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필독 신문 3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중등 필독 신문 3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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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을 읽더라도, 한 줄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텍스트를 주의 깊게 읽는 인풋 과정이 늘어날수록 쓰고 말하는 아웃풋도 자연스러워진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책 <중등 필독 신문>을 접하니 문해력 향상에 확실히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이 든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쓰기’를 가능하게 하는 글의 '시그널(SIGNAL)'이란 무엇일까?

Structure 글의 구조를 파악하라

Idea 글의 주제를 찾아라

Grow 나만의 사고를 확장하라

Notion 개념을 정리하라

Ask 질문하고 대답하라

Link 다른 지식과 연결하라

이 책은 바로 이 SIGNAL 정독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두 분이다.

25년차 현직 교사인 이현옥 선생님은 사춘기를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과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담아 유튜브 '중학탐구생활'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중등 필독 신문>, <초등 똑똑한 질문법>, <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사춘기 마음 사전>, <미디어 리터러시> 등이 있다.

두 번째 저자인 이현주 선생님은 중고등학교에서 24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장학사로 근무 중이다. 저서로는 <중등 필독 신문>, <10대를 위한 비판적 사고력 수업>, <현명한 부모는 사춘기를 미리 준비한다>, <후크 선장님께> 등이 있다.


이 책의 내용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의료, 스포츠, 예술, 금융, 시사, 미디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기사와 글을 통해 청소년이 글을 읽고 이해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도록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Structure)에서는 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 건강 문제, 의학 논쟁 등을 다루며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Chapter 2(Idea)에서는 스포츠와 관련된 사례를 통해 글의 주제를 찾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운다.

Chapter 3(Grow)에서는 예술과 문화 콘텐츠를 접하며 개인의 생각을 확장하고 창의성을 기른다.

Chapter 4(Notion)에서는 금융 교육, 자산관리, 디지털 자산 등 생활 밀착형 경제 주제를 통해 개념을 정리한다.

Chapter 5(Ask)에서는 사회와 시사 이슈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비판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키운다.

Chapter 6(Link)에서는 미디어와 문화 현상을 다른 지식과 연결하며 통합적 시각을 넓힌다.

이 책의 내용을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이 책은 의료, 스포츠, 예술, 금융, 시사,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60가지 이슈를 다루며, 최상급 문해력을 위해 ‘시그널(SIGNAL) 정독법’을 제시한다. 이 정독법은 단순히 정보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의 구조 파악 → 주제 찾기 → 사고 확장 → 개념 정리 → 질문과 대답 → 지식 연결의 단계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이 치밀하게 이어질 때 글이 우리 안에서 살아 있는 ‘쓸모 있는 지식’으로 거듭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은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힘, 그리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힘이라 말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능력을 길러 주는 가이드북과 같은 책으로서, 청소년에게 꼭 권할 만한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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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는 진짜 공부 - 교사 부모 12인의 공부 리부트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지음 / 알파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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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부해야 할까? 공부하는 이유를 알고, 어떤 공부법이 효율적인지 안다면 공부라는 길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 인공지능 시대임에도 우리가 여전히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 이유를 설명하며, 달라진 시대에 효율적인 공부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과목별 공부법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등 진짜 공부에 대해 진솔하게 접근한다.


이 책은 그동안 교육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해온 교사 부모 12인 모여서 집필하였는데, 주옥같은 글귀로 공부의 본질을 깨닫게 하며, 멀리 내다보는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힌트를 준다. 이보다 친절한 공부법 책이 있을까 싶다.




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1장에서는 공부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고, 부모가 보여주는 삶이 곧 교육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2장에서는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부 습관과 루틴을 다룬다. 플래너 사용, 필기 방법, 디지털 도구 활용, 집중 환경 만들기 등 작지만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별로 실제 교사이자 부모가 체득한 공부법을 알려 주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 접근을 보여준다.

4장에서는 공부 과정에서 흔들릴 때 필요한 회복탄력성, 자존감 형성, 건강 관리,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맺기 등 감정 및 정서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5장에서는 성적보다 중요한 ‘방향 찾기’를 주제로, 진로 고민, 슬로리딩, 부모의 질문법, 경제 교육 등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모의 역할을 짚어본다.



이 책을 읽으며 눈길이 갔던 일부 내용을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진짜 인생을 사는 인간다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믿음이 가장 큰 자양분이 된답니다. "네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해", "실수해도 괜찮아, 그것도 배움이야", "너만의 속도로 천천히 가자." 같은 말들이 아이의 마음에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줍니다.

p28, 1장 '공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챗GPT와의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비판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잃지 않는 거예요. 저 역시 챗GPT가 제안한 답변을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하거나, 아이 공부에 적용하지 않아요. 그 내용이 사실인지, 아이 수준에 적절한지, 더 좋은 대안은 없는지 스스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p67, 2장 '우리 집 공부 루틴 만들기'


정답을 가르쳐 주는 것보다 함께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우리 아이에게는 가장 값진 사회 교육이 될 거예요.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우리 주변의 작은 것들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그 호기심과 대화 속에서 아이는 세상을 이해하는 넓은 시야와 따뜻한 마음을 키워 나가게 될 것입니다.

p122, 3장 '과목별 실전 공부법'



이 책은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공부를 성적이 아닌 삶의 본질적 의미와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도록 돕는 자녀교육서이다. 공부의 이유와 태도를 다시 묻는 것에서 시작해,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과 도구 활용, 과목별 실전 공부법, 실패와 감정 회복을 이끄는 부모의 역할, 진로와 미래를 위한 방향 찾기까지 다루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공부의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많은 학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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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사랑하는 삼각형 - 열기구에서 게임, 우주, DNA까지 거리와 각도의 놀라운 수학
맷 파커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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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의 다재다능함이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삼각형은 세 변만으로 도형을 만들 수 있어 기하학의 기본 단위이며, 삼각형은 구조적으로 변형되지 않는 유일한 다각형이어서 다리나 건축물에서 가장 튼튼한 구조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에도 삼각형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이 책의 저자인 맷 파커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다 수학과 물리학으로 전공을 바꿨으며, 호주와 영국에서 교사로 일한 뒤, 스탠드업 코미디 경험을 살려 수학을 대중문화로 확장하는 커뮤니케이터가 되었다. 구독자 132만 명의 유튜브 채널 Stand-up Maths를 운영하며, 코미디쇼, 순회 공연,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학을 알리고 있다. 그의 첫 저서 <차원이 다른 수학>은 오일러상을, <수학이 사라진다면>은 영국 최초로 수학서적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크리스토퍼 지먼 메달을 수상했으며, 개인적으로는 태양물리학자와 결혼해 운석 반지를 끼고, 2024년 발견한 소행성에 ‘(314159) Mattparker’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거리 측정

2 새로운 각도

3 법칙과 질서

4 삼각형 메시

5 빈틈없이 공간 채우기

6 형태는 어디서 나오는가

7 삼각법의 마술

8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디?

9 하지만 그것은 예술인가

10 파동 만들기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삼각형이 거리와 각도의 기본 단위이자 현실 세계를 지탱하는 핵심 도구임을 보여준다.

이 책의 내용 일부를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삼각형 계산으로 산출한 거리 값이 열기구의 농장 피해를 입증해, 법정에서 유리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2000년대 초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고층 호텔을 설계하면서 옥상에 UFO모양의 바를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이를 만들기 위해 공학자 폴 셰퍼드는 고민했고, 결국 UFO를 만들기 위해 선택한 구조는 여섯 종류의 삼각형 105개로 이루어진 건축물이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2019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비밀 정찰 위성이 촬영한 이란의 로켓 발사대 사진을 직접 트위트계정에 올렸다. 이를 본 민간인들은, 이 사진이 찍힌 순간에 인공위성이 정확하게 하늘의 어느 지점에 있었는지 계산해냈고, 사진의 해상도에 기반하여, 인공위성에 탑재된 카메라 렌즈의 크기까지 계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삼각법을 이용한 계산으로, 수학의 삼각형이 얼마나 놀라운 도형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출발해 삼각형이 일상과 과학, 기술, 예술 속에 어떻게 숨어 있는지 유쾌하게 탐험하는 책이다. 호기심에서 출발한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기하학과 삼각법을 넘어 물리학, 우주, 생물학, 음악까지 이어지는 넓은 수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즐거움을 줄 것이며, 수학이 어렵거나 쓸모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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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 청소년이 묻고 박경서 대사님이 답한 민주주의와 인권
박경서 지음, 김상민 그림 / 생각을말하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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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의 물음에,

삶의 지혜와 통찰로 길을 열어주는 책



감동적인 이야기들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인권과 민주주의가 이렇게 가슴 뜨겁게 다가올 수 있는 주제였구나 싶어, 진작 관심을 두지 못한 것이 후회되기도 한다.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술술 읽히지만, 그 안에 담긴 깊이 있는 통찰 앞에서는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 책의 저자인 박경서 님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굵직한 흐름을 직접 겪으며 국내외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분이다. 그런 분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이 책의 저자인 박경서 대사님은 일제 식민지 시절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고, 4.19혁명에 참여하고 군부독재에 저항하다 외국으로 쫓겨나 전 세계에서 인권수호를 위해 일했으며, 민주화된 한국으로 돌아와 인권대사로 7년간 무급으로 봉사했다.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이 책은 우리나라 청소년을 상징하는 민주라는 가상인물이 질문하고 박경서 대사님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깊은 식견과 지혜로 답하는 방식이다.


이 책의 내용 일부를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비판하지 않으면 누가 비판할 수 있겠는가, 비판은 늘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에 우리가 그 책무(직업상에 따른 책임이나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가르쳤어. 이것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의 전통이었지."
p43, 1장 인권대사 박경서가 궁금해요

"평화는 보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말한거지. 투투 주교와 그런 대화를 나눴어."
p51, 1장 인권대사 박경서가 궁금해요

"맞아. 모든 것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 그것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해서 지금 우리 사회가 있는 거란다. 사람들이 가진 생각이 바뀌어 하나의 제도로 자리 잡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것이 많고, 그러한 것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거라고 볼 수 있어. 그러니 인권과 민주주의는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발전할 거야."
p75, 2장 민주주의와 인권은 무엇인가요?

"내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선택한 거야. 세상의 리더는 반드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리더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선택을 함으로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단다.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도 부끄럽지 않기 위함이야."
p151, 4장 누구나 인권지킴이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인권대사 박경서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쉽게 풀어내고, 그것을 지켜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과 개인의 책임을 함께 다룬다. 그의 청춘 시절부터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누구나 인권의 지킴이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실천의 메시지를 전한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을 통해 배우는 민주주의와 인권은 우리가 정말 값진 역사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써야 겠다는 역사의식을 갖도록 만드는 것 같다. 우리 청소년들이 꼭 읽고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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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거야 - 아는 만큼 편안해지는 심리학
신고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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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항상 밝은 에너지로 웃을 수만 있을까? 때로는 가라앉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우울감이라 생각하고 걱정을 더하곤 했는데, '누구든 그럴 수 있다고. 깊어지는 중이니 염려할 것이 없다'고 위로해주는 책. 이 책은 심리학 도서지만, 유쾌한 에세이와 같은 느낌을 주는 부분이 다소 포함되어 있어 술술 읽힌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 강의와 대중 강연을 통해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심리학 지식을 전하고 있다. 심리학을 통해 단단한 마음을 얻었다고 고백하며,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내 마음 공부하는 법>,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등이 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의 복간 개정판으로, 심리학자 신고은이 강연과 연구를 바탕으로 쓴 44편의 심리 수업을 담고 있다. 책은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자아 이해, 관계의 본질, 건강한 소통 기술, 생각의 틀을 바꾸는 심리학적 도구, 더 나은 나를 선택하는 방법을 다룬다. 추상적 위로가 아닌 실제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목차를 보자.



1부(나 이해하기)에서는 자아, 자기 불일치, 방어기제, 감정 등 심리학의 기본 개념을 통해 내가 왜 불안하고 위축되는지, 또 타인의 시선이 나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짚어본다.

2부(관계 이해하기)에서는 성격 유형, 애착 이론, 출생 순위 같은 심리학적 틀로 관계의 어려움을 풀어내며, 타인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3부(건강한 관계 기술)에서는 자존감, 아이 메시지, 무조건적 존중 같은 방법을 통해 타인과 더 균형 잡힌 관계를 맺고, 불필요한 관계는 놓아주며 스스로를 지키는 연습을 제안한다.

4부(사고 전환하기)에서는 사회 교환 이론, 인지적 오류, 현상 유지 편향 등 다양한 심리학 개념을 통해 기존의 생각 습관을 점검하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한다.

5부(나답게 살기)에서는 자기 조절, 귀인 이론, 긍정 심리 등을 활용해 더 성숙하고 단단한 나로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내용 일부를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인생은 마음으로 걷는 여정이다. 그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옳은 길을 가기도 하고 그른 길을 가기도 한다. 심리학은 위대한 인생의 선배들이 정리해 둔 마음 설명서와 같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을 좀 더 수월하게 걸어가도록 마음을 이해하고 예상하게 만드는 마음 매뉴얼. 이 매뉴얼을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극명히 다를 테다.

p8, 프롤로그 '느리지만 결국 해낼 당신에게'

우리는 가질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한다. 그러나 나에게도 남이 가지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 이룰 필요도 없는 목표를 위해 애쓰기보단 이룰 가능성이 있는 목표에 힘을 싣는 것, 그것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

p28, 1부 '이제 나를 제대로 보기로 했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아무리 강조해도 아깝지 않은 말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왜 존재할 수 없는 존재가 되려 하는가. 불가능한 일은 포기하는 것도 용기고 지혜고 자기를 향한 선(善)이다. 오늘은 나를 상처 입히던 채찍을 내려놓자. 그리고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칭찬해 주자. 할 수 없는 것은 용기를 내어 못한다고 하고, 나에게 좀 더 친절한 응원을 건네자. 오늘도 참 잘했습니다.

p33, 1부 '이제 나를 제대로 보기로 했다'

갈등은 두 사람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다. 무너지기 전에 보수할 틈을 찾아준다. 갈등하지 않으면 문제가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p190, 3부 '내가 먼저일 때 우리도 존재한다'

비싸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즐거운 일은 무궁무진하다. 관심이 없어 못 찾을 뿐이다. 하루에 적어도 15분,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한 달에 한 번은 나를 위한 선물을 하자. 그 선택을 위해 조금은 아끼고 참아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를 웃게 하는 경험이 쌓일 때, 그 추억이 다른 날들을 버티는 힘이 되어준다.

p323, 5부 '나답게, 그러나 더 낫게 살기로 선택한다'

이 책은 자기 이해에서 출발해 관계와 사고를 다루고, 결국 더 단단하고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으로 나아가는 심리학적 자기 성장을 위한 책이다. 궁극적으로 독자가 힘든 순간을 두려워하기보다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읽으며 심리학의 세계가 꽤 흥미로운 분야라고 느꼈으며, 위로 받고 긍정의 메시지를 얻으니 무엇이든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샘솟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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