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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대로 일이 된다 - 비즈니스맨을 위한 특화된 독서법
야마구치 슈 지음, 이정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책을 수면제 대용으로 사용했던 이들도 직장인이 되어 일을 하다보면 업무상 책을 읽어야 때가 옵니다.
그때 대부분 힘들어 하는 것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지 못해
오랜 시간 책을 읽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네요.
<독서를 일과 연결시키는 6가지 대원칙 - 원칙1. 성과를 내려면 '두 종류의 독서'를 해라>
첫째로는 비즈니스서적 중에서 명저로 손꼽히는 책을 모두 독파하는, 이른바 비즈니스맨으로서의 기초체력을 갖추기 위한 독서이다. 둘째로는 교양서적을 읽는 이른바 비즈니스맨으로서의 개성을 형성하기 위한 독서이다.(p.19)
비즈니스 서적은 명저를 반복해서 읽는 반복독서가 좋으며, 좁고 깊게 읽는 것이 좋습니다.
교양서적은 광범위한 독서 방식이 잘 맞고, 넓고 얕게 읽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사회의 비즈니스맨들이 교양을 갖추기 위해 읽어야 할 카테고리는 무엇일까?
7가지 카테고리는 비즈니스맨에게 매우 의미있는 사실과 시사를 준다고 생각한다.(p.94)
교양서적 중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저자가 제시하는 7가지 카테고리 중 관심가는 분야부터 읽어보면 어떨까요?
카테고리를 선정하여 책을 고를 때 궁합이 맞는 책을 고르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탠포드대학의 교육학, 심리학 교수인 존 크롬볼츠의 조사 결과 커리어의 80%는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 우발적 사건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크롬볼츠는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대상을 지나치게 한정지어 만나는 사람, 사물, 사건을 좁은 볌위로 압축해버릴 경우 커리어의 전환기를 초래할 수 있는 80%의 우연을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p.108-109)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교양서적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선별해서 책을 읽을 필요는 없으며 지금, 이 시점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찰나적인 감각을 기준으로 삼는 선택방식이 훨씬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읽는 대로 일이 된다 / 세종서적 / 야마구치 슈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