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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43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황유원 옮김 / 휴머니스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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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같았던 젊은 시절 치기 어린 사랑에 불나방처럼 몸을 던진 개츠비… 맹목적이면서도 무모한 개츠비의 사랑은 정말 눈이 멀었다는 것 외에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강렬하다. 그러나 그런 그의 모습이 바보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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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엘렌 스퇴켄 달 지음, 이문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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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나의 목표는 우리 사회가 이러한 질병에 대해 약간 덜 극단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다."

열린책들에서 보내주신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완독.
성병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큰 관심을 받는 만큼, 성병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다행인지도 모르나, 불행하게도 성병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지식, 그로인한 낙인도 더욱 심해지는 듯하다...

만약 우리가 폐렴에 걸렸다 하면 우리는 그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왜 성병에 걸리면 개인의 도덕적 행태를 돌아보게 되는가??
성병 뿐만 아니라 특정 질병에 대한 낙인은 해당 질병의 치료와 예방을 더 어렵게 한다. 성병은 개인의 도덕적, 성적 불순함과는 관련 없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동의하며, 이런 책이 많아져 더 많은 독자들이 성 매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기를 희망한다.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인생에서 한 번쯤 고민하고 신경쓸 주제일 성병, 이제는 불필요한 낙인과 혐오가 줄어들기를 바람...

📍에피소드 형식으로 각종 성병을 설명하는 저자의 글솜씨가 훌륭하다. 마냥 가볍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게 풀어가기에 일반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책.
📍성병이 발견/치료되는 역사까지 간단히 다루어, 의료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재밌게 읽을 책.
#도서제공 #엘렌스퇴켄달 #나의가장가까운적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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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사의 멸종 - 사라지는 직업들의 비망록 한승태 노동에세이 3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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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직업들의 비망록."

글쓴이는 자신이 온 몸으로 느낀 노동의 현장들을 적당히 재치있으면서도 너무 가볍지는 않게 풀어나간다. 그 직업들의 생생함은 독자와 작가를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글쓴이는 자신의 글이 세상의 것들을 서로 상관있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는데,우리 사회 공동체의 투병기를 펴냄으로써 훌륭히 달성했다고 축하드리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과 지난 활동이 모두 기대되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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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 김누리 교수의 대한민국 교육혁명
김누리 지음 / 해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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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의 ˝경쟁교육은 야만이다˝는 한국 사회의 교육 문제를 다루며, 경쟁 교육이 개인의 자아를 억압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독일 교육 방식을 예로 들어, 진정한 교육은 개인의 사유 능력을 기르는 것임을 강조하며,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존엄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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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
윌리엄 트레버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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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 윌리엄 트레버

🍏나한테는 윌리엄 트레버 작품 중 처음 읽어보는 것인데, 대단히 성공적.

🍏금지된 사랑인 걸 알지만서도, 사람이란게 어찌 항상 도덕적이겠어요.. 저도 모르게 ˝그래서? 그래서 어쩔거야?˝ 하며 그 사랑을 재촉하고 내심 기대하기도 한 작품... 뻔한 결말이 아니지만 뻔한 엔딩을 나름 바랐던 나...😂

🍏과거에(그것이 추억이든 악몽이든)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인물들은 각자의 상처를 떠안으며 살아간다. 모든 인간은 각자의 인생드라마가 있다는 점을 여실히 깨닫게 해줬다...왜인지, 남자 주인공인 플로리언을 생각하면 ˝추억에 얽매인 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지니...˝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우리 모두 잊기 힘든 사연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로맨스 서사를 넘어 애틋하게 읽혔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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