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린다 로텐버그 지음, 주선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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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신선한 눈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리스크를 감수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개인의 마음가짐이라는 점을,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코 혼자서만은 해낼 수 없다는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가로 거듭나기 위한 답으로 '시작하라'에서는 기업가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한 단계 도약하라'에서는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는 방법을 다룹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라'에서는 기업가로 산다는 것, 즉 기업가 정신의 철학을 다룹니다.

기업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실험실이나 회의실, 또는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란 걸 보여준다. 스스로의 마음, 첫걸음은 바로 그곳에서 이뤄진다. (중략) 막막하고 어둠이 깔려 있는 것만 같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된다.(p.45)

우리의 가능성을 낮게 치부해버리고, 그래서 더 크게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어요.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p.54)

위와 같은 사례는 마라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등장하는 예입니다. 마의 00분, 마의 00초라는 표현들이 존재했다 깨졌고 또 현재 존재하는 표현들은 언제고 깨지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누가 뭐래도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전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여러 모로 위협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기업가들은 현상을 유지함으로써 이득을 얻는 이들에게 위협적이고, 동시에 그 기업가가 아니면 자신이 그런 생각을 먼저 실행에 옮겼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쟁자들에게도 위협적이다.(p.67)

비록 비난을 받더라도 있는 힘껏, 그 비난을 껴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격을 토대로 기업가 성격 유형을 다이아몬드, 스타, 트랜스포머, 로켓의 네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유형별로 해당하는 기업가들과 유형별 특징을 알려주고 유형에 적합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성격에 따른 분류이기 때문에 각각의 유형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비슷한 성향의 롤모델을 한 명 정해 그를 따라가라고 조언합니다.


우리가 평상시 '미쳤나봐, 미친거 아니야'라는 표현을 하는 경우는 내 상식과 경험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일 경우인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고 대담하게 새로운 도전에 착수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기업가 정신입니다.

[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 한국경제신문 / 린다 로텐버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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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사회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중학교 사회 이야기
유소진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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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창시절 사회는 힘든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양도 많지만 외워야 할 것들이 많은 암기과목이었으니까요.
사회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것들의 가장 기초적인 지식들을 소개하는 과목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회 과목이 현실과 동떨어진 학교 안의 지식이 아닌 생활 속의 상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림과 마인드 맵, 다양한 자료들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네요.
사회는 이렇게 공부하면 된다라고 알려줍니다.

<지리 - 홍수에 대해 알아보자>

기상재해 중 홍수는 많은 강수로 인해 하천의 물이 불어나 범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도시화가 되면서 과거보다 더 빨리 자주 홍수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과 홍수를 막기 위한 대책도 제시하네요.

함께 생각해보기를 통해 홍수의 장점도 알게 되는 등 생각의 장을 넓혀줍니다.

<경제-경제활동이란 무엇일까요?>
경제활동이란 인간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 분배, 소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용어에 대한 정리와 이를 쉽게 기억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교과서 공부할 때도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법과 정치-꼭 지켜나가야 할 인권에 대해 알아보자>
인권은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는 천부 인권이고, 국가가 보장하기 이전부터 존재한 자연권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리고 누구나 가지는 보편적 권리이자 절대로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불가침의 권리이기도 해.(p.289)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인권이 침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권은 사람들의 의식과 사회 제도가 뒷받침 되야 합니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아동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법의 하나로 생겨난 것이고요.


지리, 사회문화, 경제, 법과 정치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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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돈 공부 입문 - 현직 은행원의 돈 관리 노하우
최현진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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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에 인생을 바꾼다는 표현이 들어갔을까?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돈을 행복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타인이 세운 기준에 맞춰 소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물질적으로 풍부하지만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고 행동한다면 변화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면 더 이상 돈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 (중략)
'소박한 자유인'에서 말하는 '자유인'은 자유롭게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자) 삶의 존재 이유(유)를 찾은 사람(인)'의 줄임말이다.
자기 삶의 존재 이유를 찾으란 말은 자신의 삶에서 재미를 찾으라는 말이다. 일상 속에 녹아든 소소한 재미가 진정한 행복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좀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p.6)

Want(욕구), Waste(낭비), Wealth(부), Work(은퇴), 이 네 단어들은 '소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이다.(p.9)

요즘의 젊은 세대는 스스로를 '삼포 세대'에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의미로 'N포 세대'라 부른다고 합니다. 앞에 놓은 현실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절대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돈을 인생의 중심에 자리 잡게 하지 말고 자기 삶의 존재 이유가 중심에 서게 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일입니다.

<폴 새뮤얼슨의 행복방정식>
행복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소유)을 자신의 욕구로 나눈 값이다.
이 식에 따르면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든지 간에 본인 스스로 원하는돈의 크기를 그보다 작게 추구한다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인생에 대한 만족 없이는 절대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다. 그러니 자신의 욕구, 즉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하다.(p.23-24)

필자는 행복방정식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네가지 키워드로 Want(욕구), Waste(낭비), Wealth(부), Work(은퇴)를 뽑아냈습니다.

원하는 만큼 소유를 늘릴 수는 없을지라도 주어진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부터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p.27)

자신의 욕구를 위한 생활방식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외향에 치중하기보다 내실을 기하는 소비생활방식이다. 즉, Waste(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어차피 원하는 만큼 벌 수 없다면 가진 범위 내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쓸 데는 쓰고, 아낄 데는 아끼는 생활방식을 습관화해야 한다.(p.86)


want(욕구)를 정신이라고 한다면 Waste(낭비)를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신을 바꾸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행동이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돈 공부 입문 / 중앙경제평론사 / 최현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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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하버드 관찰 수업
맥스 베이저만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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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인 저자는 인지의 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리더들이 일반적인 초점을 벗어난 데이터를 생각지 못했을 때 끔찍한 일들이 생긴다는 사실에서 이 책은 출발하고 있습니다.

머리말에 등장하는 일화의 동영상입니다.


클릭해주세요 영상보기(흰색 옷을 입은 사람들의 패스 횟수를 세어주세요)

패스의 횟수를 세느라 뻔히 보이는 것도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들은 더하겠죠.


이 책을 통해서 인식을 확장해서 중요한 정보를 알아보는 능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위의 9개의 점을 볼펜이나 연필을 떼지 말고 4개의 선으로 연결해보세요.

정답 확인해보세요(1,3,5,7개의 선의 경우도 확인할 수 있어요)


위의 nine dots  퍼즐문제는 창의성과 관련 있습니다. 4개의 선으로 연결하는 문제는 틀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왜 범죄를 못 본 척 하는가>

우리는 모두가 불법적이거나 최소한 비도덕적인 말과 행동을 숱하게 보고, 듣고, 목격했으면서도 대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무시한다. 또한 문제의 행동이 겉보기만큼 나쁘지 않고, 도움이 되기에는 너무 늦었으며, 그저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는 믿음과 충성심을 내세워 무대응을 정당화한다. 그러나 비도덕적 행동을 진정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대다수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중대한 인간적 한계다.(p.59)


위 내용은 저자는 법무부가 승소할 경우 어떤 해결안이 적절할지 제시하는 해결안 참고인으로서 참여했던 소송의 결과입니다.

저자는 부시 행정부의 부패한 법무부가 정치적 이유로 자체에서 제기한 소송을 방해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저자도 법무부 재판팀 소속 변호사가 진술 내용을 바꿔달라는 요청을 했을 때 진술 내용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압력을 받은 사실을 즉시 밝히지 못했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비도덕적 행동을 묵인하거나 그것이 비도덕적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동기화 맹시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인지하라>

위 내용은 카트리나가 덮치기 4년 전인 2001년에 에릭 버거가 '휴스턴 크로니클'에 실었던 글의 일부입니다.

이 외에도 2002년, 2004년에도 뉴올리언스의 대규모 재난을 예측하는 기사가 나왔음에도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나중에 의회에서 '누구도 허리케인에 제방이 무너질 것이라고 추측하거나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카느리나는 리더가 문제를 인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p.237-238)


처음엔 단순히 심리학 관련 서적으로 생각했는데

사고와 행동에 있어 인지가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고 바른 판단을 하기 위한 인지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청림출판 / 맥스 베이저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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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
김인숙.남유선 지음 / 호이테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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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더스트리(Industry)4.0' 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며 한국에서 추진하는 '제조업혁신 3.0 전략'과  같은 개념이다. <매일경제용어사전>


학창시절에 배운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은 수용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는 조율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독일의 치밀한 4차 산업혁명을 들여다 봄으로써 우리의 나아갈 전략과 방법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저자들은 왜 독일이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한 것일까요?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서 초안을 만들고, 내용을 공개하여 반복적으로 검토를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책 설계는 더욱 정교해졌다. 이로써 독일에서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가치 사슬에 관련된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방식이 정책문화가 되었다. 바로 이 점이 독일 산업정책의 탁월함이라 할 수 있다.(p.11)


 

독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전략 하나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공급자, 즉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독일 내에 경쟁력을 갖춘 산업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자국에 스마트한 제조업을 유치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p.32)

최근 인공지능, 로봇 등의 기술로 기존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독일은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면서 일자리 창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경제정책에서도 의사소통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경제 혹은 산업 정책의 실효성이 관련된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나온다는 거의 신앙심에 가까운 신념에 근거한 것이다.(중략) 독일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갈 때 자동적으로 개방형 의사소통 방식을 적용한다.(p.234) 

법안을 비롯한 정책은 늘 문화지체현상을 보입니다. 급하게 급조한 법안은 다양한 상호이해관계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독일은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갈등을 해결합니다. 이러한 독일식 접근방법은 우리에게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강점을 찾아내는 일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나서 이것을 사회전체로 이슈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미래의 경제 발전을 함께 그려가는 것이다. 이런 접근방식을 통해 방향을 설정하거나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p.236)
   

[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 / 호이테북스 / 김인숙, 남유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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