 있는데, 또 노부부의 노인이 노부히코를 찾는다. 여기서 내게도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대화를 나눈다.

p237,238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한 행위를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고, 톱니바퀴가 어긋나 버리는 것이지요. 그 톱니바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란 어렵구요. 왜냐하면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나오미가 히로코를 죽인 것이 아니라면 왜 한마디 변명도 하지 않았겠는가.

그러자 내 마음 속을 읽은 듯이 노인이 말했다.

"오해인지 아닌지는 풀어져야 비로소 아 수 있는 것이오."

.....

"상대방의 행동만 생각하면 좀처럼 오해는 풀려지지 않는 법이오. 정황을 잘 생각해 보시오."

정말로 히로코가 죽었던 원인이 되었던 건 노부히코가 틀어놓고간 자동차 배기가스 였던 것이다. 나오미는 노부히코의 집에와서 배기가스때문에 질식해 있는 히로코를 보고, 노부히코의 실수를 덮으려고 상황을 꾸몄던 것이다. 자신이 딸을 죽였다는 생각에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랬기 때문에.... 결국 오해는 풀리고, 따듯한 결말로 끝나는 '기묘한 신혼여행'

 

정말 독특한 생각인것 같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물론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정말 독특하고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물론 그렇게 해피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처음에도 말했듯이 원래 일본작품을 접하지 않았던 나에게는 정말로 새로운 책이었다. 일본문학이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많이 읽히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알 것 같았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정말로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들이라는 것을 읽어보면 다들 느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20대, 인맥을 넓혀라 - 미래의 부와 성공으로 통하는 인생 공부법 38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정유선 옮김 / 크리지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이제까지는 부모님의 보호아래 살아왔었다. 이게 보호를 받는건지도 모르고, 속박당한다고만 생각하면서...하지만 앞으로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져야한다. 그 생각을 하니까 왠지모르게 들뜨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했다. 20대, 여러모로 다른 세대의 선망이 된다. 하지만 어린아이에서 곧바로 성인이 된 시기이기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내릴때가 많다. 또한 부와 성공을 얻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생각만 들 시기이기도 하다.
'20대, 인맥을 넓혀라' 앞으로 내가 회사에 들어가든지 창업을 하던지 간에 그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나카지마 다카시는 말하고 있다. 인맥을 넓히라고... 내 능력이 어떠하든지간에 인맥은 우리가 성공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요소라고.

스텝, 인간관계의 사이즈를 늘려라.
성공하는 사람은 인간관계로 출세한다고 한다. 사내에서든지 밖에서든지 인간관계를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직, 창업에있어서 사내 아군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한가지 특별한게 있었다면 꾸짖기 쉬운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다. 꾸짖기 쉬운 사람? 상상만 해봐도 상사 책상 바로 앞에서 꾸중을 듣고 있는 사람이 생각난다. 아무리 봐도 좋은 그림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상사에게 꾸짖기 쉬운 사람이 됨으로써 상사의 마음을 잡을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것 같다.
점핑, 인간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라.
조금이라도 남과 다른 사람이 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이건 나도 공감이 가는 말이다. 다른 보통 사람들과 비슷하다면 어떻게 성공할수 있겠는가..? 여기서 한가지 또 눈에 띄는게 있다면 20대의 행동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사람은 힘들게 뻔하다.' '정말 무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될것도 안된다. 20대의 강점은 행동력이라는 것. 겸손은 어떤 의미에서 방해가 될 뿐이니 다소 방약무인하더라도 젊은이 다운 패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있다.
멘토, 인간관계의 스승을 만들어라.
강력한 아군을 만드는 기술. 맞는 말인것 같다. 나도 이점에 있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게되었다. 스승을 만드는것.또한 첫인사. 경영자가 제일 처음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겉모습이고, 겉모습 중에서도 인사라고 한다. 첫인사에서 자신과 상대방의 인격이 나타난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은 예의범절이 바르고, 깍듯이 인사하는 사람.!
스킬, 인간관계를 만드는 능력을 창조하라.
여기서 가장 공감이 갔던것은 어떻게 바보가 되는가에 따라 인간관계의 힘이 발전한다는 것이다. '좀 더 알고싶다'는 한마디에 상대방은 기뻐한다. 아울로 새로운 정보도 얻을수 있는 일석이조. 일본의 진공 총리처럼 무엇이든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야 한다.
히어로, 새 시대의 존재감 있는 사람이 돼라.
부탁하기 쉬운 사람이 되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어차피 지시를 받아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스스로 나서서 해라. '편리한 존재'에서 '대타가 없는 유일한 존재'로 변모하는 과정이야말로 주변에서 나를 위해 준비해 주는 과정이다. 이 말이 가슴깊이 파고들었다.

그냥 내가 이 책에서 느꼈던 부분부분들을 썼다. 이 책을 보니 20대야말로 정말 인맥을 중요시 해야할 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때뿐만이 아니라 다른 시기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쨌든간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꽤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꼈고.. 또한 그것이 성공에 있어서 커다란 열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뭐..다 하기에는 무리이고, 이 책에서 그래도 가장 큰 공감을 이끌어냈던 몇가지들을 실천해 볼까 생각중이다. (이렇게 행동력이 없어서야...아까전에도 20대의 강점이 행동력이라 했건만...) 어쨌든 20대에게 인맥은 꼭 넓혀야 할 존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