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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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 진로 고민은 인생이라는 탑의 든든한 주춧돌이 된다.

청소년기에 진로로 고민이 충분하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반면, 10대 시절에 진로 고민이 충분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다.

정형권,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진로 탐색은 단순히 직업을 정하는 좁은 의미의 작업이 아니라고 한다. 그것을 넘어 인생이라는 숲을 가꾸며 일구는 창조적 작업이라고 전하는 저자의 찐 조언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10대 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고 남은 인생을 설계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 자녀와 함께 읽고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의 저자는 교육전문가로,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교육과 학습법을 고민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진로와 학습, 책쓰기를 전파하는 <행복한 공부 발전소>와 <한국 직업 능력인증평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 <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등 다수가 있다.


이 책에 담긴 진로 탐색의 핵심 주제는 총 7가지이다. 자기표현, 목표, 학습, 일, 노력, 자기경영, 행복을 키워드로 하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간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감과 에너지를 얻고 스스로 느끼고 간접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 7가지 핵심 주제와 관련된 각각의 사례들을 읽은 후에는 느낀 부분과 생각을 정리하도록 활동지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진로 탐색 활동지를 부분적으로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이 책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이라는 고사성어가 어울리는 책이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꼭 읽고 성장하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부모도 함께 관심을 갖고 읽은 후에 책대화를 나누거나 자녀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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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4.1 독서평설 2024년 1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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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시장에서 교재로도 활용된다는 중학독서평설! 이 월간지는 만나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독서평설은 독서 학습 월간지로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최장수 월간지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오랜 기간 사랑받은 이유는 그만큼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교과서를 발행하는 지학사가 내놓은 이 월간지는 그동안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부터 극찬을 받아왔다. 교과와 연계된 시기별 필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하루에 10분씩이라도 꼼꼼히 읽어본다면 시사 지식과 함께 교과내용을 더 풍성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래는 이 월간지의 목차이다.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월간지는 통합 교과 특집, 지식 교양, 진로 진학, 독서 문해, 교과 심화, 시사 논리, 쉼터로 구성되어 폭넓은 읽기 자료를 제공한다.


아래 독평 스마트 플래너도 제공하고 있어서, 매일 각 영역별로 균형있게 읽도록 도와준다. 독서평설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된다면 아래와 같은 스케줄을 따라 한 달간 꼼꼼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월간지에 담긴 각 장르 별 내용을 조금만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1. 통합 교과 특집: 이번 2024년 1월호에는 도서관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오늘날의 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읽는 곳을 넘어 문화를 나누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에 대해서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면, 여기에 실린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인류 최초의 도서관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파피루스와 양피지에 얽힌 이야기, 특수계층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도서관이 오늘날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개방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도서관이 이토록 소중한 공간이었구나 깨닫게 된다. 요즘 도서관에는 메이커스페이스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어 고가의 3D 프린터, 고해상 스캐너, 레이저 절단기 같은 장비를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관련 교육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는 도서관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도 생각해 볼 여지를 제공한다.

2. 지식 교양 영역: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이야기, 식물의 겨울나기, 케이팝 아이돌을 통해 들여다보는 한국문화의 위상, 방구석 영화토크에서는 <스파이의 아내>를 소개하며 세계2차대전을 배경으로 혼돈에서 살아남기에 위해 고통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3. 진로 진학 영역: 진학 관련하여 2024년 1월호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고교 선택 전략에 관한 내용이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를 요약정리해주고, 고교 선택시 어떤 부분을 염두하여 선택하여야 하는지 조언해주기 때문에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입시 및 공부법 전문가인 신영환 선생님이 전해주는 공부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설득적이다. 뇌의 특성에 대한 설명과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전공소개에서는 통계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직업소개에서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각도로 알아 볼수 있기에 꼼꼼히 읽어보길 권한다.

4. 독서 문해 영역: 1월호에서는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 사이시옷의 사용을 파헤쳐보고, 시와 단편 소설 읽기자료와 함께 감상포인트까지 설명하며 문학을 더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이번 호에 실린 소설을 읽는 시선에서는 박지리의 <맨홀>을 소개하며 소설 속 이야기와 소설 밖 이야기를 통해 소설을 읽는 시선에 대해서도 다루어 소설을 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끔 도와준다.

5. 교과 심화 파트: 경제, 한국사, 사회, 과학, 영어 영역별로 심화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호에서는 조선 후기에 집필된 이중환의 <택리지>를 소개하며 강원도의 역사를 짚어보고,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시대 이야기, 과학이야기에서는 지구 수축설, 새해 계획을 나누는 대화를 통해 배워보는 다양한 영어표현을 소개한다. 꼼꼼히 읽어본다면 교과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6. 시사 논리 영역: 사회 이슈와 과학 이슈를 다루며, 시사 심층 연구 NIE에서는 특정 뉴스를 분석하고 읽을거리를 제공하여 생각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관심 가질 만한 토론 주제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들어보고 편협한 사고가 아닌 서로 다른 의견을 어떻게 취합할 것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별책부록으로 제공된 <정면독파>도 잘 활용한다면 여느 논술학원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독서평설 앞부분에 제공된 '독평 스마트 플래너'에 나온 스케줄 대로 해당 페이지를 읽고 나서, 이 <정면독파>를 통해 읽은 부분을 점검하고 쓰기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다.




요즘 더 중요시되는 문해력과 독해력은 읽고, 쓰고, 말하기를 통해 더 강화될 수 있는 능력이며,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 능력은 평생 도움이 되는 능력이다. 학창 시절,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질좋은 읽기자료를 읽고 체화하는 연습(쓰고 토론하기)을 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지적 성장을 확실히 도울 것이다. 중학 독서평설은 분명 최고의 도구라 생각한다. 아울러 부모도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읽어보고 자녀와 소통하는 수단으로 이용해본다면 아이가 좀 더 즐겁게 독서평설을 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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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쫌 아는 10대 - 생명과 진화의 비밀을 찾아 이중나선 속으로 과학 쫌 아는 십대 18
전방욱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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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는 DNA 염기 서열의 돌연변이를 통해 사람의 유전 질환, 생물의 발달, 진화에 폭넓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사람의 성격이나 외모도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그 유전자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유전자에 대해서 좀더 쉽게 설명하는 책은 없을까?'라고 고민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서답게 유전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의 이해를 돕는 그림자료도 깔끔하게 정리된 부분이 인상적이다. 또한 유전자 연구에 따르는 윤리적 고민도 함께 다루고 있어 청소년들이 다각도로 생각할 여지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 생명윤리학회 회장, 아시아 생명윤리학회 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강릉원주대학의 명예교수이다. 이전 저서로는 <수상한 과학>, <DNA 혁명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mRNA 혁명, 세계를 구한 백신> 등이 있고, 다수의 과학책을 번역했다. 풀빛 출판사의 과학 쫌 아는 십대 시리즈 중에 <바이러스 쫌 아는 10대>도 집필하였다.

아래는 이 책의 목차이다.



유전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멘델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유전자와 염색체의 관계, DNA의 구조, DNA 연구결과 뒤에 숨어있던 윤리적 진실들, 유전정보의 발현과 조절, 유전자의 힘까지 유전학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유전학에서 깊이 있는 정보까지는 모두 다루지는 않았지만, 유전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망라하였고, 이미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유전학 입문서로 추천한다.


책속 내용을 부분적으로만 보여주면 아래와 같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책이지만, 유전학에 대해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배움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궁극적으로는 이 책의 집필의도처럼,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유전자에 관해 기초적인 지식부터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을 누려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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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서니와 괴물의 아이 베서니와 괴물 4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강나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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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 책 정말 흥미롭다!! <베서니와 괴물의 아이>, 제목부터 끌리는 판타지 동화라서 아이가 읽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빠져들었다. 괴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아이는 1권부터 찾아읽기 시작했고 너무 재밌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틈만 나면 읽었다. 다소 두꺼운 책이지만 몰입하게 만드는 이야기라서 읽다보면 어느 새 페이지가 상당히 넘어간 뒤였다. 시리즈물이라서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스토리라인을 잡는 것이 역시 더 흥미롭긴 하다. 아이가 1권부터 3권까지 읽고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에 4권은 부모인 나도 읽었는데 어른이 읽어도 흥미진진했다. 사악한 캐릭터가 나오지만, 웃음짓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고 베서니가 안스러워 응원하게 만드는 장치들이 치밀하게 배치된 듯 하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선한 행동을 응원하며 읽게 되었고, 절대 시시하지 않은 결말에 안도하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꼼꼼하게 읽게 만들었다. 다음 편도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 넘치는 판타지 동화! 이 책을 알게된 것이 아이는 마냥 기쁘기만 한 눈치이다.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여도 우리 아이는 안좋아하나 넘겼는데 역시 1위인 이유가 있었다. '베서니와 괴물' 시리즈는 원고 완성 전에 25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해리 포터>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화하기로 한 판타지동화이다. 읽다보면 어떻게 이런 상상력이 나왔을까 작가가 대단해 보이기까지 하다. 베서니와 괴물 시리즈 각 권에 나온 작가 소개가 조금씩 달랐는데 기존과 좀 차별화되어 더 재밌기도 하다. 4권에 나온 작가 소개에, 글쓴이 잭 메기트-필립스는 어린 시절 호기심이 많았다고 한다. 4권에 등장하는 소재이지만 사실은 극장 데이트를 간 적 없고, 과자 가게를 털거나 친구 제프리의 집에 놀러 가지도 않았다. 대신 무서운 이야기들을 읽고 엄마 아빠의 어두운 과거를 캐내면서 시간을 보냈다. 완전히 자라 성숙한 어른이 된 지금은 무서운 이야기를 쓰고, 제프리를 납치하고, 자신의 끔찍한 비밀들을 모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무서울 것 같은 괴물이 등장하지만 그렇게 무섭지만은 않고 점차 다양한 면모로 변해가는 괴물을 만나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아이가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원서로도 읽는다면 풍부한 영어표현도 즐겁게 익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상상력 최고인 '베서니와 괴물'시리즈를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면, 그리고 판타지 동화의 재미를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면, 이 시리즈 책을 꼭 읽어보길 자신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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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5 - 위험천만 숨바꼭질 낭만 강아지 봉봉 5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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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는 책이었구나!! 역시!!"라는 말이 나왔다. 그동안 이 책이 왜 이렇게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나 의문이었는데, 읽어보니 어른이 봐도 재밌고 몰입감이 드는 창작동화이다.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가는 1~2학년 초등학생들이 봐도 너무 재밌게 볼 만한 동화! 이 책은 정말이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우리집 초등 아이 두명 모두 너무 재밌게 봐서, 이전에 나온 1~4권도 모두 도서관에서 예약 후에 빌려볼 정도로 인기였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고,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있어서 이런 동화라면 아이들에게 적극권장해주어도 좋겠구나 싶었다.

이 책의 저자가 그동안 쓴 책으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시리즈,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눈물 쏙 스펀지>, <행운 없는 럭키 박스> 등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보니 이전 책들도 초등학생 추천도서목록에서 많이 봐왔던 책들이라 이 저자의 책들에 더 관심이 갔다.

아래 책속 내용을 살짝만 공유하면~



낭만강아지 봉봉과 떠돌이 고양이친구인 볼트와 너트, 셋이서 재미로 시작한 숨바꼭질!

'싱숭생숭'과 '심심'의 차이가 뭔지도 생각해보고~ 셋은 즐겁게 숨바꼭질을 하다가 갑자기 볼트가 사라졌다.

어렵게 찾은 볼트! 하지만 심하게 다쳐서 발견된 볼트. 과연 볼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속사정을 찾아가며 이야기속에 빠져들게 된다.



나쁜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는 봉봉과 친구들. 고맙게도 볼트를 동물병원에 데려다 준 아저씨가 봉봉에게 관심을 보이며 주인이 없나 묻자, 자신있게 스스로가 주인이라고 말하는 봉봉! 너무 사랑스럽다. 지난 4권과 함께 이 책을 통해 자립심이 점점 강해지는 봉봉을 만나볼 수 있다.



따뜻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도 등장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들도 만나며, 킥킥거리며 재미있어서 웃으며 보게 된다.


위험천만 숨바꼭질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을 읽으며 해피엔딩을 바랐고 역시나 마무리는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다음 편에 이어질 시작부분까지 공개되었는데.. 다음 편도 기대가 되었다. 초등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재미와 감동을 느낄 것이다. 또한 부모가 아이와 같이 읽고 책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해도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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